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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수의 ‘3通론’
2010년 10월 11일(월) 00:00
민선 5기 출범 100일을 맞아 허남석 곡성군수의 ‘3통(通)론’지역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허 군수는 취임 이후 기회 있을 때마다 의사소통·만사형통·운수대통의 ‘3통론’을 강조했다.

허 군수의 주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의사소통이 잘 되면 이를 실행하려는 열정과 화합으로 만사가 형통하고, 이것이 시대변화에 앞서는 생각과 행동으로 이어지면 운수 대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허 군수의 ‘3통론’은 한동안 대결과 갈등으로 얼룩졌던 지역사회 분위기를 상생과 발전의 방향으로 반전시켜 민선 5기 군정 슬로건인 ‘꿈과 희망이 넘치는 활기찬 곡성’을 만들기 위한 방법론 가운데 하나가 아닌가 생각된다.

군수의 ‘3통론’ 때문인지 곡성군은 군 청사 앞마당에 ‘꿈과 희망이 넘치는 활기찬 곡성’을 새겨 넣은 커다란 표석을 세우고, 그동안 상황실·회의실로 칭하던 곳을 통마당· 한마당으로 바꾸어 부르며, 군청 간부들의 건배 제의에서도 “통하여” “3통으로” 등 ‘통(通)’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허 군수는 최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그동안의 소회와 더불어 “군민들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 ‘3통’으로 행복한 곡성을 가꾸어 나갈 것”이라 말하고 “섬진강 기차마을의 상업적 관광 기반 확충과 돈 버는 농업을 통해 군민들의 호주머니를 부풀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미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든 지방자치단체, 신뢰가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허 군수가 치켜 든 ‘3통론’이 곡성 발전을 이끌어 내는 한 바가지 마중물이 될 것인지 지켜 볼 일이다.

/김계중 동부취재본부 기자 k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