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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노트
체벌 보다는 진정한 교육 필요할때 |2011. 11.02

“기자선생님, 이러한 보도를 왜 이제야 하십니까.” 기자는 지난 26일 ‘목포학교들, 문제학생 떠넘기기’ 기사가 보도된후 한 고교생의 전화를 받았다. 어리둥절해 이유를 물어본즉 이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자신도 모르게 폭력에 가담해 학교로부터 수없이 전학을 권고받아 3차례나 전학을 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중학…

‘상권 제한거리’ 딜레마 |2011. 10.27

“500m냐, 1000m냐.” 나주지역에서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간 ‘상권(商圈) 제한거리’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마트에 이어 축협에서 대형 마트를 추진함에 따라 나주지역 영세업자들은 생존권 보호를 내세우며 입점 저지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이들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한정된 공간에 들어올 경우 기존 상권을 포함한 모두가 …

논술시험으로 사무관 인사? |2011. 08.16

공무원 인사에는 환희와 좌절이 있다. 시대에 따라서 인사원칙과 기준도 큰 변화를 가져온다. 지난 1990년대에는 6급이하 하위직은 연공서열이 우선시됐고, 5급(사무관) 승진때는 시험제와 심사제가 혼용되면서 인사의 어려움을 반증키도 했다. 근래 민선시대에 들어서는 갈수록 능력을 위주로 한 발탁인사로 방향이 전환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발탁인사는 최…

갈림길에 선 광산로 상인들 |2011. 08.08

광주 광산구 송정지구 광산로 인근 상가 점주들이 뿔났다. 상권 위축으로 경기가 침체의 늪에 빠지자 점주들이 활성화 대책을 제시하고 있으나 관계당국은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해서다. 광산로는 광주 송정역∼송정파출소앞까지 1.3㎞ 구간으로 송정지구 중심부를 관통하는 광산 구도심권의 상징적인 지역이다. 그러나 근래들어 상권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점주들은…

누구 위한 농업인 등록제인가 |2011. 08.02

“농업인 등록제는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일부 일선 농협에서 조합원들에게 자유롭게 판매하던 농약과 시설자재 등을 지난 7월 1일부터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에 농업인으로 등록돼 있지 않으면 판매를 거절하고 있어 조합원들이 농협 측에 던지는 물음이다. 법 제정이나 법령의 개정으로 순기능이 기대되는 점도 많겠지만 소수가 겪는 역기능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파행 여수상의 어디로 |2011. 06.28

여수상공회의소가 위기를 맞고 있다. 현 회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후임 회장 직무대행마저 선임된지 사흘 만에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지역 상공인들은 이번 파행의 원인을 여수산단이 정관대로 후임 회장을 선출하지 않고 힘의 논리로 밀어붙인 결과라고 주장한다. 반면 여수산단 대기업은 ‘지역 상공인 중 회장감이 없다’며 인물난을 꼽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면…

추태.비리 ... 기강 풀린 광양시 |2011. 06.21

최근 광양시 일부 공무원들의 도덕 불감증 행위가 잇따라 터지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중앙부처 공직자 비리가 터지면서 대통령까지 나서 대대적인 사정과 기강확립을 주문하고 나선 터에 광양시 일부 공직자들의 추태가 잇따르고 행정 난맥상까지 벌어지고 있어 시민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 지난달말 시 위생처리사업소 계량기 담당직원이 폐기물 업체로부터 명…

전북발전 ‘LH’ 말고는 없나 |2011. 05.30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지난 23일 열린 간부회의 석상에서 전례 없이 대노(大怒)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김지사는 각 실국장들의 안일함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지사는 “LH공사 말고는 전라북도는 할 일이 그렇게 없느냐”고 따져 묻고 분발을 촉구했다. 옳은 지적임에 틀림없다. LH문제는 그대로 해당 부서가 거기에 함몰해야 되고 다른 부서들은 …

무결점 ‘함평나비축제’ 되려면 |2011. 05.17

12일간 열린 ‘제 13회 함평 나비대축제’가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5일정도 일정이 줄었으나 관광객 수는 29만4000여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했고 입장료와 농특산물 매출은 늘어났다. 나비축제는 산업자원이나 특별한 특산품, 먹을거리가 부족한 지역실정에서 ‘나비’와 ‘곤충’을 소재로 한 축제라는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로 지난 199…

전북도 '테스트 베드' 유치 안갯속 |2011. 04.27

정부는 지난 10월 오는 2015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세계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후속조치로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시험분석, 성능 검사 등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Test Bed)를 올해 중으로 4∼5곳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클러스…

장흥군수 형사입건 공정성 논란 |2011. 04.01

지난 28일 서해 지방해양경찰청의 이명흠 장흥군수에 대한 형사입건을 두고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7월 취항한 장흥 노력항과 제주 성산포항을 운항하는 여객선 취항과정에서 이 군수가 공유수면 매립법 등의 관련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입건조치를 한 것. 해경은 이례적으로 이 군수의 형사입건 사실을 언론에 공개했다. 해경 측이 밝힌 이 군수의 …

여수시장의 뚝심 |2011. 03.04

여수시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지난 2일 한나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박람회 시내도로 확충사업에 필요한 예산 270억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한 정부 입장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석창교차로 개선과 여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박람회장 간 연결도로 확충은 박람회 기간중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었다. 하지만 국도가 아닌 ‘시도’라는 이유로 중…

산수뮤지컬 ‘여론몰이’ 왜? |2011. 02.28

요즘 영암에는 ‘산수뮤지컬’을 위한 ‘여론몰이’가 한창이다. 공직자들은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총동원돼 있다. 거리 곳곳엔 ‘산수 뮤지컬’에 지역의 모든 것이 달려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려있다. 한 기관사무소에는 결성중인 한 민간단체(?)가 ‘산수뮤지컬’ 찬성운동을 위해 만들어놓은 서명부가 버젓이 비치돼 있다고도 한다. 하지만 ‘산…

도청주변 불법주차 볼성 사납다 |2011. 02.24

평일 전북도청 서문앞 왕복 4차선 도로에는 차량 300여대가 불법 주차돼 있다. 이는 홀짝제에 묶여 청내에 진입하지 못한 도청 소속 공무원들의 차량이다. 홀짝제의 근본 취지가 뭔가. 유류 절약과 대중교통의 활성화다. 그런데 직장앞까지 차를 가지고 나와 단속때문에 청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인근 여기저기에 불법으로 주차해 놓고 있다니, 이게 어디 모범적이고 …

목포신항 플랜트사업 상생 이끌어야 |2011. 02.16

목포시는 지난해 10월 관계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신항 활성화에 따른 플랜트 사업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투자 기업은 수많은 사업비를 들여 부지매입을 비롯해 해외수주 등 활발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연간 20만대의 차량을 목포신항을 이용해 수출하는 기아자동차는 신항에 플랜트 시설을 할 경우 피해가 우려된다며 항만 이동을 검토한다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