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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노트
‘쉬쉬’가 학교폭력 더 부른다 |2012. 07.10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은 공식적 228건으로 나타났지만 실제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목포지역에서도 최근 학교폭력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 유형도 기성세대의 상식을 뛰어넘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다. 하지만 학교와 교육당국은 학교폭력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대책보다는 사건 발생시 외부로 드러…

목포대교 개통의 의미 |2012. 06.29

유달산과 삼학도에 이어 또 하나의 목포 ‘랜드마크’가 탄생했다. 목포대교 개통은 정종득 시장에게는 남다른 의미와 감회가 교차한다. 민선 3, 4 , 5기를 거쳐 온 7년 재임기간과 그 궤적을 같이해서다. 어쩌면 재임기간 동안 겪어온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투영된 실록이자 기념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교가 개통되기까지 ‘정종득-박지원-임태희’로 연결되는…

이삭 줍듯 전기 줍는 목포시 |2012. 06.21

요즘 목포시 청사에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때아닌 부채가 책상마다 놓여 있고 부채를 부치는 모습이 여기저기 눈에 띠어서다. 시는 20일 “이삭을 줍는 마음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전 직원들에게 부채 1500개를 배부했다. 한마디로 목포시의 에너지 절약운동은 외환위기 당시 ‘금모으기 운동’을 떠오르게 한다. 시는 우선 복…

해남군의회, 제 역할 다했나? |2012. 05.11

화력발전소 유치를 놓고 6개월 동안 빚어졌던 찬·반 갈등이 지난 7일 해남군의회의 부결로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주민들은 해남군의회의 이번 표결 결과에 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상임위와 본회의의 표결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궁금증이 노출됐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열렸던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화력발전소 유치 동의안을 두고 4시간 …

광양월드서커스 성공개최에 힘 모을 때 |2012. 04.16

광양시 ‘월드 아트서커스 페스티벌’(5월 12∼8월 12일)이 개막하기도 전에 추진과정을 두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해 5월 ‘월드 아트서커스’ 행사 계획을 수립해 국내 최초로 서커스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세계 정상급 아트서커스 공연은 물론 다양한 체험·볼거리 등 부대행사 준비에 매진해 왔다. 그러나 축제 준비과정에서 행사 경험부족과 …

촌지근절 안내문 그 후 1년 |2012. 04.04

꼭 1년 전의 일이었다. 지난해 3월 완도 노화중 교장은 부임과 함께 학교 건물 현관에“촌지를 받지 않겠다”는 안내문을 수 주일 동안 부착해 놓았었다. 교장의 돌출행동은 조용한 시골 학교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학생들은 “촌지가 뭐냐”고 수군대며 의아해 했다. 학부모들도 썩 개운치 않은 반응을 보였었다. 촌지 근절 선언문을 …

목포 축제에 거는 기대 |2012. 03.22

목포시가 연초부터 관광객 700만명 유치라는 당찬 목표를 선언한데 이어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의 4개 분야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서는 등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목포의 각종 축제업무를 관장하는 관광기획과의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시는 해양문화 …

‘불통시장’과 ‘성공시장’ |2012. 02.16

요즘 나주지역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임성훈 나주시장의 소통부재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흘러나온다. 임 시장은 시장후보 시절 ‘시장에 당선되면 장군(將軍) 역할보다는 사선을 넘나드는 장수(將帥)역할을 하겠다’며 장수론을 폈다. 하지만 임 시장은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노력했나? 현 정부들어 회자되고 있…

부안군 내부 청렴도 1등 뒷이야기 |2012. 02.13

최근 부안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1년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내부 청렴도는 10점 만점 중 8.43점으로 전국 74개군 가운데 10% 상위인 1등급 1위를 기록했고, 외부 청렴도 점수는 8.39점으로 집계됐다. 이번 평가는 여론 조사 업체의 용역을 통해 지난해 8월 29일 ∼12월 11일까지 민원인과 공직자, 전…

목포시의회 ‘누워서 침뱉기’ |2011. 12.22

목포시의회의 끝없는 추락엔 브레이크가 없는가. 한해를 갈무리하는 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한마디로 의회가 일회용 종이컵만도 못한 대의기관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자신들이 선출한 의장에게 “똑바로 해라”는 막말을 퍼붓고, 시정 질의 답변에 나선 시장에게 “연세 많아 힘들면 시장 안해야 한다”는 인신공격성 발언도 서슴지 않아 막가파식 의회로 전락하는…

강진군 누구를 위한 팀제인가 |2011. 12.19

강진군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업형 팀제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성공적인 행정 체제로 생산성과 효율성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고 홍보해 왔다. 현재 강진군 조직은 1실 25개 팀 체제로 4급(서기관) 2명을 포함, 5급(사무관) 10명· 6급 14명이 팀장직을 맡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강진군 노조에서 실시한 팀제관련 설문조사에…

안병호 함평군수의 눈물 |2011. 12.07

지난 5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함평군 주요 군정 현안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내 이슈가 되고 있는 ‘동함평 산단’ 조성과 관련, 왜 산단 조성을 해야만 하는지 안병호 함평군수가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안 군수는 다른 시·군과 비교를 통해 현재 처해 있는 함평의 실정에 대해 조목조목 열거했다. 특히 지난 2008년 개최한 엑스포…

度 넘은 ‘밥그릇싸움’ |2011. 11.29

순천시의회 의원들간의 불협화음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순천시의회는 최근 제162회 본회의를 열고 11명으로 구성된 예결위원 구성안을 상정했으나 표결 끝에 부결됐다. 전체 24명 의원 가운데 의장까지 표결에 참여했으나 찬성 12명·반대 11명·기권 1명으로 절반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 지방의회에서 예결위 구성 자체가 무산되는 것은 초유의 일이…

씨름단 해체, 인사 안했다고? |2011. 11.15

여수시의 원칙없는 행정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달 31일자로 씨름팀과 탁구팀을 성적부진 등을 이유로 해체를 갑자기 통보했다. 담당 과장과 감독들은 해체 통보 며칠 전까지도 선수스카우트와 경기력 향상을 논의해 즉흥적인 결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여수에서 열린 추석장사 씨름대회 기간중 선수단이 시장에게 인사 한번 안 한 것이…

지방의회 ‘눈가리고 아웅’ 꼼수 여전 |2011. 11.04

최근 전북도의회를 위시한 도내 대다수 시·군의회가 2012년도 지방의회 의정비를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내년도 의정비 결정상황을 살펴보면 도의회가 4920만원으로 가장 높고, 임실군의회가 3020만원으로 가장 적다. 김호서 도의회 의장은 의정비 동결확정 후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고통 분담차원에서 의정비를 5년째 동결했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