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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광장
매력적인 도시가 사람과 일자리를 부른다 |2013. 07.22

7월 중순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여름휴가를 화제로 삼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산을 좋아하면 등산이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산으로 휴가를 가고, 바다를 좋아하면 해수욕장에서 수영도 하고 게도 잡을 수 있는 바다로 갈 것이다. 최근 각 지역에 개통된 다양한 길을 걸으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관광지가 아닌 생소한 지역으로…

만나서 이야기하기 |2013. 07.15

얼마 전 일본 동경에서 국제 도서전이 있었다. 여기에서 한국이 주제국으로 한국 문화와 문학에 대한 특별전시와 행사가 열렸다. 한일 출판 관계자들이 모이는 만찬에서 일본출판협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주제 행사가 그동안의 여러 나라의 주제국 행사 어느 것보다도 잘되었다고 칭찬하였다. 사실이든 아니든, 일본 측 대표가 적극적인 호감을 표시하는 말이…

뇌 운영을 바꿔 행복을 선택하라 |2013. 07.08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79.7세이지만 건강수명은 70.3세이다. 이게 무슨 의미인가 하면 갓 태어난 아이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생존연수가 79.7세인데 그 중에 건강하게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은 70.3세라는 것이다. 이 자료대로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79.7년을 사는데 말년 9.4년 정도를 각종 질병에 시달리다 간다는 의미다. 얼마 전 …

검찰개혁과 기소편의 |2013. 07.01

프랑스 혁명은 형사사법의 역사에 있어서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소위 규문주의에서 탄핵주의로의 변화가 그것이다. 규문주의 아래서는 기소권과 재판권이 하나의 국가기관에 집중되어 행사되었지만 탄핵주의 아래서는 기소권과 재판권이 분리되어 서로 다른 기관에 맡겨지게 되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절대왕권의 필요에 따라서 자의적으로 행사되던 국가형벌권을 제한하고 국민의…

이름이란 무엇인가? |2013. 06.24

모임에서 주고 받는 이야기에서 때로는 새삼스러운 깨달음을 얻는 경우가 없지 않다. 참석했던 어떤 모임에서 우연히 화제는 어느 누구가 얼마나 유명한 인사인가 하는 것이었는데, 거기에서 나온 잊히지 않는 말은 “세상에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하는 것이었다. 문제는 어떤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가 하는 것일 뿐이다. 유명한 수학자라도 참으로 그 유명함이 …

고용률 70%를 달성하려면? |2013. 06.17

최근 정부는 고용노동부를 중심으로 2017년까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용률이 국민소득 4만 달러 이상 국가들에 비하여 크게 낮은 편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매우 시의적절한 정책이라고 하겠다. 특히 높은 고용률은 우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수를 높이는 지렛대 역할을 하여 경제성장의 동력이 된다는 점…

뿌리가 튼튼한 민족 |2013. 06.10

충남 천안의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는 특별한 곳이 있다. 단군왕검, 을지문덕 장군, 이순신 장군,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태조 왕건, 김구, 나철, 무명 애국지사 등 인물상을 모아 세운 곳이다. 우리나라는 5000년 역사상 수많은 위인들이 나타나 우리 민족과 나라를 지키고 빛냈다. 그 중 일부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 인물상을 만들…

왕래가 통일의 열쇠다 |2013. 06.03

천년이 저물어가던 1999년 어느 봄날, 나는 베를린의 오스트 반호프(Ost Bahnhof)를 출발하여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를 향해 달리는 기차 안에 있었다. 약 7시간 걸리는 철마 안에서 차창을 통해 바라보던 구 동독지역과 폴란드의 이국적 풍경은 여행의 설레임보다는 임무의 중압감과 함께 신변 안전에 대한 두려움을 더해주었다. 그 무렵은 1980년대에…

단절의 시대 가정을 힐링하자 |2013. 05.27

5월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우리나라 가정의 모습을 생각해보았다. ‘현재 우리나라 가정은 행복한가, 이대로 가도 좋은가.’ 이에 ‘그렇다’고 자신 있게 대답할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곳곳에서 가정 붕괴현상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내 아이만 생각하는 배타적인 가족 이기주의가 팽배한 가운데 이혼율은 급증하고, 세대 간의 단절로 부모와 자녀 사…

스승의 날을 돌아보면서 |2013. 05.20

지난 15일은 스승의 날이었다. 스승은 자기를 가르쳐서 인도하는 사람이라고 사전에 정의되어 있다. 배움이 있는 곳에는 가르침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스승이 있게 마련이다. 학교나 학원에서 가르치는 선생님 이외에 앞서 살아간 사람이나 그 길을 먼저 간 사람도 가르치고 인도한다는 점에서 스승이라고 할 수 있다. 서산대사(1520∼1604)는 ‘눈 내린 들판을…

카리스마 이후의 시대 |2013. 05.13

정치계의 속사정을 알 수는 없으나, 보도로 보면 민주당의 대표 선출은 별로 시끄러운 소리가 없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 친노, 반친노, 호남, 영남 또는 다른 계열이나 파벌 등 사이에 격렬한 갈등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는다. 순조롭게 일이 끝난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런데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나라의 정치의 위상이 보이지 않게 바뀌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통일의 여정에서 바라본 북한인권침해 |2013. 04.29

불행하게도 남북한은 UN 회원국 중에서 유일한 민족분단국가이다. 남북한은 반세기 이상을 이념과 체제를 달리하며 군사적 대결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을 계기로 악화일로의 남북관계를 지켜보면서 ‘어둠이 깊으면 동이 튼다’는 평범한 이치를 생각해본다. 그리고 언젠가 아침 해가 떠오르 듯 다가올 남북통일에 대비하여 우리는 필요한 모든 준비를 게을리…

미래창조과학부는 무엇을 해야 하나? |2013. 04.22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설과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일자리와 먹을거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창조경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여기에는 청년들의 창의성을 활용한 창업지원에 대한 관심도 포함되어 있다. 중고령자의 ‘생계형 창업’과 구별하기 위하여 ‘지식기술창업’을 강조하기도 한다. 어느 경우든 창업은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생산하여 새로…

문화와 정신의 땅 |2013. 04.15

새로운 교황이 채택한 칭호와 관련하여, 필자는 성 프란치스코에 관한 글을 신문에 기고한 바 있다. 그런데 여러 군데에서 성 프란치스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물론 교황의 칭호 때문이기도 하지만, 성 프란치스코는 그 특이한 행적으로 하여 가톨릭 성자 중에도 전부터 주목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었던 탓일 게다. 오늘날에 와서는 지금의…

멘탈 헬스를 위한 신개념 운동법 |2013. 04.08

4월이 되면서 국학기공을 보급하는 국학강사들이 바빠졌다. 이들이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 등지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국학기공을 지도하기 시작한 때문이다. 국학강사들은 유료로 지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무료로 지도한다. 거의 날마다 새벽에 나가 지도하려면 여간 힘든 게 아닌데도 전국 곳곳에서 국학강사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공원 수련장’을 연다. 광주에서도 조선대 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