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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가치 경영의 시대에 6·4 지방선거를 보는 눈 |2014. 02.10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미래가 한반도의 안정과 번영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는 증거는 많다. 6000만 여명이 사망한 2차 세계대전은 그 당시 한국이 건강한 독립국가로 존재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의 한국은 G1(미국), G2(중국), G3(일본) 및 G7(러시아)과 군사적 국경을 접하고 있는 세계 유일한 국가이며, 경제규모 G14 국가로서, 2차 세…

아이 키울 때도 ‘적절한 시기’가 있다 |2014. 02.03

한, 두 자녀를 키우는 요즘 부모님들은 자녀를 잘 키우고 싶다는 기대로 옆집 아이가 한다면 불안한 마음에 자녀의 발달과 상관없이 다양한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 필자가 만났던 성호는 유치원 종일반에서 긴 시간을 지내고 귀가한 이후 2∼3개의 학습지를 하고, 아이들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일상생활 그림책보다는 많은 지식이 담긴 책을 보는 5살 된 남자아이였다.…

인권국가로 가는 첫걸음 - 5·18 생존자 재활의 권리 |2014. 01.27

지난해 12월, 광주 트라우마센터는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가폭력·고문생존자 재활과 국가의 의무에 관한 국제심포지움’을 열었다. 유엔 고문방지위원회 노라 스베아스 위원과 조지 투구시 위원, 유럽의 고문생존자재활센터 네트워크 엘리제 비텐바인더 의장, 미국 고문피해자센터 누신 사르카라티 변호사, 이영문 국립공주병원장, 숙명여대 정경수 교수가 주제발표를 …

국학(國學)을 바로 세우는 의병 |2014. 01.20

지난해부터 시작된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 논란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새 국사교과서 채택 과정에서 학교가 선택한 국사 교과서를 학생과 학부모, 시민단체가 반대하여 해당 학교가 다른 교과서로 정하는 등 논란이 크게 일었다. 이러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은 오는 6월 말까지 역사 교과서 발행 체계 개선안을 내겠다고 했다. 정부는 ‘균형 잡힌 역…

광주은행 매각 과정 통해서 본 광주정신의 현재와 미래 |2014. 01.13

필자가 한국의 금융전문가 15인에게 지방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의 총 가치를 100으로 보았을 때 주요 요인별 구성비를 질문한 결과는 놀라웠다. 순이익을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는 32.3%(29.2%)에 불과했다. 그리고 지방은행으로서의 존재 이유에 해당하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자로서의 가치는 23.2%(21.9%), 지역민에 금융 편익 제공이 17.7%(20.…

새해에는 자녀의 나이만큼 성장하는 부모가 되길 |2014. 01.06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끼리 인사를 나누는 첫 마디는 “아이가 몇 살인데요?”로 시작됩니다. 부모님의 연령과 상관없이 아이들의 나이나 학년이 같으면 말이 통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이가 7∼8개월 경이면 한창 낯가림이 심한 때이니 낯가림에 대해 제일 궁금하시겠지요? 또 아이가 3살 정도라면 ‘미운 3살’이라고 하니 부모님의 머릿 속에는 ‘어떻게 하면 우리 …

창조는 표현의 자유를 먹고 산다 |2013. 12.30

물 흐르듯 묵은 해가 새해로 흘러간다. 그렇지만 이례적인 상황도 발생한다. 지난 13년간 한 해를 결산하는 사자성어를 여론조사로 선정해 온 ‘교수신문’에서는 올해를 ‘도행역시’(倒行逆施)’로 묘사했다. 초나라 왕에게 부친을 살해당한 오자서가 친구인 신포서와 나누는 대화를 소개하는 ‘사기’가 출처이다 . 자연스러운 물 흐름 같은 순리를 거스르는 퇴행의 서…

세상을 바꾸는 힘 |2013. 12.23

2013년 우리나라를 돌아보면 화합보다는 갈등이 많았다. 우리 사회가 갈수록 계층과 이념, 세대 간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또한 국가 간 대립과 갈등으로 언제 무력 충돌이 벌어질지 불안하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건 당연하고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서로 자기 의견만 고집하여 끝내 합일점에 이르지 못하고, 갈등과 대결 양상으로 가는 …

뇌를 잘 쓰는 교육 |2013. 11.25

우리나라 학생들은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 학생들과 관련하여 밝고 기쁜 소식보다는 좋지 않은 소식이 더 많다. 학교폭력, 극심한 스트레스, 자살 등은 뉴스에 자주 나오는 단어다. 나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교가 행복한 교육, 이러한 교육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 우리가 처한 교육현실에서 놓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

나라사랑 국민교육이 필요하다 |2013. 10.28

교통, 통신의 발달과 더불어 인간의 인식 변화에 따라 우리는 탈가족, 탈종교, 탈국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통계청 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1인 가구는 2000년 222만4000 가구였으나 10년이 지난 2010년에는 414만2000 가구로 86.2% 증가했다. 통계청은 2012년에는 453만9000 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2010년 인구주택 총조…

일·학습 병행시스템이 성공하려면 |2013. 10.14

세계는 지금 청년실업과 전쟁 중이다. 국제노동기구(ILO) 추산(2013년 4월)에 따르면 지구촌 실업자는 2억 명을 약간 상회하는데, 그 가운데 청년층(15∼24세)이 7340만 명(36.4%)이다. 청년 실업률(12.6%)은 전체 실업률(6.0%)의 2배 이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실업자가 청년층에 집중되어 있는 편이다. 최근 세계적인 종교지도자가 청…

개인 차원에서 보는 국민연금 |2013. 10.07

연금 문제가 여론의 열기를 높이고 있다. 기초연금을 국민연금에 연결하겠다는 정부 방안이 선거공약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야당의 맹렬한 공격이 있었고, 공약을 뒤엎은 데 대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있었다. 처음의 격앙된 분위기는 나라를 뒤엎을 만한 큰 사건이 터진 듯한 인상을 주었다. 며칠이 지나고 보니 이러한 흥분은 토의의 방법에 불과하다는 생각…

개천철을 한민족 축제로 만들자 |2013. 09.30

1987년 단기 4320년부터 홍익문화운동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개천절 행사를 개최해왔다. 광주와 전남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과 함께 강화도 마니산에서, 그리고 천안 독립기념관과 대전 엑스포공원에서도 행사를 열었다. 또 서울 올림픽공원과 장충체육관, 상암경기장에서도 개천절 기념행사를 하였다. 국조 단군과 개천절을 일깨우기 위한 지신밟기였다. 나…

대학졸업자 취업 시즌을 바라보며 |2013. 09.16

요즘 대학가는 취업 시즌이다. 보다 좋은 업체에 더 많은 졸업생이 취업하기 위하여 학생과 대학은 전력을 다하고 있다. 취업처 가운데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은 수년 째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에서 매출이 가장 많은 기업이기도 한데, 3급(대졸 수준) 신입 채용은 삼성그룹 단위로 진행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대규모…

사회의 플롯과 개인주의의 삶 |2013. 09.09

얼마 전 영국의 ‘시나고그 연합’의 랍비 조나탄 색스 경이 퇴임을 앞두고 영국 사회의 현황을 진단한 말이 영국 매체에 널리 보도되었다. 진단이 특별한 것이라기보다는 그 표현의 특이함이 주목을 끌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의 말은 영국사회가 ‘플롯’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인데, 그것은 지난 50년 동안 강화되어 온 개인주의 때문이라고 한다. 특이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