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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동산 정책 실패 ‘균형 발전’으로 극복을 |2020. 07.09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민심 이반이 심각하다. 그동안 정부가 크고 작은 여러 대책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집값 오름세는 잡힐 기미가 없다. 여기에는 최근 지방 인구의 수도권 쏠림이 가속화되면서 지속적으로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통계청이 엊그제 발표한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 이동과 전망’에 따르면…

광주 코로나 이러다 대구보다 더 심해질라 |2020. 07.08

광주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초등학생에 이어 첫 미취학 아동 확진자도 나왔다. 2차 유행이 시작된 지 10일 만에 8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지역 전체 확진자 수도 지난 주말에 이미 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한때 방역 모범 도시로 꼽혔던 광주시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한 배경은 무엇일까. 광주에서 검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수도권 규제 완화’ 지방은 안중에도 없나 |2020. 07.08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타개를 빌미로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전국 5개 지역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반대하고 나섰다. 광주상공회의소는 부산·대구·울산·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그제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정부가 리쇼어링(Resho- ring·해외로 나간 기업들의 본국 회귀) 기업 유치를 위…

반인권적 체육문화 이번엔 꼭 개선을 |2020. 07.07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고(故) 최숙현 선수(철인3종경기)에게 폭행·폭언한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감독과 선수 2명 등이 국회에서 관련 혐의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이번 사건 이후 경주시청 팀 소속 다른 선수 피해자들까지 나서 폭력 외에 성희롱까지 당했다는 증언을 내놓고 있는데도.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가 없는, 어디선가 본 듯한 씁쓸한 풍경이다. …

‘조용하고 빠른 전파’ 방역 고삐 바짝 조여야 |2020. 07.07

광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2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이후 열흘 동안 8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만큼 감염 속도가 빠르다. 여기에 확진자 열 명 중 네 명 가량은 뚜렷한 증상이 없다. ‘조용한 전파’가 확산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어제 오후 6시 현재 광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117명이다. 이중 지난달 27일 이후 열흘 동안 확진 …

‘박지원 국정원장’ 남북관계 개선 기대된다 |2020. 07.06

지난주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전해졌으니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 안보라인을 교체하면서 박지원 전 민생당 국회의원을 차기 국가정보원장에 발탁한 것이다. 박 국정원장 내정자는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진도 출신으로 오랜 동안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온 박 전 의원은 과거 ‘반문’(반 문 대통령)의 상징적 인물이기도 했다. 2…

외국인 노동자 차별하는 법·제도 정비해야 |2020. 07.06

광주·전남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지역 산업 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이웃이다. 하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한 차별과 폭력, 노동 착취 등의 인권 침해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 전남 이주노동자 인권네트워크’가 최근 광주 지역 이주노동자 3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만 해도 그렇다. 근무 중 폭언이나 폭행을 당했다고 응답…

부영주택 한전공대 부지 기증은 꼼수였나 |2020. 07.03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안의 골프장을 한전공대 부지로 기증하기로 한 부영주택(주)이 ‘꼼수 기증’ 논란에 휩싸였다. 골프장 부지 절반가량을 기증하는 대신 용도변경을 통해 나머지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속내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부영은 최근 혁신도시 내 자사 골프장 부지 75만㎡ 가운데 54%에 해당하는 부지를 한전공대 부지로 기증하겠다고 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해묵은 과제 해결해야 |2020. 07.03

지지부진한 광주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개관 5년째 문화전당장 공석. 불안정한 문화전당 운영 체제. 지난 2006년 제정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을 바탕으로 추진된 광주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현주소다. 특별법에 따라 국책사업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건립됐으나, 전당장은 무려 5년째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문화전당을 축으로 광주…

광주 코로나 재확산 초비상…모임 자제를 |2020. 07.02

우려했던 코로나19 2차 유행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말 이후 광주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날마다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급기야 엊그제에는 하루 열 명이 넘는 감염자가 처음으로 나와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후 닷새 동안 발생한 광주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2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입국자 한 명을 뺀 31명…

위험천만 ‘자전거 도로’ 정비 서둘러야 |2020. 07.02

광주시가 공공 자전거 ‘타랑께’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자전거 전용도로 정비는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민들의 안전은 도외시한 채 자전거만 배치, ‘보여 주기식 행정’ 아니냐는 것이다. 광주시는 1일부터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자전거 수송 분담률을 높이기 위해 상무지구에서 ‘타랑께’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이 앱을 이용해 정기권을 미리 구매한 뒤 …

반환점 맞은 민선7기 힘찬 도약 준비해야 |2020. 07.01

민선 7기가 전반기 2년을 마무리하고 오늘부터 후반기로 접어든다. 임기 반환점을 돈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그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 시장의 경우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노사 상생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안착시킨 것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노사 갈등으로 인한 좌초 위기를 극복하고 정부의 ‘전국 1호…

학교 방역망 사수…교사들이 지쳐간다 |2020. 07.01

교사들이 지쳐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때문이다. 사그라드는가 싶던 코로나 지역 감염은 슬며시 고개를 들더니 다시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광주에서도 최근 며칠 사이에 십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학교 방역망이 뚫린다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에 이르게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해 교사들이 분투하고 있다. 일선 교사들은…

코로나 영향 혈액 부족 헌혈에 동참하자 |2020. 06.30

코로나19 영향으로 헌혈이 줄어들면서 일선 병원에서 환자 치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한 번도 없었던 혈액 수급 ‘주의’ 단계가 올해는 벌써 7일에 달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주의’ 단계는 1일 평균 3일치 미만의 혈액을 보유하고 있을 때를 말한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에 따라 모두 5단계로 나뉘는데 적정 수준은 일평균 5일…

2차 폭풍 몰려오는데 방역 고삐 풀려서야 |2020. 06.30

코로나19의 상대적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광주·전남에서 지난 주말 이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등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크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열두 명이 한꺼번에 발생한 데 이어 어제도 70대 여성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