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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갑질 방지법’ 1년…달라진 건 별로 없었다 |2020. 07.20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하 갑질 방지법)으로 불리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어느덧 1년을 넘겼다. 하지만 이른바 ‘직장 갑질’ 행위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직장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을 근절하기 위한 법 개정 작업도 지지부진하다. 16일 한국공인노무사회 광주본부에 따르면 올 2분기(3~6월)에 접수된 광주 지역 직장 내 갑질 피해 상…

균형발전 역행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안 된다 |2020. 07.20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주택 공급 확대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지역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있다. 수도권 집중을 더욱 부추겨 국가 균형 발전을 저해하고 지방 소멸을 앞당길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당정은 최근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은 물론 전셋값까지 고공행진을 이어 가자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방안에 대한 검토에 …

동부·서부권 협력해 의대 유치 성사시켜야 |2020. 07.17

‘30년 숙원’인 전남 지역 의대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여당이 15년간 동결해 온 의대 정원을 확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는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권에 의대를 유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의미와 다르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도 공공의료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

광주시의회 갈등 접고 민생 현안 챙겨라 |2020. 07.17

후반기 원 구성을 놓고 갈등의 골이 깊게 파인 광주시의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엊그제 제29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시의회는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 간 ‘주류’와 ‘비주류’로 나뉘어 ‘자리다툼’을 벌이는 바람에 뒤늦게 의원들이 상임…

‘한국판 뉴딜’ 지역 미래산업 육성 전기로 |2020. 07.16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내놓은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에 대한 지역 사회의 기대가 크다. 정부의 계획에 광주시·전남도가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블루 에너지 등이 핵심 사업으로 포함됐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에서 “2025년까지 총 160조 원을 투입해 일자리…

‘문화도시 지정 공모’ 치밀한 전략 마련을 |2020. 07.16

전남 지역 여섯 개 시·군이 정부의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도전장을 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5년간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시 브랜드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하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4일까지 공모하는 ‘제3차 예비문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 전남에서는 여수·나주·광양·목포·…

도 넘은 부영주택 꼼수…특혜는 안 된다 |2020. 07.15

부영주택이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골프장 가운데 일부를 한전공대 부지로 기증하고 나머지 땅에 추진하는 대규모 고층 아파트 건설 사업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부영 측이 아파트 공급 면적을 늘리기 위해 단지 내 도로를 없애고 기존 도시계획 지침까지 무시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나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이달 초 빛가람동 90…

일제강점기 고주택 보존 결정 잘한 일이다 |2020. 07.15

광주시 동구청이 1930년대 지어진 고주택을 역사적 가치를 감안해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이 고택은 동구 동명동 서석교회 옆에 자리하고 있는데, 동구의 이러한 결정으로 또 하나의 근대 문화유산이 사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다. 애초 동구는 지난 4월 이 고택을 포함 일대 부지를 행정복합센터와 주차장으로 개발할 계획으로 16여 억 원을 들여 매입했었다. 8…

서남권 도약 위해 우선 목포·신안 통합해야 |2020. 07.14

목포시와 신안군의 행정 통합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김종식 목포 시장과 박우량 신안 군수도 양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주 목포해양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신안·목포 통합 토론회’에서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시장은 “몸집이 커지면 거기에 맞게 새로…

방역 혼선 부르는 허위 진술 엄정 대응을 |2020. 07.14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잇단 허위 진술로 인해 광주시의 방역 시스템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 재확산 이후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데도 일부 몰지각한 확진자들이 접촉자나 이동 동선을 숨기면서 새로운 감염원을 만드는 주범이 되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달 초 양성 판정을 받은 76번 확진자(금양오피스텔 관련)의 경우 전남대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한 사람의 죽음 놓고 또다시 갈라진 정치권 |2020. 07.13

박원순 서울 시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우리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만큼 깨끗한 정치인도 찾아보기 힘들었고 그만큼 존경받는 정치인도 드물었기 때문이다. 고인은 참여연대 설립을 주도했고 아름다운재단·아름다운가게를 운영했던 우리나라 시민운동의 대부였다. 최초의 3선 서울시장으로서 서울시정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런 그가 극단적인 선택으…

또 병원 화재 참사 스프링클러만 있었어도 |2020. 07.13

고흥군의 한 병원에서 그끄제 새벽 3시 40분께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했다. 이 병원에는 고령의 입원 환자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화재는 1층 공간 400㎡를 태우고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는데, 70대 입원 환자 두 명과 80대 환자 한 명이 사망한 것이다. …

체육계의 고질 폭언·폭행 광주에도 있었다 |2020. 07.10

고(故) 최숙현 선수(철인 3종경기)를 벼랑으로 내몰았던 체육계의 폭언·폭행 행태가 광주 지역에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서부경찰은 엊그제 후배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전 광주시체육회 소속 우슈 선수 A(27)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함께 생활하던 대학생 우슈 선수 B(21) 씨에게 수차례 폭언…

공직자들 코로나 방역 의식 이리 무뎌서야 |2020. 07.10

광주에서 2차 유행이 시작된 코로나19가 전남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전남으로 전파시킨 매개자가 공무원으로 드러나면서 전남 도청을 비롯한 관공서가 한때 폐쇄 조치되는 등 파장이 커졌다. 당국의 조사 결과 전남 30번 확진자(영암 금정면장)는 광주 고시학원 수강생으로, 야간 수업을 받은 뒤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4일간 골프장을 비롯해 광주·전남 곳곳을 …

내일부터 해수욕장 개장…방역 빈틈없도록 |2020. 07.09

전남 도내 해수욕장이 내일 일제히 개장한다. 8월 30일까지 50일간이다. 무안 홀통·톱머리 해수욕장을 제외한 도내 53개 해수욕장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기로 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때문이다.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을 주기 위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 비상 상황이긴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