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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돗물에 발암물질 쉬쉬하고 넘기려 했다니 |2019. 11.22

최근 수돗물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나프탈렌이 검출됐으나 광주시는 이를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돗물에 이물질이 섞여 나온 사건은 지난 7~8일 남구 주월·월산동, 서구 화정·염주동 일대에서 발생했다. 당시 주민들은 ‘기름 냄새가 난다’며 신고했고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의 검사 결과 철·아연·구리 등 중금속과 함께 미량이지만…

광주의 ‘5·18 전시회’ 대만에 수출되다 |2019. 11.21

최근 대만 입법원(국회)이 광주의 ‘5·18 전시회’를 공식 ‘초청’했다. 또 홍콩 민주화 시위를 이끄는 핵심 단체도 내년 5·18 기념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아시아 각국에서 40주년을 앞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따르면 대만 입법원의 초청으로 다음달 8일~22일 ‘전국의 5·18들-…

국제 설계 공모 도서관 광주의 랜드마크로 |2019. 11.20

광주시가 새로운 시립 도서관을 짓기 위해 국제 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시는 도서관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전을 오는 25일 공고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참가등록을 받은 후 내년 2월 7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설계 당선작 상금은 무려 17억3000만 원이다. 국내외 저명 심사위원도 초빙된다. 시는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에 장서 80만 권의 도서관을 건립…

군 공항 이전 당사자들 우선 대화부터 나눠야 |2019. 11.20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이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장기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이 이전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는 무안군 김산 군수에게 직접 만나 대화하자고 제안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광주시는 그제 입장문을 통해 “이용섭 시장과 김산 무안군수, 무안군 범군민 군공항 이전 반대 대책위(이하 범대위)에 대화를 위한 면담을 공식 제안한다. 시간…

40년 다 되도록 가시지 않는 5·18 트라우마 |2019. 11.19

5·18 민주화운동에 참가한 이후 고문 후유증 등 트라우마와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시민이 4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상당수 생존자들이 항쟁 이후 40년이 다 되도록 ‘국가 폭력’의 상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김명희 경상대학교 교수는 엊그제 광주에서 열린 5·18 학술대회에서 ‘5·18 자살과 트라우마의 계보학’이라는…

‘수돗물에 이물질’ 정확한 원인부터 밝혀라 |2019. 11.19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섞여 나오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 14일 광주 북구 문흥동 지역에서 흙이나 물때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섞인 수돗물이 가정과 학교에 공급됐다. 지난 7일 남구 주월·월산동 및 서구 화정·염주동 일원에 수도관 코팅막 가루 등이 포함된 수돗물이 공급된 지 정확히 1주일 만이다. 광주시 상수도본부 등에…

‘5·18 사진첩 공개 결정’ 진상 규명 기대된다 |2019. 11.18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보안사령부)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사진첩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에 따르면 사령부는 엊그제 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2018년 7월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한 사진첩 13권을 공개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들 사진첩에는 1980년 오월 항쟁 당시 보안사령부가 광주 시민과 계엄군의 활동을 채증한 1769장의 사진이 담겨…

임종석 전 의원 불출마 선언 정치 쇄신 계기로 |2019. 11.18

부산 금정구에서 3선을 한 김세연(47) 자유한국당 의원과 차기 대권 후보로 꼽히던 임종석(53)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은 이제 수명을 다했다”며 “나라를 살리는 마음으로 우리 다 함께 물러나자”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라고도 했다. 아, 이런 말을 정작 한국당 의원으로…

‘5·18 진상 조사위’ 오로지 진실 규명 힘써야 |2019. 11.15

우여곡절 끝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구성이 연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5월 진실 규명 작업에도 속도가 붙게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자유한국당은 최근 5·18진상조사위원으로 이종협 전 국방부조사본부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등 두 명을 추천했다. 차기환 전 수원지법 판사는 이미 추천돼 있다. 5월 단체는 이 전 기자와…

한 고비 넘긴 수험생들 남은 시간도 보람 있게 |2019. 11.15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전국적으로 54만여 명이 시험에 응시했고 광주·전남에선 3만4000여 명이 84개 시험장에서 그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4년 만에 몰아친 ‘수능한파’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험장 앞은 선배와 자녀를 응원하는 후배와 부모들의 염원이 따뜻한 온기로 전해졌다. 별다른 사건 사고 없이 무난하게 치러졌지만 곳곳에…

탄흔·탄피 등 헬기 사격 증거 차고 넘친다 |2019. 11.14

엊그제 광주지법에서 전두환 씨의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 재판 8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투입된 육군항공대 소속 헬기부대 지휘관과 조종사들은 증인으로 출석해 “헬기 사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을 핑계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최근 골프를 치는 모습이 들통난 피고인 전 씨나, 전 씨측 증인으로 나…

새 ‘규제자유특구’ 지역 혁신 성장 견인차로 |2019. 11.14

광주와 전남이 규제의 제약 없이 혁신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광주는 무인 저속 특장차, 전남은 에너지 신산업이 주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그제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주 광산구 진곡산단과 북구 첨단산단 등 7개 구역 16.79㎢를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이곳에서는 무인 노면 …

민간공원 특례사업 수사 조속히 마무리해야 |2019. 11.13

민선 7기 들어 해묵은 현안 사업의 실타래가 하나하나 풀리고 있지만 민간공원 특례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과정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장기화되고 있어 난제 해결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 수사의 조속한 마무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제자리걸음을 걸었던 지역 현안 사업들이 최근 하나둘씩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데 특히 …

‘황제 골프’ 전두환 경호 등 모든 예우 박탈을 |2019. 11.13

알츠하이머를 이유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는 전두환 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엊그제 공개된 가운데, 골프 라운딩 당시 경찰의 경호 인력까지 동원된 것으로 확인돼 시민들의 공분이 확산하고 있다. 5·18 헬기 사격을 부인하며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 씨는 그제 광주지법에서 열린 공판에도 출석하지 않…

세월호 특별수사단 한 점 의혹도 남김 없도록 |2019. 11.12

세월호 참사 발생 5년 7개월 만에 각종 의혹을 재수사하는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어제 출범했다. 임관혁(53)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단장을 맡은 특수단은 검사 8명과 수사관 10여 명 규모로 닻을 올렸다. 특수단은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일명 특조위 2기)로부터 조사 기록을 넘겨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 임 단장은 기존 기록과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