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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증장애인 취업 지원 사업 전면 개편해야 |2020. 01.06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한 관계자는 새해 벽두부터 서울고용노동청 청장실 앞에서 중증장애인의 노동권 보장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 및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여기에는 어느 장애인의 죽음이 관련돼 있다. 뇌병변 중증장애인인 설요한(25) 씨는 지난달 5일 여수에서 중증장애인의 취업을 돕는 ‘동료지원가’로 활동하던 중 ‘미안하다’라는 짧은…

광주 전국 최악 ‘주거 양극화’ 대책 시급하다 |2020. 01.06

광주 지역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주거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지역 1분위 아파트 가격은 평균 1억 538만 원에 그친 반면 5분위 아파트는 평균 5억 1645만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광주 아파트 …

대기오염물질 배출 광양제철 봐주기 아닌가 |2020. 01.03

지난해 30년 동안 대기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해 온 것으로 드러난 포스코 광양제철에 사실상 면죄부가 내려져 행정당국의 소극적 대응이 질타를 받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광양제철소 측에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관련 행정처분 사전 통지 건을 내부 종결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광양제철소에 사전 통지했던 조업 정지 10일 행정처분 예고도 ‘없던 일’이 됐…

변수 많은 총선 판단 기준은 결국 ‘인물’이다 |2020. 01.03

새해 벽두부터, 오는 4월 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향후 정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벌써부터 각 정당들이 사활을 건 승부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변수가 많아 정당은 물론 유권자 입장에서도 판세를 읽기가 쉽지 않다. 우선 선거법 개정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돼 정당 투…

新年辭-5·18 완전한 진상 규명으로 민주주의 바로 세우자 |2020. 01.02

대망의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십이지(十二支)의 첫 번째 동물인 쥐의 해다. 쥐는 예로부터 다산과 풍요 그리고 지혜의 상징이었다. 그 부지런함과 총명함이 저성장, 저출산에 진영 갈등으로 시름겨운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원한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에는 참으로 사건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다. 그야말로 ‘다사다난…

여야 모두 ‘비례 정당’ 창당 꼼수 부리지 말라 |2019. 12.31

우리나라 정치사상 처음으로 내년 총선에 준연동형 비례대표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정치권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개정된 선거법은 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 규모인 현재의 국회의원 의석 구조를 유지하되 비례대표 의석 중 30석에 연동형 비례대표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연동형 비례대표 30석은 각 당의 지역구 당선자 수와 정당 지지율 등에 따라 배분되며…

광주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가 관건이다 |2019. 12.31

광주시가 인공 지능(AI), 스마트 에너지, 자동차 산업 분야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로 선정됐다. 광주 첫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가시화되면서 미래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엊그제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광주 4개 지구와 울산 3개 지구, 시흥 1개 지구 등 8개 단위 지구를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 지역…

민간 체육회장 선거 ‘정치판 변질’ 되어서야 |2019. 12.30

그동안 지자체 단체장이 당연직 체육회장을 맡아 온 것과는 달리 ‘정치와 체육의 분리’를 취지로 시작된 민간 체육회장 선거가 자칫 ‘정치판’으로 변질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광주 지역 일선 지자체 체육회장 선거에 정치인이나 특정 정치세력을 지지하는 인사들이 대거 출마를 준비하면서 사실상 ‘지방선거 전초전’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

늑장 구성 5·18조사위 진상 규명은 철저히 |2019. 12.30

문재인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진상조사 위원회’ 위원들의 임명을 재가했다. 이어 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특별법 시행 이후 1년 3개월 이상 지연됐던 진상 조사위는 구성을 마치고 공식 출범할 수 있게 됐다. 문 대통령은 엊그제 국회의장 및 여야가 추천한 5·18진상 조사위 위원 아홉 명의 임명을 재가했다. …

진척 없는 지역 현안 새해엔 매듭 풀어야 |2019. 12.27

올해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과 도시철도 2호선 착공, 한전공대 유치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등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대형 사업의 기틀을 확고히 다졌다. 반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해를 넘기는 지역 현안들도 많다. 우선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꼽을 수 있다. 광주 군 공항 이전은 광주·전남이 손을 잡고 해결해야…

세밑 ‘사랑의 온도’ 펄펄 끓을 수 있도록 |2019. 12.27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도 광주·전남 지역의 세밑 온정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따르면 광주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43.5도를 기록했으며, 이날까지 23억 2800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억 2900만 원(10.9%) 증가한 액수다. 전남 사랑의 온도탑도 같은 …

오늘 공장 기공식 광주형 일자리 닻 올렸다 |2019. 12.26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기공식이 오늘 광산구 빛그린산단에서 열린다. (주)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은 빛그린산단 1공구 60만4508㎡의 부지에 3개의 생산 건물과 13개의 부속 건물로 구성되는데, 내년 초 자동차 공장 건설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2021년 4월 완공된다. 이어 연간 10만 대 생산이 가능한 설비 라인을 공장 건물에 구축한 후 시험 생산을…

‘화약고’ 동부권 산단 안전 근본 대책 마련을 |2019. 12.26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에서 최근 폭발과 원료 유출 등으로 인한 대형 사고가 잇따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 지역 산업 생산의 핵심 축인 산업단지가 치명적인 안전사고 빈발로 인해 ‘화약고’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2015년 이후 5년간 광양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광양에서는 모두 26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만 그…

광양제철소 잦은 폭발·화재 무엇 때문인가 |2019. 12.25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불과 수개월 전 일어난 화재·정전 사고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이번 폭발 사고로 많은 광양 시민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불은 24일 오후 1시 15분께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발전 설비 내부에서 두 차례에 걸친 폭발음과 함께 발생했다. 이 불로 작업자 한 명이 골절상을 입는 등 모두 다섯 명이 부상을 입고…

보존 여론 확인된 장록습지 환경 생태 명소로 |2019. 12.25

황룡강 장록습지의 국가습지 보호지역 지정에 대한 광주 시민 여론조사에서 열 명 중 여덟 명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존이냐 개발이냐’를 놓고 1년 2개월 간 계속된 논란과 갈등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광주시와 환경부는 최근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황룡강 장록습지를 국가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데 대한 찬·반 여부를 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