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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F1대회가 남긴 빚 미래세대 발목 잡는다 |2019. 11.25

전남도가 F1(Formula One) 대회 조직위원회를 청산하기로 했다. 지난 2009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받아 F1대회 준비·운영·지원 업무를 맡는기구로 설립된 지 딱 10년 만이다. 공식적인 청산 절차는 오는 2022년에 시작되는데 대회 주관사인 FOM(Formula One Management)과의 위약금 문제가 마무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광주 도심 관광 활성화 예산 제때 지원을 |2019. 11.25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이 돌연 중단돼 ‘문화도시 광주’ 홍보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축으로 광주의 문화·예술권을 도보로 둘러보는 ‘도심관광 트레일’ 프로그램의 예산이 소진돼 이달부터 중단됐다. 광주시 위탁을 받은 ‘광주도시여행청’이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도심관광 트레일’은 ACC를 핵심 축…

잇단 제조업 생산라인 해외이전 막을 수 없나 |2019. 11.22

광주 지역 핵심 가전업체인 (주)위니아대우가 광주공장 일부 생산라인을 해외로 이전하겠다고 최근 밝혀 지역 경제계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위니아대우는 광주 공장 내 세탁기 생산라인 3개를 내년 3월까지 태국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광주 공장의 높은 생산 원가 때문에 세탁기의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지고 적자가 누적되고 있어 견디기 어렵다는 것이 이전 이유다. …

수돗물에 발암물질 쉬쉬하고 넘기려 했다니 |2019. 11.22

최근 수돗물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나프탈렌이 검출됐으나 광주시는 이를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돗물에 이물질이 섞여 나온 사건은 지난 7~8일 남구 주월·월산동, 서구 화정·염주동 일대에서 발생했다. 당시 주민들은 ‘기름 냄새가 난다’며 신고했고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의 검사 결과 철·아연·구리 등 중금속과 함께 미량이지만…

광주의 ‘5·18 전시회’ 대만에 수출되다 |2019. 11.21

최근 대만 입법원(국회)이 광주의 ‘5·18 전시회’를 공식 ‘초청’했다. 또 홍콩 민주화 시위를 이끄는 핵심 단체도 내년 5·18 기념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아시아 각국에서 40주년을 앞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따르면 대만 입법원의 초청으로 다음달 8일~22일 ‘전국의 5·18들-…

국제 설계 공모 도서관 광주의 랜드마크로 |2019. 11.20

광주시가 새로운 시립 도서관을 짓기 위해 국제 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시는 도서관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전을 오는 25일 공고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참가등록을 받은 후 내년 2월 7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설계 당선작 상금은 무려 17억3000만 원이다. 국내외 저명 심사위원도 초빙된다. 시는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에 장서 80만 권의 도서관을 건립…

군 공항 이전 당사자들 우선 대화부터 나눠야 |2019. 11.20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이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장기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이 이전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는 무안군 김산 군수에게 직접 만나 대화하자고 제안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광주시는 그제 입장문을 통해 “이용섭 시장과 김산 무안군수, 무안군 범군민 군공항 이전 반대 대책위(이하 범대위)에 대화를 위한 면담을 공식 제안한다. 시간…

40년 다 되도록 가시지 않는 5·18 트라우마 |2019. 11.19

5·18 민주화운동에 참가한 이후 고문 후유증 등 트라우마와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시민이 4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상당수 생존자들이 항쟁 이후 40년이 다 되도록 ‘국가 폭력’의 상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김명희 경상대학교 교수는 엊그제 광주에서 열린 5·18 학술대회에서 ‘5·18 자살과 트라우마의 계보학’이라는…

‘수돗물에 이물질’ 정확한 원인부터 밝혀라 |2019. 11.19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섞여 나오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 14일 광주 북구 문흥동 지역에서 흙이나 물때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섞인 수돗물이 가정과 학교에 공급됐다. 지난 7일 남구 주월·월산동 및 서구 화정·염주동 일원에 수도관 코팅막 가루 등이 포함된 수돗물이 공급된 지 정확히 1주일 만이다. 광주시 상수도본부 등에…

‘5·18 사진첩 공개 결정’ 진상 규명 기대된다 |2019. 11.18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보안사령부)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사진첩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에 따르면 사령부는 엊그제 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2018년 7월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한 사진첩 13권을 공개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들 사진첩에는 1980년 오월 항쟁 당시 보안사령부가 광주 시민과 계엄군의 활동을 채증한 1769장의 사진이 담겨…

임종석 전 의원 불출마 선언 정치 쇄신 계기로 |2019. 11.18

부산 금정구에서 3선을 한 김세연(47) 자유한국당 의원과 차기 대권 후보로 꼽히던 임종석(53)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은 이제 수명을 다했다”며 “나라를 살리는 마음으로 우리 다 함께 물러나자”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라고도 했다. 아, 이런 말을 정작 한국당 의원으로…

‘5·18 진상 조사위’ 오로지 진실 규명 힘써야 |2019. 11.15

우여곡절 끝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구성이 연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5월 진실 규명 작업에도 속도가 붙게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자유한국당은 최근 5·18진상조사위원으로 이종협 전 국방부조사본부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등 두 명을 추천했다. 차기환 전 수원지법 판사는 이미 추천돼 있다. 5월 단체는 이 전 기자와…

한 고비 넘긴 수험생들 남은 시간도 보람 있게 |2019. 11.15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전국적으로 54만여 명이 시험에 응시했고 광주·전남에선 3만4000여 명이 84개 시험장에서 그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4년 만에 몰아친 ‘수능한파’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험장 앞은 선배와 자녀를 응원하는 후배와 부모들의 염원이 따뜻한 온기로 전해졌다. 별다른 사건 사고 없이 무난하게 치러졌지만 곳곳에…

탄흔·탄피 등 헬기 사격 증거 차고 넘친다 |2019. 11.14

엊그제 광주지법에서 전두환 씨의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 재판 8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투입된 육군항공대 소속 헬기부대 지휘관과 조종사들은 증인으로 출석해 “헬기 사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을 핑계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최근 골프를 치는 모습이 들통난 피고인 전 씨나, 전 씨측 증인으로 나…

새 ‘규제자유특구’ 지역 혁신 성장 견인차로 |2019. 11.14

광주와 전남이 규제의 제약 없이 혁신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광주는 무인 저속 특장차, 전남은 에너지 신산업이 주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그제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주 광산구 진곡산단과 북구 첨단산단 등 7개 구역 16.79㎢를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이곳에서는 무인 노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