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설
거리 두기 완화했지만 일상 복귀는 시기상조 |2020. 04.21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까지 연장 시행되지만 강도는 낮춰진다. 민간시설은 방역 수칙을 지키며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종교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 현재 방역 지침 준수 명령을 유지하되 운영 중단 강력 권고는 해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이어진다면 5월6일부터는 일상생활 속…

‘광주형 일자리 정상화’ 당신들이 할 일이다 |2020. 04.21

4·15 총선에서 당선된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광주형 일자리’ 정상화가 꼽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현 정부의 국정 과제임에도 노동계의 불참 선언으로 좌초 위기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광주 지역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여덟 명이 첫 공식 일정으로 그제 ‘광주형 일자리’ 협…

[창사 68주년에 부쳐] 코로나·경제 위기 속 ‘연대와 협력’은 지속돼야 한다 |2020. 04.20

호남 언론의 종가(宗家), 광주일보가 오늘로 창사 68주년을 맞습니다. 지난 1952년 6·25의 초연(硝煙)이 채 가시지 않은 폐허 위에 ‘불편부당’(不偏不黨) ‘문화창달’ ‘지역개발’의 3대 사시(社是)를 기치로 고고성(呱呱聲)을 울린 광주일보는 지역 언론의 선구자이자 현대사의 증인으로서 그 본분을 꿋꿋이 수행해 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예순여덟 …

호남 정치 복원 위한 담대한 도전 펼쳐라 |2020. 04.17

21대 총선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의석 수가 180석에 달해 1990년 3당 합당 이후 30년 만에 여당이 절대 의석을 확보했다. 시선을 광주·전남으로 돌리면 4년 만에 ‘녹색 돌풍’이 ‘청색 폭풍’으로 바뀌었다. 20대 총선에선 국민의당이 광주·전남 18석 가운데 16석을 차지했지만 21대 총선에선 4년전 1석에 불과하던…

초중고 2차 온라인 개학 학생 불편 없도록 |2020. 04.17

광주·전남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 고교 1∼2학년 등 초등 1∼3학년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제부터 일제히 온라인 원격수업을 시작했다. 지난 9일 1차 온라인 개학에 이어 2차 개학에 들어간 것이다. 그러나 접속 불안정과 프로그램 오류 등으로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관내에서는 학내 인터넷망…

호남 석권 민주당 오만 버리고 민심 부응해야 |2020. 04.16

더불어민주당의 완벽한 승리였다. 어제 실시된 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광주 8석과 전남 10석을 싹쓸이했다. 전북(전체 10석)에서도 9석을 차지하는 등 호남 지역에서 압승을 거뒀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광주·전남 18석 가운데 국민의당에 16석을 내주고 단 한 석을 건지는 데 그쳤으나 이번에 완전한 정치 세력 교체를 이뤄 낸 것이다. 3선 이…

세월호 참사 6주기 그날을 다시 기억하며 |2020. 04.16

최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일부 여당 후보들의 막말이 문제가 됐다.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았던 차명진 후보는 세월호 유가족 관련 막말로 후보 자격을 상실했다가 징계 절차의 하자로 인한 법원 판결로 다시 살아나 선거를 치렀다. 같은 당 김진태 후보의 선거사무원은 거리에 걸린 ‘세월호’ 추모 현수막들을 훼손하다 현장에서 붙잡혔다. 이들 모두 세월호 유가족…

오늘 투표일…차선도 없다면 차악이라도 |2020. 04.15

오늘은 21대 총선 투표일이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의 기승으로 인해 당초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26.7%로 4년 전(12.2%)의 두 배를 넘는 등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결국 코로나19도 유권자의 투표 열기만은 꺾지 못한 것이다. 본투표의 투표율 또한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코로나 피해 자동차산업 위기 특단의 대책을 |2020. 04.15

코로나19 사태로 광주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의 수출길이 막히면서 기아차 광주공장이 또다시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 기아차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확산으로 수출 주문이 격감하자 노조 측과 일부 생산라인 휴업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그 대상은 광주2공장과 경기 광명 소하리 1·2공장으로, 휴업이 결정되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가동을 중…

칙칙해진 충장로 ‘눈치 보기 행정’ 탓 아닌가 |2020. 04.14

광주시 충장로가 칙칙해졌다. 기존 보도블록을 뜯어내고 새로 아스콘 포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 동구는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도로 정비를 위해 시비 5억 원을 들여 충장로 1~3가 일대 458m에 도로포장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이 공사의 명칭은 ‘걷고 싶은 충장로 가꾸기 사업’. 당국은 차량 통행 등으로 판석형 보도블록이 자…

민간공원 보상금 노린 불법행위 눈감아서야 |2020. 04.14

광주 지역 민간공원 개발 사업을 앞두고 곳곳에서 토지 소유자들의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감정평가가 이뤄지기 전에 과실수를 심거나 임야를 논밭으로 바꿔 놓으면 토지 보상 때 관련 보상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린 투기 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는 수랑·마륵·봉산·송암·일곡·운암산·신용·중앙·중외 공원 등 9개 공원 부지(7…

방사광가속기 호남 유치도 한전 이전 때처럼 |2020. 04.13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호남에 유치하기 위해 광주·전남·전북의 각계 인사들이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유치위원들은 호남권에만 가속기가 없다는 점을 들며 나주에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설치를 위한 전방위 유치전에 돌입했다. 지난주 정식 출범한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위원회’는 호남권 광역단체장과 현역 국회의원, 향우회장, 시민 사회단체…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 본투표로 이어지기를 |2020. 04.13

4·15 총선 사전 투표 결과 전남·전북·광주 등 호남권 유권자의 투표율이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며 전국의 투표율을 역대 최고치로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진행된 사전 투표에 총 4399만 4247명의 선거인 중 1174만 2677명이 참여, 26.69%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 투표가 …

온라인 개학 취약층 학생 세심하게 살펴야 |2020. 04.10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상 처음 시도한 온라인 개학이 무난하게 첫발을 내디뎠다. 중3과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재택 수업 형식의 온라인 수업에 광주 학생들의 출석률은 99%에 육박했고 우려했던 접속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업은 EBS 교재 등 콘텐츠를 활용하거나 웹카메라를 이용 교사와 학생이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급함이 코로나 지역 방역망 무너뜨린다 |2020. 04.10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했던 체육시설들이 속속 문을 열면서 지역사회 방역망이 허술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따르면 2차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광주 지역 체육시설 817곳 가운데 158곳인 19%만이 휴업을 이어 가고 있다.(8일 현재) 지난 1차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전체 670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