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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광주천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공간으로 |2019. 06.27

무등산에서 발원하여 도심을 관통하며 흐르는 광주천은 광주의 젖줄이다. 하지만 수량이 늘 부족해서 영산강과 주암댐 물을 끌어와 하루 9만t 이상을 흘려 보내고 있다. 그런데도 수질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370억 원을 투입해 광주천 환경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른바 ‘광주천 아리랑 문화 …

‘6·25 법’ 시행 첫날에도 음주운전 여전했다 |2019. 06.26

음주운전 단속 기준과 처벌이 강화된 이른바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됐지만 음주운전은 여전했다. 25일 새벽 광주에서는 면허취소 3건과 면허정지 4건 등 총 7건이 적발됐다. 전남에서도 혈중 알코올농도 0.187%로 운전한 40대 1명이 적발됐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총 153명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날 새벽 0시 41분께 광주시 서구 풍암 IC 앞 …

‘국회 정상화’ 걷어찬 한국당 무책임하다 |2019. 06.26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어렵사리 합의한 국회 정상화가 의원총회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추인 거부로 무산되고 말았다. ‘일하는 국회’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한국당이 또다시 저버린 것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그제 오후 국회에서 만나 6월 임시 국회 의사일정을 포함한 국회 정상화에 합의한 바 있다. 최대 쟁점이…

오염물질 배출 포스코에 고작 과징금이라니 |2019. 06.25

철광석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고로(용광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내려진 제재 수위가 ‘과징금 부과’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남도 법무담당관실은 최근 ‘조업 정지 10일’을 사전 통보받았던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한 청문 절차를 실시, ‘과징금으로 대체하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을 담당 부서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앞서 환경…

광주산 완성차 2021년 생산 차질 없도록 |2019. 06.25

‘광주형 일자리’의 첫 적용 모델인 광주시·현대차그룹 완성차 공장 합작 법인이 다음 달 설립될 전망이다. 법인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와 법령 근거 마련이 마무리되고 투자자 모집도 상당 부분 진척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그제 광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난 21일 광주 완성차 공장 설립에 대한 투자 심사 면제 …

집배원들 잇단 사망 노동체계 개선 절실하다 |2019. 06.24

전국우정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40대 집배원이 또 숨졌다. 지난주 당진우체국 집배원 강 모(49) 씨가 자택 화장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이다. 주위에서는 ‘평소 건강 문제에 이상이 없었다’며 과로사로 보고 있다. 이로써 올들어 과로사 가능성이 제기된 집배원은 벌써 아홉 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과로와 안전사고로 25명의 집배원이 숨졌다. …

치솟는 아파트 분양가 보고만 있을 것인가 |2019. 06.24

‘아파트 도시’ 광주의 아파트 분양가가 최근 한 달 새 세 차례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 분양가에 ‘광주를 투기 과열 지구로 지정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등장할 정도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광주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60만 원이었다…

광주 시내 ‘30분 대중교통 시대’ 열린다 |2019. 06.21

광주도시철도 2호선이 논의를 시작한 지 17년 만에 착공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당초 올해 상반기를 착공 시기로 잡았지만 광주세계수영대회 개최를 앞두고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을 우려해 오는 8월 착공하기로 했다. 첫 삽을 뜨기 위한 행정 절차도 모두 마무리됐다. 최대 난관이었던 총사업비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애초보다 1182억 원이 증액된 2조1761억…

형평성 잃은 광주시교육청의 이상한 징계 |2019. 06.21

광주시교육청의 형평성을 잃은 징계 처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쿨 미투’ 논란 당시 성 비위 사건에 단호하게 대응했던 것과 달리 유사한 횡령 사건에서 유독 교육공무원에게만 가벼운 징계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 북구의 한 초등학교 행정실장 A씨는 지난 3월 말 광주의 한 사립유치원에서 국가관리회계시스템 방식을 시연하면서 해당 유치원 …

노숙인 보호·지원 사회안전망 절실하다 |2019. 06.20

노숙인들의 생계형 범죄가 부쩍 늘었다. 경기침체로 급격히 늘어난 노숙인들이 사회안전망 부실로 인해 범죄자로 전락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광주 지역 노숙인 보호·지원 시설은 ‘무등노숙인 쉼터’(수용 인원 20명)와 ‘광주희망원’(200명) 등 두 곳뿐이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 시설에서 연평균 40여 명이 퇴소하면 그 자리를 새로운 노숙인들…

군 공항 이전 공감대 형성 정부가 나서야 |2019. 06.20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광주시와 무안군 등 해당 자치단체들이 소통과 대화보다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전에 나서면서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양상이다. 무안군은 최근 9개 읍면 주민들로 구성된 ‘광주 전투 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 대책위원회’가 신청한 보조금 1억 원을 지급했다. 보조금은 군 공항 이전 저지…

시름에 빠진 농민 위해 양파·마늘 사 주자 |2019. 06.19

양파와 마늘 가격이 폭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과잉 생산 탓이다. 올해 전남 지역 양파 생산량은 사상 최대의 작황 호조로 43만8480t, 마늘 생산량은 36만6000t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근 가락시장의 양파 도매가격은 1kg당 425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8.4%, 깐마늘 도매가격은 1kg당 5433원으로 지난해보다 19% 정도의 하…

혈세 지원 시내버스 서비스는 엉망이라니 |2019. 06.19

광주 지역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금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만은 갈수록 높아만 가고 있다. 배차 시간을 지키지 않는가 하면 급제동과 욕설까지 일삼는 등 일부 운전기사들의 불친절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에 접수된 시내버스 관련 민원은 2016년 822건, 2017년 602건, 2018년 953건 등으로 해마…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정부 지원 절실하다 |2019. 06.18

여수 묘도에 대규모 LNG(액화천연가스) 탱크와 항만을 조성해 중국·일본 등과의 LNG 무역 거점으로 삼으려는 ‘전남 LNG 동북아 허브 터미널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1년 폐쇄되는 묘도 내 화력 발전소를 LNG 복합 발전소로 전환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광양항 묘도 준설토 매립장 항만 재개발 계획 변경…

어설픈 경찰, 기강해이인가 업무 미숙인가 |2019. 06.18

광주·전남 지역 일부 경찰들의 허술하고 어설픈 대응이 이곳저곳에서 말썽이 되고 있다. 무차별적인 폭행 현장을 보고도 경찰이 그냥 지나쳤는가 하면 수갑도 없이 범죄자 검거에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따라 지역민의 경찰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함평에서 1인 시위를 하던 남성이 폭행당하는 모습을 경찰이 목격하고도 적절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