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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급 100년 광주 상수도 노후관 교체 서둘러야 |2020. 02.13

올해는 광주시에 상수도가 보급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 수돗물 보급률이 99.91%에 이를 정도로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하지만 노후 상수도관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해 누수되는 수돗물이 여전히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상수도의 유수율(有收率)은 2018년 기준 87.68%에 머물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85%…

호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왜 늦어지나 |2020. 02.1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광주 지역에도 감염병 전문병원과 감염병 관리지원단 설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 사스 사태나 메르스 사태 이후 각종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여론이 인 데 이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계기로 지지부진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의 필요성이 다시 대두된 것이다. 질병관리…

놀라운 제1야당 대표의 ‘천박한 역사인식’ |2020. 02.12

어제 TV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카메라는 분식집에 들러 음식을 먹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추고 있었다. 황 대표는 뭔가 기억이 잘 안 나는지 떠듬떠듬 말을 잇는다. “내가 여기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1980년 그때 하여튼 무슨 사태가 있었죠. 그래서 학교가 휴교되고 이랬던 기억이…” 지난 9일 모교인 성균관대학교를 방문한 뒤 근처 분식점에 들렀…

코로나로 전남에 의대 설립 더욱 절실해졌다 |2020. 02.12

신종 코로나 사태로 전남에 의대를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순식간에 전염되는 감염병을 조기에 진압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남의 경우 전국에서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고 섬 지역이 많은데도 광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현실 또한 이러한 주장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감염…

아카데미 4관왕 한국 영화 100년 만의 쾌거다 |2020. 02.11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101년 역사를 새로 썼다. 어제 미국 현지에서 열린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한 것이다. 92년 아카데미 역사에서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한국 영화는 물론 아시아계 영화계에서도 처음이다. 더욱이 작품성만으로 평가하는 주요 3대상인…

신종 코로나 확산 보건교사 확충 서둘러야 |2020. 02.11

신종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있지만, 전남 지역 초중고 가운데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곳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남 초중고 826개 학교 중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488개로 59.1%에 그쳤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더욱이 소규모 학교의 경우 …

“그는 세상의 모든 이를 위해 말을 했다” |2020. 02.10

신종 코로나 출현을 처음 세상에 알렸던 중국 우한 지역 의사 리원량(李文亮)이 다섯 살 아들과 임신한 아내를 남겨둔 채 끝내 사망했다. 중국 정부가 발병 사실을 은폐하기 급급할 때 홀로 진실을 알린 영웅의 죽음에 중국민은 큰 슬픔에 잠겼다. 그는 ‘제2의 사스’를 경고했다가 괴담 유포 혐의로 중국 공안에 끌려가기도 했으며 잘못을 인정하는 훈계서에 서명하고…

코로나로 비상 걸린 ‘취약 계층 지원’ 대책을 |2020. 02.1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여파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과 무료 급식 등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다.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인해 저소득 노인을 비롯한 취약 계층의 겨울나기에 비상등이 켜진 것이다. 전남도는 엊그제 노인 일자리 사업 3개 분야 중 아동 보호 시설과 요양원 등에서 진행하는 ‘사회 서비스형’ 사업을 잠정 중…

코로나 방역망 허술 지역사회 감염 우려된다 |2020. 02.07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광주에 이어 전남에서도 나오는 등 지역사회 감염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방역망은 지극히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국내 16번째 환자(여·광주)에 이어 그의 가족 2명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에 입원했던 큰 딸(18번 확진자)과 친오빠(22번 확진자)도 추가 감염된 것이다…

확진자 정보 신속 공개로 불안 확산 막아야 |2020. 02.07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국민 혼란을 막는다’며 확진자의 동선 등 각종 정보를 통제해 논란을 부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광주시는 지난 4일 오전 16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A씨(광주시 광산구)의 이동 경로를 그로부터 28시간여 만인 5일 오후 2시에야 공개했다. 지난달 25일…

확진 환자 개인정보 무분별 유출은 범죄다 |2020. 02.06

16번째 및 1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광주에서 나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서울·경기 지역에서 주로 확진자가 나왔던 신종 코로나는 이제 ‘강 건너 불’이 아니라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 지구촌 시대에 감염병에 예외인 지역이란 있을 수 없음을 실감하게 된다. 16번 확진자는 가족들과 태국을 여행하고 귀국한 뒤 16…

신종 코로나 지역 경제 피해 최소화해야 |2020. 02.0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광주·전남 지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확진 환자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인적 이동과 물류가 줄어 유통업체나 음식점 및 관광업계의 매출이 감소하고, 제조업체들이 감산과 휴업에 들어가는 등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10일 하루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백화점의 경우 2월…

주요 관문 코로나 방역 허술, 광주도 뚫렸다 |2020. 02.05

결국 광주도 뚫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6번째 확진 환자가 이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광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된 것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태국 방콕과 파타야를 여행한 후 지난달 19일 입국한 43세 한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귀국한 지 엿새 만인 25일 저녁부터 발열과 오…

마스크 저소득층 지원 ‘방역 양극화’ 해소를 |2020. 02.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위생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개인 방역용품 가격이 크게 올라 저소득층 주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성인용 마스크의 경우 2000원~3000원대로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올랐다. 이에 따라 일정한 수입이 없는 빈곤층은 마스크 한두 개 구입하는 일조차 버거운 형편이다. 노동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노년 빈곤층의 경우 …

2월 임시국회 초당적 대처로 유종의 미를 |2020. 02.04

여야가 그동안 차일피일 미뤄 오던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어제 합의했다. 사실상 제20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국회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및 바른미래당의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했다. 이들은 회기를 30일로 하고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 상임위원회 등 활동에 이어 본회의에서 주요 법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