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설
급증하는 청소년 강력 범죄 대책 마련을 |2020. 06.01

10대 청소년들이 저지르는 강력 범죄가 갈수록 늘고 있어 걱정이다. 범죄의 유형도 절도나 집단 폭행은 물론 성폭력이나 살인 등으로 다양해지고 어른들 못지않게 흉포화되고 있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등 5대 범죄를 저질러 붙잡힌 만 19세 미만의 소년범은 1536명에 이른다. 특히 강도 혐의로 검거된 소년범은 27명으로 …

잇단 노동자 사망 사고 ‘김용균법’ 보완해야 |2020. 05.29

일명 ‘김용균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올 1월부터 시행됐다. 개정안은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기 위한 도급을 제한하는 등 산업현장의 안전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하지만 법안이 개정됐음에도 여전히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에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가 목재를 잘게 부수는 파쇄기에…

지역 전략 산업 ‘미래 먹거리’ 될 수 있도록 |2020. 05.29

‘미래 먹거리’인 지역의 혁신전략산업을 이제부터는 정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정부는 예산만 지원하고 자치단체가 각자 지역의 혁신전략산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그제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지역혁신성장계획안’을 의결했다. 이 안에 따르면 정부는 그동안 4개 부처별로 추진해 온 지역…

마스크 쓰고 탑승은 기본 중 기본이다 |2020. 05.28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음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 중 일부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기초방역에 소홀해 집단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광주일보가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첫날인 지난 26일과 27일에 걸쳐 점검한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간간이 눈에 띄었다. 지난 26일…

‘청년들 떠나는 광주·전남’ 대책 마련을 |2020. 05.28

최근 20년 동안 광주·전남 지역에서 연평균 1만 4500명의 20대 청년들이 수도권 등 다른 시도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부족한 일자리 때문에 청년들이 ‘취업 유랑’을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호남지방통계청이 그제 발표한 ‘2000년 이후 20년간(2000~2019) 인구 이동 추이’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광주에서 …

사립 유치원들 ‘예산 빼먹기’ 여전하다니 |2020. 05.27

유치원 예산으로 건강식품 등 원장 개인 물품을 구입하고, 원비를 실제 징수한 금액보다 적게 교육청에 보고해 보조금을 부당하게 타 내는 등 광주 지역 사립 유치원의 위법 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올 들어 두 차례에 걸쳐 사립 유치원의 회계 관리 및 운영 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여 다섯 개 유치원에서 각종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감사 결과 …

부서 간에도 ‘엇박자’ 광주시의 어설픈 행정 |2020. 05.27

오는 7월 공원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 해당 부서 간에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공원 내에 지어지는 아파트 분양가에서 불거졌다. 한쪽 부서에선 고분양가 승인을 추진하고 있는 데 비해, 또 다른 부서에서는 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을 건의해 서로 …

내일부터 추가 등교 ‘학교 방역’ 만전 기해야 |2020. 05.26

고3 학생에 이어 내일부터 유치원생과 초1·초2학년생, 중3학년생, 고2학년생 등 240만 명이 등교하게 된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듯 불안과 걱정은 여전하다. 교육부는 방과후강사 등 지원 인력 3만여 명을 각급 학교에 배치해 방역을 강화하고 원격·등교수업을 병행해 학교 밀집도를 최소화하…

‘사용 후 핵연료’ 위험 지역에 합당한 지원을 |2020. 05.26

영광군을 비롯한 원전 소재 자치단체들이 요구해 온 ‘사용 후 핵연료’ 보관세 도입을 위한 법률안 제정이 또다시 좌절됐다. 사용 후 핵연료 등 방사성 폐기물에 지역자원 시설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이 20대 국회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과 미래통합당 강석호·유민봉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영광·경주·기장·울진·울…

‘DJ센터 2전시장’ 밀어붙이기식은 안 된다 |2020. 05.25

광주시가 광주시 서구 치평동 5·18자유공원 내에 ‘김대중컨벤션센터’(DJ센터) 제 2전시장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 방안은 잔디 공원과 5·18 교육관을 없애겠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5월 3단체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DJ센터 제 2전시장 건립 대상지를 기존 DJ센터 제1주차장에서 5·18자유공원으로 옮기는 변경 계획안을 …

심상치 않은 해남 지진 최악 상황 대비해야 |2020. 05.25

최근 지진이 잇따랐던 해남 지역에서는 과거 조선 시대엔 규모 6.7의 강진까지 발생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그런 만큼 이를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광희 부산대학교 교수(지질환경과학과)는 엊그제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역사 지진 기록에 의하면 해남에서 1436년(세종 18년) 2월 규모 4.1, 5…

5·18 당시 ‘편의대’ 활동 증거 문서 나왔다 |2020. 05.22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등 악랄한 공작을 일삼았던 ‘편의공작대’(便衣工作隊, 일명 편의대)의 실체를 입증하는 문서가 발견됐다. 광주일보가 엊그제 송영길 국회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계엄사후보고서’에 따르면 보안 사령부가 검열한 언론 내용 가운데 박종렬 동아일보 기자가 지난 1980년 5월 22일 본사에 송고한 ‘광주사태 속보’ 기사가…

장록습지 후손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2020. 05.22

국내 1호 도심 속 하천 습지로 기대를 모았던 광주 황룡강 장록습지의 국가습지 지정 사업이 중앙 부처 간 힘겨루기로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주관 부처인 환경부는 장록습지를 국가하천 습지로 지정하는 데 강한 의지를 보인 데 반해, 협의 부처인 국토부가 ‘습지 보전법에 하천은 습지에서 제외돼 있다’며 관련법 개정 전까지 사업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

가동 중단 3년 한빛원전 과연 안전한가 |2020. 05.21

영광 한빛원전은 부실시공의 대명사처럼 여겨진다. 모두 6기 중 절반인 3기가 부실시공으로 인해 가동 중단 상태이거나 공극이 발견돼 예방 정비를 받고 있으니 그럴 만하다. 한빛 4호기는 2017년 5월 가동을 중단한 이후 3년째, 한빛 3호기는 2018년 5월 이후 2년째 가동을 못하고 있다. 3·4호기의 격납건물에서 대형 공극(구멍)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전남 도내 공공시설 내진율 최하위라니 |2020. 05.21

지난 4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해남에서는 최대 규모 3.1에 이르는 지진이 70여 차례나 발생,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최근 전남 지역에서도 지진 발생이 늘고 있지만 도내 공공시설물의 내진(耐震) 확보 비율은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성일 의원(해남1)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남 지역 공공시설물 2501곳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