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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송정역·광산서 5·18 사적지 지정 적극 검토해야 |2023. 05.19

광주 광산구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 현장을 사적지로 지정하는 절차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관내 송정역과 광산경찰서를 사적지로 지정해 오월 정신을 전파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현재 광산구에는 1980년 5월 전두환 신군부의 헌정 유린에 맞서 싸운 역사적 현장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하지만 43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5·18 사적지로 지…

“전두환 지시로 발포” 조사위 추가 입증 전력을 |2023. 05.18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그제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1980년 5·18 당시 계엄군들의 발포는 사실상 전두환의 지시였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5·18조사위는 또한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 씨가 공식 보고 체계가 아닌 별도의 직보 체계를 가지고 있었다는 증언도 공개했다. 5·18조사위에 따르면 5·18 당시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차장이었던 …

광주 집결 정치권 “5·18 정신 헌법 수록” 약속하라 |2023. 05.18

오늘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는다. 80년 5월 광주 시민들은 군부 독재 정권의 야만적인 폭력에 맞서 인간의 존엄성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그 정신은 6월 항쟁으로 이어져 이 땅의 민주화를 이끄는 봉화가 되었다. 이처럼 자랑스러운 기념일을 우리가 가슴 벅차게 맞이할 수 없는 것은 아직도 풀지 못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

‘암매장·발포 경위’ 속속 드러나는 5월의 진실 |2023. 05.17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80년 당시 발포 경위와 암매장 등 미완의 진실을 밝혀 줄 단서들이 잇따라 발굴됐다. 광주역 첫 집단 발포에 앞서 투입된 3공수여단 소속 계엄군들이 서울에서부터 실탄을 직접 들고 왔다는 간부 증언에 이어 해남에서는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 세 구가 나왔다. 1980년 5월 당시 3공수여단 지휘 간부였던 70대 A씨는 …

공사 중 상수도관 잦은 파열 예방 대책 세워야 |2023. 05.17

엊그제 광주시 동구 지산동 지산사거리 도시철도 5공구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118톤의 수돗물이 누수됐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이번까지 3년 동안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중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은 25차례에 이른다. 이로 인해 4만 4401톤의 수돗물이 유출됐다. 특히 지난해 3월 남구 백운동 공사 현장에서 6017톤, 5월 동구…

균형 발전 상징 ‘한전공대’ 왜 자꾸 흔드는가 |2023. 05.16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한전공대)가 개교 1년여 만에 존립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정부와 여당이 한전의 적자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전공대에 대한 출연금 축소를 거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엊그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한전 상황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한전공대에 대한 출연도 전면적…

해양 오염·사고 위험 폐선박 방치해선 안 된다 |2023. 05.16

전남 해안에 버려지는 선박이 매년 100여 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3년 새 전남도와 시군은 전남 해안 일대에 방치된 선박 403척을 처리했다. 지난 2020년 140척, 2021년 127척, 2022년 136척을 처리했고 올해도 124척이 대상이다. 방치 선박을 가장 많이 처리하고 있는 지역은 완도(연간 40척)와 신안(연간 2…

‘하나 된 5·18’로 진상 규명·헌법 수록 이뤄내자 |2023. 05.15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기폭제가 된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이 다가왔다. 하지만 올해 광주에서는 공법단체로 거듭난 5월 단체들의 분열과 갈등으로 오월 항쟁의 근본 정신마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완전한 진상 규명 등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할 5월 단체와 관련 기관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광주…

수도권 위주 첨단산업 특화단지 평가 개선해야 |2023. 05.15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평가 항목이 수도권에 유리하게 짜여져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광주·전남을 비롯한 비수도권이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양향자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첨단산업 특화단지 세부 평가지표’에 따르면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45점), 인프라·인력…

구제역 비상…차단 방역으로 ‘청정 전남’ 사수를 |2023. 05.12

구제역이 4년여 만에 국내에서 다시 발생하면서 전남 지역 우제류(소·돼지·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사육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와 그제 청주시의 한우 농장 세 곳에서 의심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축산 당국은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농가에서 사육하는 450여 마리를 긴급 행동…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경각심은 유지해야 |2023. 05.12

정부가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완전한 일상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하고 병의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애는 등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

‘분열의 5·18’ 당사자주의 넘어 ‘국민의 5월’로 |2023. 05.11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5·18단체들의 갈등과 반목이 격화되면서 추모 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80년 당시 하나 된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켜 냈던 ‘대동 정신’을 외면한 채 분열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5·18민주유공자 유족회와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공로자회 등 세 개 5월 단체는 지난해 공법단체로 새롭게 출…

주민도 외면하는 지자체 앱, 개선 방안 찾아야 |2023. 05.11

광주시 자치구들이 주민과의 소통을 내세우며 앞다퉈 공공 앱을 만들었지만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인구 수십만 명의 자치구들이지만 공공 앱 이용자는 수백 명에 불과하고 3년 넘게 게시 글이 올라오지 않는 것도 있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광주시 다섯 개 자치구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경쟁적으로 공공 앱을 만들어 운용하고 있다. …

혹사당하는 운동부 학생들 안전 대책 강화해야 |2023. 05.10

엊그제 광주 지역 모 초등학교 배드민턴 코치와 선수 등 일곱 명이 탑승한 승합차가 경북 청송군 파천면 국도상에서 1t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70대 트럭 운전자는 숨지고 선수 세 명이 중상을 입어 현재 광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선수들은 제23회 배드민턴협회…

출범 1년 윤 정부 ‘지방 시대’ 공약 이행 박차를 |2023. 05.10

윤석열 정부가 오늘로 출범 1년을 맞는다. 윤 정부는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국정 비전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국정 목표로 내걸었다.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1년이 지난 지금 관련 공약들은 어느 정도 실천되고 있을까. 대통령실이 광주일보를 비롯한 한국지방신문협회 소속 아홉 개 일간지의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