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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섬진강 물난리 ‘셀프 조사’ 납득할 수 있겠나 |2020. 08.19

구례·곡성 등 섬진강댐 하류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초유의 물난리 원인 규명 작업이 환경부 주도로 이뤄지면서 ‘셀프 조사’ 논란이 일고 있다. 홍수 피해를 키운 장본인이라는 원성을 사고 있는 환경부가 자체 조사에 나설 경우 자칫 면피용으로 흐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그제 브리핑에서 “환경부는 최근 집중 호우 당시 댐 운영 관리 …

유흥주점발 코로나 확산 3차유행 시작되나 |2020. 08.18

유흥주점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광주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광주 상무지구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3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는 지난 12일부터 16일(검사 판정일 기준) 현재까지 18명인데, 이 중 상무지구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이나 된다. 이와 관련된 자가 …

섬진강 수해 계기로 ‘홍수 통제 인력’ 보강을 |2020. 08.18

수천억 원대의 재산 피해를 낸 구례·곡성 등 섬진강 유역 홍수 피해의 원인으로 댐 수위 조절 실패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호남권 아홉 개 댐을 관리하는 환경부 소속 영산강 홍수통제소의 홍수 통제 업무 담당 직원이 고작 네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영산강 홍수통제소의 인원은 모두 30명인데 이 가운데 홍수 통제를 담당하는 …

‘2차 의료 파업’ 진료 공백만은 없어야 |2020. 08.14

의료계 총파업에 광주·전남 시도 의사회까지 가세할 예정이서 일부 지역에서 진료 차질이 우려된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총파업에는 광주 지역 전공의 600여 명과 의대생 및 광주·전남 시도 의사회 소속 의사들도 가세한다. 광주 동네 병원의 경우 955곳 중 24%인 233곳이 휴가를 내는 방식으로 파업에 들어간다. 전남은 1136개 병원 중 30%가량이 병원 문…

광주기상청 잦은 오보 무엇 때문인가 |2020. 08.14

광주지방기상청의 오보(誤報)가 곡성과 구례 등 광주·전남 지역의 수해를 키웠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영산강홍수통제소가 기상청 예보를 믿고 있다가 뒤늦게 섬진강댐 방류량을 늘린 것이 구례 지역 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온다. 영산강홍수통제소가 댐 방류량 조절 실패의 책임을 기상청에 전가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번 집중호우 기간 기상청의 잦…

통합당의 잇단 ‘호남 구애’ 과연 진정성 있나 |2020. 08.13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엊그제 막대한 폭우 피해를 입은 구례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친 데 이어 다음 주 다시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호남 민심을 향한 적극적인 구애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는 19일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5·18 단체 관계자 및 지역 경제인들을 면담할 예정이…

20년 전 수준 ‘정부 재난 지원금’ 더 올려야 |2020. 08.13

두 달 가까이 장마와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수재민에 지급하는 정부의 재난 지원금이 현실과 동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실종구호금의 지급 근거 규정이 20년가량 묶여 있는 데다 가장 많은 피해를 낸 주택 침수 지원금 역시 지난 2010년 이후 개정되지 않아 물가 상승분 등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 정부의 ‘자연재난조사 …

72년 만의 ‘여순사건’ 조사 이번엔 제대로 |2020. 08.12

1948년 여순사건 후 72년 만에 처음으로 전남도가 피해 실태를 조사한다. 전남도는 최근 도내 22개 시·군에 피해 신고 접수를 위한 업무 지침을 시달했다. 이에 따라 시·군 민원실과 읍면동 사무소에는 ‘피해 유족 신고 창구’가 마련돼 오는 11월까지 신고 접수를 받게 된다. 신고 대상은 여순사건으로 피해를 본 민간인이다. 유족은 물론 경험자나 목격자 등…

지방 재난기금 ‘바닥’…정부 신속한 지원을 |2020. 08.12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광주·전남 지자체들은 수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투입할 재원을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재난 관리와 재해 구호를 위해 적립해 놓은 기금을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면서 대부분 소진해 버렸기 때문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폭우 피해 긴급 복구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피해 금액을 추산하고 있는데…

‘섬 아닌 섬’ 육지보다 비싼 택배비 조정을 |2020. 08.11

완도군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에 최근 생활 민원이 하나 올라왔다. “다리가 연결돼 이제 육지가 됐는데 도서 지역 할증요금 5000원을 언제까지 더 내야 합니까?” 과거엔 섬이었지만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육지화됐는데도 택배회사들이 여전히 할증요금을 부과하고 있는 실정을 호소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택배 등 화물업계에서는 이들 지역을 여…

안일한 ‘재난 관리 행정’이 폭우 피해 키웠다 |2020. 08.11

엊그제 광주·전남 지역에 발생한 수해는 참으로 막심했다. 사흘간 5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행정 당국의 어설프고 안일한 재난 관리가 피해를 키운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특히 구례군 구례읍의 경우 섬진강 지류인 서시천 제방 일부가 유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붕괴되면서 시가지 전체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은 이 같은…

광주·전남 폭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2020. 08.10

광주·전남 지역에 지난 사흘간 최고 5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열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막심했다. 홍수와 침수로 인해 3000명 이상이 삶의 터전을 잃은 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곡성 587㎜를 최고로 구례 541㎜, 광주 북구 533.4㎜, 담양 418.6㎜, 화순 398.8…

119 수상구조대 인력·장비 확충 시급하다 |2020. 08.10

‘119수상구조대’의 인력 및 장비 부족으로 피서객은 물론 구조대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얼마 전 구례 피아골 계곡에서는 피서객을 구하려던 청년 소방교가 소방 장비인 안전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숨지기도 했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너무나 안타깝고 화가 난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켜 주는 소방관 장비가 이렇게 허술하고 부실할 수 있는 거냐”는 글…

의료계 ‘의대 정원 확대’ 논란 대화로 해결을 |2020. 08.07

의료계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진료 차질이 우려된다. 오늘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대한전공의협의회 주관의 집단 진료 거부에는 전남대병원과 조선대 병원 전공의를 포함한 광주·전남 지역 전공의 55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부가 최근 의사 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의대 정원을…

광주 부동산 광풍 이대로 지켜만 볼 것인가 |2020. 08.07

수도권뿐만 아니라 광주에서도 부동산 투기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저금리로 시중에 유동자금이 넘쳐나는 데다 서울 등 수도권과 달리 광주는 부동산 규제 예외 지역이란 상황이 맞물린 결과다. 광주의 부동산 광풍 진원지는 구도심 일대로 재개발 호재가 있는 곳이다. 재개발을 통해 구도심 일대에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것이란 소문이 퍼지면서 부동산 개발 업자와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