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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방사광가속기 부지 선정 기준 재검토해야 |2020. 04.06

정부가 추진하는 ‘4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사업’의 부지 선정 기준이 공정성을 잃었다는 비판이 거세다. 전남도 등 전국 다섯 개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평가 배점이 수도권 인접 후보지에 유리하게 구성됐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다목적 (4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사업’의 부지 유치 공모 계획과 평가 항목·기준을 공고했…

불법 주정차 극성 시민의식은 어디로 갔나 |2020. 04.06

4대 불법 주정차 구역이 정해져 있지만 시민들의 막무가내 ‘얌체 주차’가 여전히 극성이다. 4대 불법 주정차 구역은 소화전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위 등이다. 이 구역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을 목격한 주민은 1분 간격을 두고 위반 사진 두 장을 찍어서 신고할 수 있다. 신고를 받은 해당 관할 공무원은 …

파국 위기 광주형 일자리 한 발짝씩 양보를 |2020. 04.03

한국노총이 끝내 노사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협약 파기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어제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놀음으로 전락한 광주형 일자리에 불참하겠다”며 협약 파기를 공식 선언했다. 한국노총은 협약 파기 배경으로 민선 7기 들어 ‘더 나은 일자리위원회’가 해체되는 등 노동 정책이 후퇴했고 광주형 일자리 추진 …

코로나 피해 도소매업 회생 방안 절실하다 |2020. 04.03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광주 경제의 실핏줄인 자영업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들이 얼마나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지는 최근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신청 건수가 말해 준다. 광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 2월13일부터 3월31일까지 48일 동안 광주 지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신청 건수는 전국(14만502건)의 6.7%에 달하…

해외 입국자 행정명령 불이행 다시는 없도록 |2020. 04.02

정부는 어제부터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자가 격리를 의무화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는 한국·중국·미국 등 총 73개 국가의 입국을 금지시킨 ‘폐쇄’적인 일본과 달리 ‘유연’하게 상황에 대응하는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주간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383명의 감염원을 분석한 결과 35.0…

코로나 여전해도 투표율 최대한 끌어올려야 |2020. 04.02

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4·15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의 맹위가 여전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대면 선거운동이 위축되고 투표율 역시 크게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어제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재외국민 투표에서는 확정 선거인 수 17만여 명 가운데 8만여 명이 투표권을 행…

5·18왜곡대책위 보다 적극적인 활동 나서야 |2020. 04.01

광주시가 지난 2013년 구성한 뒤 7년째 운영하고 있는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가 간판만 걸어 놓은 채 개접휴업 중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5·18 왜곡과 폄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3년에 꾸려진 5·18왜곡 대책위는 지난 7년간 15차례 회의를 열고 역사 왜곡 법률 대응 등을 논의한 이후 별다른 활동을 …

사상 첫 ‘온라인 개학’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2020. 04.01

코로나19의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음에 따라 초·중·고등학생들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새 학년을 시작하게 됐다. 오는 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부터 ‘온라인 개학’을 하고, 나머지 학년은 16일과 20일 순차적으로 원격 수업을 시작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도 2주 연기해 12월 3일 치러진다. 교육부는 어제 이런 내용의 신학기 개학 방안…

수천 건의 댓글 5·18 상습 왜곡 강력 처벌을 |2020. 03.31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댓글 작성자의 과거 이력 전체를 공개하면서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상습적으로 비방 글을 달아 온 악플러(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의 행적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네이버의 공개에 따라 광주일보가 인터넷에 게재된 5·18 주요 기사의 댓글 이력을 추적한 결과 수백~수천 건씩 왜곡·폄훼 댓글을 써 온 5·18 악플러들을 쉽게 찾을 수…

코로나 피해 제조업 적기 지원이 중요하다 |2020. 03.31

코로나19 확산으로 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기존 경기 침체 상황에서 코로나까지 겹쳐 극심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 지역 1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 피해 업체는 무려 73.8%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열 곳 중 일곱 곳 이상이 코로나19로 경영상 피해를 봤다는 …

짜인 총선 대진표 이젠 유권자 심판만 남았다 |2020. 03.3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4·15 총선에 나서는 광주·전남 후보자들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광주는 8개 선거구에 42명이 등록해 5.25대 1, 전남은 10개 선거구에 45명이 등록해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지역구 평균 경쟁률은 4.4대 1을 기록했다. 한데 뇌물수수, 폭력, 사기, 상습적 음주운전, 공직선거법 위반 등 …

코로나로 일감 끊긴 장애인 어려움 없도록 |2020. 03.30

코로나로 일감이 끊긴 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광주·전남 지역 장애인 일자리사업이 대부분 중단되면서 장애인들의 활동 공간인 ‘직업재활시설’도 개점휴업 상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미취업 장애인의 일반 노동시장 진출 직전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인데 우선 재활시설 상당수가 코로나로 인…

개학 앞둔 초중고 마스크 확보 차질 없도록 |2020. 03.27

광주·전남 지역 초·중·고들이 개학을 10여 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비상이 걸렸다. 광주시·전남도 교육청이 확보한 마스크 분량(25일 현재)은 각각 42만 장과 65만 장으로 모두 107만 장에 불과한데, 이는 지역 학생 수를 기준으로 각각 2일·3일 분량(하루 1매)밖에 되지 않는다. 문제는 예산을 확보하…

광주형 일자리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을 |2020. 03.27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이 멈춘 상태인데도 광주에 친환경 자동차 공장을 짓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언뜻 보면 착착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광주형 일자리 추진 주체인 (주)광주글로벌모터스는 최근 1차로 경력직 23명을 선발했다. 광주·함평 일대 빛그린산업단지에는 완성차 공장 5개 동을 짓고 있다. 근로자들에게 제공할 행복주택(아파트)도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산단 조성 추가 비용 입주 기업에 떠넘겨서야 |2020. 03.26

광주시가 처음으로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 조성한 평동 3차산업단지 사업이 논란에 휩싸였다. 산단 개발 과정에서 분양 지연으로 발생한 200억 원가량의 추가 비용을 시가 입주 기업들에게 떠넘기려다 소송에 휘말린 것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 광산구 연산동 117만 8000㎡(36만 평)에 평동 3차산업단지를 착공했다. 민간 투자 방식에 따라 특수목적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