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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스스로 만든 조례조차 지키지 않는 의원들 |2019. 12.09

전남도의회가 스스로 만든 ‘의회 행동강령 조례’마저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일부 도의원들이 본인이나 친척이 직무 관련자인 경우 의장단에 신고하도록 한 조례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이다. 도의회는 지난달 의원 본인, 4촌 이내 친족, 의원 자신 또는 그 가족이 재직 중인 법인 단체 등이 의안·예산·행정사무감사·조사 등 안건과 관련한 직무 관련자인 경우 …

노태우 장남 다시 사죄 전두환도 회개해야 |2019. 12.09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 씨가 다시 광주를 찾아 5·18민주화운동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직접 사죄의 말을 전했다. 지난 8월 투병 중인 노 전 대통령을 대신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오월 영령들에게 사죄한 지 석 달여 만이다. 오월어머니집 등에 따르면 재헌 씨는 엊그제 80년 5월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여성들의 쉼터인 광주시 남구 오월어머…

‘5·18 왜곡 방지법’ 조속히 통과시켜야 |2019. 12.06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심각하게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영상물이 수년째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5·18기념재단과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이 5·18 왜곡 언론·방송 및 유튜브를 모니터링한 결과 2003년부터 올해까지 총 200건을 적발했다. 이런 영상들은 주로 특정 극우·보수채널에서 제작해 업로드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

광주과학관 놀이터 전락 혈세 낭비 아닌가 |2019. 12.06

광주시 북구 오룡동 첨단지구에 있는 국립광주과학관 운영을 놓고 말들이 많다. 매년 운영비로 200억 원의 혈세를 쓰면서도 엉터리 운영으로 인해 과학관이 ‘동네 놀이터’ 수준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광주과학관은 2013년 844억 원을 들여 개관한 후 7년째 운영 중이다. 건립 취지는 호남권 과학기술 대중화와 지역 과학 인재 육성이지만 일부 프로그…

공공기관들 5·18 자료 공개 왜 머뭇거리나 |2019. 12.05

국가기록원이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보안사령부)로부터 이관받은 5·18 민주화운동 관련 문건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어서 그 범위와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공공기관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5·18 관련 자료 공개에 소극적이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국가기록원과 대안신당 최경환 의원에 따르면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이관한 문건에는 군 진압 및 정국 대책 …

여수해상케이블카 공익 기부 약속 지켜라 |2019. 12.05

여수해상케이블카가 해마다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지역 사회와 약속한 최소한의 기부금 협약조차 지키지 않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여수 지역 사회는 기부체납 조건으로 임시 운행 허가를 받은 해상케이블카 업체가 2015년 첫 해만 기부금을 낸 후 3년 치 20억 원의 기부금을 연체하자 운행 중단도 불사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해상케…

‘5·18조사위’ 출범 전 꼼꼼한 준비 필요하다 |2019. 12.04

5·18 40주년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그날의 진상은 아직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 학살 책임자들은 줄곧 부인으로 일관하고 그들을 옹호하는 일부 세력들은 왜곡과 폄훼를 일삼는 사이, 애꿎은 세월만 가고 있다. 2년의 허송세월 끝에 조만간 출범하게 되는 ‘5·18민주화운동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에 우리가 기대를 거는 것도 그 때문이다. …

폭언·갑질 공직사회 인권 침해 여전하다니 |2019. 12.04

자치단체장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욕설과 성희롱 발언을 하고 공공기관이 공익 제보자의 개인 정보를 노출하는 등 광주·전남 공직 사회의 인권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는 그제 주요 인권 침해 사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남 지역 A군수는 2017년 10월 직원 대상 양성 평등 교육에서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내뱉었고, 군민…

수능 성적 유출…대입 관리 이리 허술해서야 |2019. 12.03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를 사흘 앞둔 그제(1일) 밤 수험생들이 성적을 미리 확인하고 ‘인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성적을 확인하는 방법이 온라인에 공개된 것이다. 공식 수능 성적 발표날은 내일(4일)이다. 하지만 지난 1일 한 수험생 커뮤니티에 수능 성적표가 올라왔다. 이에…

근대 산업유산 전방·일신방직 최대한 보존을 |2019. 12.03

옛 전남방직(전방)과 일신방직 광주공장이 85년 만에 평동 산업단지로 이전을 추진하면서 현 부지의 활용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전방(주)과 일신방직(주)은 북구 임동의 광주공장을 광산구 평동 산단으로 이전하겠다며 현 공장 부지의 용도변경 등 개발 계획에 대한 협의를 광주시에 신청했다. 두 업체는 공업용지로 되어 있는 29만 1801㎡(8만 80…

자질 의심스러운 지방의원들 왜 이러나 |2019. 12.02

광주·전남 지역 지방의회 일부 의원들의 자질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부실한 의정활동은 물론 의원 간 폭력 사태와 갑질 의혹 등으로 상당수 의원들이 구설수에 올랐다. 최근에만 해도 전남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4박 6일 간의 관광성 해외 연수 일정을 제출했다가 ‘의원 공무 국외출장 심사위원회’에서 ‘퇴짜’를 맞았다. 심사위원회는 이들 의원들의 연…

광주시 맥쿼리에 부당 지급 혈세 환수해야 |2019. 12.02

광주시가 제2순환도로 1구간에 대한 협약을 변경하면서 민간 사업자인 맥쿼리에 유리한 조항에 동의해 118억 원의 혈세를 부당 지급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광주일보가 지속적으로 제기한 협약의 문제점이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감사원은 지난 4~5월 실시한 ‘광주시 기관 운영 감사’ 결과를 엊그제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제2순환도로 1구간 민간 …

‘5·18 사진첩’ 1~4권도 반드시 찾아내야 |2019. 11.29

보안사령부의 ‘5·18 사진첩’이 39년 만에 공개돼 5·18 진상규명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막상 사진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발포 및 학살 경위, 헬기사격, 암매장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핵심 실마리로 삼을 만한 자료는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기록원이 공개한 보안사의 5·18 사진첩은 전체 열일곱 권 가운데 네…

미디어 월 철거 후 재활용 등 면밀한 검토를 |2019. 11.29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 온 ‘미디어 월’(media wall)이 철거될 예정이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엊그제 발표한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 설계 초안’에 따르면 문화전당 복원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22년까지 미디어 월을 철거한다는 것이다. 5·18 당시에 없던 건축물인 데다 복원된 도청 건물을 가리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

휴대전화 안 터지고 끊기고 원인부터 규명을 |2019. 11.28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 전 세계 1위 국가이다. 지난 4월에는 세계에서 최초로 5G 이동통신을 상용화했다. 그만큼 스마트폰은 우리 일상생활과 밀착돼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다. 기본적인 통화는 물론 SNS 등 모든 활동이 스마트폰에서 이뤄진다. 최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일부 광주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통화 중 잡음이나 끊김 현상은 물론 통화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