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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심 못 읽어 정치생명 끝날 위기 자초한 이낙연 |2023. 12.18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대선 경선 후보,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 5선 국회의원, 전남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정치 이력이다. 이런 화려한 이력의 이낙연 전 대표가 정치생명 최대 위기를 맞았다. 더 정확히 말하면 위기를 자초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평생 몸 담아 온 민주당을 탈당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언한 탓이다. 신당 창당 선언 이후 …

불발된 공항 이전 대화…무안군수가 답하라 |2023. 12.15

그제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김영록 전남지사의 무안 군민과의 대화는 우여곡절 끝에 반쪽 행사에 그쳤다.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을 놓고 허심탄회한 대화의 자리를 기대했는데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대로 무안군수와 무안군 소속 도의원 및 군의원이 전부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광주군공항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범대위) 주민들은 “군공항 얘기…

쪽방촌 혹독한 겨울나기 꼼꼼한 지원 나서야 |2023. 12.15

광주시 동구의 쪽방촌 주민 열 명 가운데 일곱 명 꼴로 제대로 된 난방 없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수급비로 생계를 이어가다 보니 난방비 부담을 우려해 강추위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광주시 동구는 대인동 175세대, 계림1동 112세대 등 총 287세대 쪽방촌 주민의 생활환경을 조사한 ‘쪽방촌 실태조사 최종 용역보…

‘이낙연 신당설’에 망연자실한 호남 민심 |2023. 12.14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계속해서 신당설에 불을 지피더니 어제는 한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신당 창당 시기를 ‘새해 초’라고 구체화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을 목표로 여타 제3지대와 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신당설은 최근 정치권에서 자주 거론돼 왔는데 점차 공식화 하는 모양새다. 이 전 대표는 신당론의…

학폭 전담조사관제 법적 지위 강화가 관건 |2023. 12.14

내년 3월부터 도입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안착을 위해서는 조사관들의 법적 지위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관의 지위와 업무 처리 절차를 명확히 규정해 새로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회)는 ‘학교폭력 처리 개선 및 학교전담 경찰관 강화 방안’과 관련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신설이 사안 처리에 전문성을…

12·12 항거 정선엽병장 국가가 외면해서야 |2023. 12.13

12일 광주시 북구 풍향동 동신고 교정에서 고(故) 정선엽 병장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그동안 동문들은 교정에 식재한 소나무 앞에서 간소하게 추모식을 가졌으나, 올해는 체육관에서 공식적인 추모식을 열었다. 최근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 7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흥행하면서 그의 의로운 죽음도 재조명되고 있다. 동신고를 졸…

5·18 예산 삭감 유감이지만 재정비도 필요 |2023. 12.13

광주시의회가 광주시의 5·18민주화운동 관련 주요 사업의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최근 광주시가 제출한 내년도 5·18 관련 예산 11억 5070만 원을 7억 8180만 원으로 삭감했다. 예산결산위원회와 본회의 심의가 남아있지만 핵심 사업이 전액 삭감돼 파장이 일고 있다. 전액 삭감된 핵심 사업에는 역사왜곡대응지원 사업비 1억 40…

총선에 발목잡힌 달빛철도 연내 처리 이뤄야 |2023. 12.12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총선 이슈에 발목이 잡혔다. 역대 최다인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한 특별법인데도 국회 논의 첫 관문인 법안 소위원회 조차 넘지 못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주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안을 논의했지만 일부 의원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는 바람에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달빛고속철도…

가축전염병 확산에 방역인력 부족 우려된다 |2023. 12.12

전남에서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에 이어 조류독감(AI)까지 확산하고 있어 농가들이 초긴장 상태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무안군 일로읍의 한 오리농가(오리 1만 6000여 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지난 4일 고흥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올 겨울 첫 AI가 발생한 지 이틀만이다. 지난 10월께 무안과 신안 등…

‘변방의 호남정치’ 바꿀 사람은 결국 유권자다 |2023. 12.11

내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사실상 시작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일 120일 전부터 가능한데 내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당장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어깨띠를 두른채 명함을 배포하는 등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다. 그런데 이번 총선을 앞두고 지역 유권자들은 여야를 떠나 어느때보다 인물난을 호…

신군부 핵심 생존 3인 ‘5·18 진실의 입’ 열어야 |2023. 12.11

영화 ‘서울의 봄’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 연령층에서 고루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다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의 평점도 좋아 이런 추세대로라면 다음 주말에는 1000만 관객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서울의 봄’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은 광주 5·18과 연관이 깊다…

전남도 중동 세일즈 외교…성과로 이어지길 |2023. 12.08

김영록 전남지사가 중동 세일즈 외교를 마치고 귀국했다. 김 지사는 지난 29일부터 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2028년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활동과 전남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광폭 행보를 했다. 두바이에선 COP33 유치를 공식 선언하고 전남도의 탄소중립 의지와 무한한 가능성을 역설했다. …

‘악성 민원’에 잦은 공사 차질…강경 대응해야 |2023. 12.08

광주 화정아이파크(이하 아이파크) 입주 예정자들이 과도한 민원으로 아파트 철거공사를 방해하지 말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1월 붕괴사고로 철거작업이 진행 중인 아이파크 현장에서 일부 주민들이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해 철거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과 서구 등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뒤늦은 선거구 획정 초안에 입지자들 혼란 |2023. 12.07

22대 총선을 4개월 앞두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초안이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그제 국회에 제출했다. 획정안은 국회의원 정수(300명)와 지역구 의원 정수(253명)를 유지하면서 인구수 변동 등을 감안해 마련했다. 획정안에 따르면 253개 지역구 내에서 인구수 13만…

전남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초동 대처가 최선 |2023. 12.07

올해도 어김없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남 지역을 찾아왔다. 수년간의 방역 경험에서 볼 때 일단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면 상황이 어려워지는 만큼,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등 초동 대처에 나서야 한다. 엊그제 고흥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데 이어 무안군 육용 오리 농장에서도 AI 항원(H5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