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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역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 절실하다 |2019. 09.23

정부 인증을 받은 광주·전남 지역 소재·부품 산업 분야 전문 기업이 전국의 1.2%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반이 취약하다 보니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산업에 대한 집중 지원에 나섰지만 지역 기업들에겐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련 종합정보망에 따르면 현재 소재·부품 분야 정부 인증을 받은 전문 기…

지하철과 다중이용시설 연결 방안 강구해야 |2019. 09.20

광주시가 2023~2025년 단계별로 개통하는 도시철도 2호선에 맞춰 대대적인 대중교통 체계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핵심은 시내버스를 지하철 1·2호선과 연계하기 위해 버스 노선을 대폭 재편한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3년간 10억 원을 투입해 용역에 들어가기로 했다. ‘도시철도 중심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용…

문화산업 거점 기지로 거듭나는 송암산단 |2019. 09.20

노후한 광주 송암산업단지에 문화콘텐츠 인프라 구축 사업이 시작돼 문화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Gwangju Content Cube, 이하 큐브) 착공식이 엊그제 광주시 남구 송암산업단지에서 열렸다. 큐브는 문화콘텐츠 생산·소비·체험의 거점 역할을 할 공간이다. 1만7913㎡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건축…

확산 우려 돼지열병 방역예산 지원 서둘러야 |2019. 09.19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와 전남도가 북한에서 돼지열병이 발병한 지난 5월 말 이후 야생 멧돼지의 농가 유입을 막기 위한 울타리 설치 예산 지원을 여태껏 미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는 북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이후 도내 22개 시군 580개…

5·18사적지 옛 광주 적십자병원 적극 보존을 |2019. 09.19

5·18 민주화운동 주요 사적지 가운데 하나인 옛 광주 적십자병원 건물이 민간에 매각될 위기에 처했다. 소유권을 가진 서남학원재단이 최근 교육부로부터 재산 매각 승인을 받아 조만간 공개입찰을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광주시의회 이홍일 의원(민주·동구 1)은 그제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시에 보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옛 광주 적십자병원(1…

드론 테러에 무방비 원전과 산단이 위험하다 |2019. 09.18

원격조종으로 움직이는 무인비행체를 뜻하는 ‘드론’은 비행할 때 벌의 윙윙거리는 소리(drone)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지난주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의 원유 시설이 테러 단체의 ‘드론 공격’으로 불바다가 되었다. 손써 볼 틈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이다. 우리 지역에는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와 여수 화학산단 등이 있다. 만…

아프리카 돼지열병 전남 유입 완벽 차단을 |2019. 09.18

세계 각국의 양돈 산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결국 국내에도 유입돼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남 지역 축산 농가들도 잔뜩 긴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농장 관리인은 전날 오후 여섯 시께 폐사한 모돈 5두를 발견해 신고했는…

추석 민심 “소모적 정쟁 접고 민생 전념하라” |2019. 09.15

 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민심은 두 동강이 났고 정치권도 여전히 대결 국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국민 추석 인사에서 “보름달이 세상을 골고루 비추듯이 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공평한 나라’에 대한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추석 민심은 둘로 갈라져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는 무엇보다도 추…

바다 불청객 적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2019. 09.15

 양식장이 밀집한 전남 해역에 적조 경보가 내려져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태풍 ‘링링’이 지나간 뒤 바다 수온이 상승하고 일조량이 늘어 유해성 적조 생물이 확산하면서 어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0일 여수시 화정면 개도~경남 통영시 한산면 해역에, 12일에는 득량만 안쪽인 장흥군 회진면~관산읍에 각각 적조 …

아직도 한우 둔갑 소고기 유통되고 있다니 |2019. 09.11

추석 명절 특수를 노린 농수축산물 원산지 둔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산 소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판 정육판매점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전남 지역 정육 판매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된 것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최근 소고기 원산지를 속인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기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체 10곳의 관계자를 입건했다. 여수에…

반복되는 음식물 쓰레기 대란 근본 대책 없나 |2019. 09.11

학교 급식소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 처리해 오던 업체가 갑자기 폐업하면서 광주에서 또다시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빚어지고 있다. 민간 처리 업체의 화재로 수거 중단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에 유사한 사태가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의 한 음식물 쓰레기 수거업체가 그제 폐업 절차에 들어가면서 음식점과 학교 급식소…

우여곡절 끝에 조국 장관 임명은 됐지만 |2019. 09.10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 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권력기관 개혁 의지가 좌초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로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경우 의혹 제기가 많았고 배우자가 기소되기도 해 임명 찬성과 반대의 격렬한 대…

민간공원 개발 특혜 의혹 철저히 규명해야 |2019. 09.10

중앙공원 1·2지구 특례사업과 관련, 광주시가 ‘용적률’이라는 규제 장치를 이중 잣대로 적용해 건설사에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 연면적 비율을 일컫는 용적률은 개발 과정에서 경관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어 장치로, 용적률이 높을수록 건축물을 더 높게 지을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 2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

교단에서 |2019. 09.10

‘까치 배 바닥 같은 소리 하고 있네’란 말이 있다. 허풍쟁이나 흰소리 잘하는 사람의 말을 두고 비꼬는 의미다. 자신의 잘못이나 결점은 모르고 남의 흉을 거리낌 없이 보는 어리석은 사람의 말이다. 까치는 배 부위가 흰색이다. 어깨나 날개깃에도 약간의 흰색이 있지만 대부분은 검은색이다. 까치가 고개를 숙여 깃털 손질을 하면 배에 있는 흰색만 보이니 자기를 희…

농어촌 태풍 피해 극심 신속한 복구 지원을 |2019. 09.09

기록적인 강풍을 물고 온 태풍 ‘링링’이 광주·전남 지역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다. 특히 수확기를 앞둔 벼가 쓰러지거나 과일이 떨어지고 양식 시설과 비닐하우스 파손 등 농수산 피해가 잇따라 추석을 코앞에 둔 농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태풍 ‘링링’은 그제 아침 목포 서쪽 약 140㎞ 해상을 시속 44㎞로 지나면서 신안 흑산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