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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료 공백 석달째, 의정갈등 접고 대화 나서길 |2024. 05.21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백지화를 주장하며 진료 현장을 이탈한지 어제로 3개월이 지났지만 의정갈등이 해소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법원에서 최근 의료계가 신청한 의대 증원 집행정지를 기각하면서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의정갈등은 여전히 원점이다.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최후 통첩하고 대학에게 의대 증원 학칙 개정을 서두르라고 촉구하고 있다.…

재도입 추진 ‘택시부제’ 시민 불편 없어야 |2024. 05.20

광주시가 경영난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지역 택시업계를 돕기 위해 ‘택시부제’ 재도입을 추진한다. 강제 휴무제도인 택시부제는 1973년 도입된 후 지난 2022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50년만에 해제됐었다. 법인택시 기사들이 택배 등 타 직종으로 대거 이탈하고 개인택시 기사들마저 심야 운행을 기피, 심야시간대 택시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5·18 헌법 수록 ‘원포인트 개헌’으로 해야 |2024. 05.20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5·18 정신, 즉 ‘오월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는데 여야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헌법에 수록하기 위해서는 개헌이 필요한데 개헌 방식에 있어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어 이번에도 말 잔치에 끝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18일 5·18 기념식 참석차 광주에 온 여야 대표들은 오월…

44주년 맞은 5·18, 헌법에 오월정신 새겨야 |2024. 05.17

5·18민주화운동이 올해로 44주년을 맞는다. 강산이 네 번 하고도 반 가까이 바뀌는 동안 5·18의 피해 규모 등 실체적 진실은 많이 밝혀졌지만 발포 책임자 등 핵심적인 진상 규명은 아직도 미흡하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5·18을 과거의 역사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일부에선 왜곡 폄훼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현 상황에서 5·18의 …

‘고독사 예방’ 밀착 행정 통해 실효 거두길 |2024. 05.17

고령화 시대를 맞아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나홀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와 손잡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고독사 위험 징후 감지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광주시는 엊그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김동철 한전 사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5개 자치구 통장단…

국립의대 용역 공개, 5자 회동 불참 명분 없다 |2024. 05.16

전남에 국립 의대를 신설하는 현안과 관련해 전남도가 정면 돌파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순천대와 순천시가 ‘5자 회동’ 참여 전제 조건으로 내세운 3년 전 전남도의 국립 의대 관련 용역 결과를 지난 13일 전격 공개했다. 2021년 실시한 용역에는 전남 동·서부권의 의료 환경과 설립 방안, 비용 효과, 도민 요구도 조사 등이 담겨 있다.…

람사르 등록 ‘평두메습지’ 체계적 관리 계기로 |2024. 05.16

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국제적인 생태 가치를 인정받았다. 광주지역 첫 번째 람사르 습지이자 도심 인근 습지로는 한강밤섬, 고양 장항습지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다. 평두메습지(광주시 북구 화암동 530 일원· 2.3㏊)는 경작을 중단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만들어진 이른바 ‘묵논습지’로 독특한 지형구조를 갖는 데다, 희귀식물인…

시험대 오른 GGM…‘상생 정신’에 해법 있다 |2024. 05.14

노·사·민·정 합의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노조가 출범하면서 상생형 일자리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시험대에 놓이게 됐다. GGM에 따르면 이 회사 근로자 140명은 최근 민주노총 금속노조 가입을 완료했다. 전체 근로자(660여 명)의 22% 수준으로, 만약 전체 근로자의 과반 이상이 노조에 가입할 경우 대표성을 …

생산량 저조 전남어업 구조개선책 시급하다 |2024. 05.14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연근해 어선을 보유하고도 경남과 부산보다 어업 생산량이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연구원은 엊그제 내놓은 ‘전남 연근해어업 구조개선을 위한 효율적 지원 방안’(이슈리포트)에서 2023년 전국 어업 생산량은 총 95.6만t으로 전년 생산량(88.9만t)에 비해 7.6%, 생산금액은 총 4조3673억 원으로 전년 생산금액(4…

‘도심 흉물’ 방치 건물 정비계획 현실화돼야 |2024. 05.13

오랜 골칫거리였던 광주 도심의 장기 방치 건물들이 재정비 된다. ‘도심 흉물’이었던 이들 건물은 도심 미관을 저해하고 슬럼화의 주범으로 사회문제를 야기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광주시가 장기 방치 건축물 소유주와 공사 발주자 등을 직접 만나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정비 계획을 세운 점은 도시 이미지 관리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일이다. 장기 방치 건축물은 착공…

‘소멸 극복’ 전남도, 특별자치도 추진 명분있다 |2024. 05.10

전남도가 특별자치도 추진을 공식화 했다. 전남도는 그제 도청에서 열린 제22대 전남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전남특별자치도 추진을 처음으로 선언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기로 했다”며 당선자들에게 특별법 제정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특별자치시·도는 일반적인 광역 시·도와 달리 고도의…

지역현안 걸린 국회 상임위 외면, 역할 분담을 |2024. 05.10

광주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지역 현안과 관련한 국회 상임위원회를 외면해 우려를 낳고 있다. 4·10 총선 당시 광주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광주 군공항 이전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후보들이 국방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소관 상임위에 단 한명도 배정되지 않은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 국토교…

양곡법 거부 정부, 쌀값 대책 손 놓을 건가 |2024. 05.09

과채류가 고물가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산지 쌀값만 하락하고 있어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산지 쌀값은 80㎏들이 한 가마가 지난해 수확기 20만원대 중반이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계속 하락해 지난달 기준으로 19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정부는 그동안 쌀 한 가마니(80㎏)당 20만원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해왔으면서도 쌀값 하락에 손을 놓고 있다.…

늘어나는 친족간 범죄 막을 대책 없나 |2024. 05.09

광주·전남에서 친족간 범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돈 문제 등 경제범죄는 물론이고 가족 간의 갈등이 극단에 달하면서 강도와 살인 등 강력범죄까지 이어지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광주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광주에서 친족간 범죄(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가정폭력)는 총 4592건이 발생했…

상무시대 20년, ‘제2의 판교 밸리’ 되려면 |2024. 05.08

광주 행정과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상무지구가 조성된 지 20년을 맞았다. 광주시청이 계림동 시대를 마감하고 상무지구로 옮겨 ‘상무시대’를 연 지 올해로 정확히 20년이 됐기 때문이다. 상무지구는 광주시청 이전으로 행정과 경제의 중심지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광주시청과 함께 전남도청도 무안으로 이전하면서 원도심은 행정은 물론 경제의 중심이란 위상을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