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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 닫는 자영업자 실질적 구제 대책 세워야 |2020. 03.11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시민들이 감염을 우려해 외출을 기피하면서 손님이 끊기고 매출이 급감하자 휴업이나 폐업을 택하는 자영업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광주시 동구 구도심 일대만 봐도 휴업 안내문을 내건 음식점들이 늘고 있다. 어느 삽겹살 전문점 주인은 “손님이 없는 탓에 문을 열어 봐야 인건비 건지기도 힘…

비상 상황 속 ‘집합 예배’ 꼭 해야만 하나 |2020. 03.10

광주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누진 확진자가 15명(9명 격리 치료, 3명 퇴원 후 자가 격리, 3명 격리 해제)으로 늘었다. 특히 최근 확진자 두 명은 광주 세 번째 확진자인 신천지교회 전도사 A씨와 밀접 접촉해 자가 격리됐다가 해제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러한 사례가 아니더라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

닻 올린 코로나 극복 전국 첫 민관협의체 |2020. 03.10

광주시와 의료계가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을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전문 의료인을 전진 배치해 감염병 공동 대책위를 꾸린 것이다. 엊그제 출범한 ‘코로나19 대응 광주시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는 광주시, 광주시의사회, 광주시병원협회, 빛고을 전남대병원, 전남대 의대, 조선대 의대, 대한간호협회 광주시지회…

잇단 경선 불복 민주당 허술한 관리 탓 아닌가 |2020. 03.09

더불어민주당의 4·15총선 광주·전남 지역 경선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구에서 경선 결과에 대한 불복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선거 전략인 ‘원팀’(One Team) 구성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여기에 후보 간 고소·고발도 계속되면서 향후 법적 공방도 예상된다. 광주 광산갑 선거구에서는 경선 과정에서 “이석형 후보가 불법…

마스크 더 절실한 곳에 양보하는 미덕을 |2020. 03.09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마스크 구매를 출생 연도에 따라 요일별로 제한하는 5부제가 오늘부터 시행된다. 공급 부족에 따라 사실상 배급제로 전환한 것인데, ‘마스크 대란’이 어느 정도 해소될지 주목된다. ‘마스크 5부제’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로 딱 하루만 약국에서 마스크를 살수 있게 제한하는 것이다. 월요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

한빛원전 완벽 보수·점검 후 재가동해야 |2020. 03.06

한빛원전 3·4호기가 멈춰선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재가동은커녕 제대로 된 보수 작업조차 이뤄지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빛 3호기는 2018년 5월 가동을 멈추고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이래 만 2년이 되어 가는데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한빛 4호기도 2017년 5월18일 가동 중단 후 여태 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3호기는…

빚내서 버티는 영세 자영업자 지원책 없나 |2020. 03.06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회복 불능의 심각한 수준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하지만 그로 인한 소비 침체의 피해는 오롯이 영세 자영업자들의 몫이 되고 있다. 특히 음식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오죽했으면 건물주들이 한시…

‘나눔’과 ‘연대’ 정신으로 코로나 이겨 낸다 |2020. 03.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극복하기 위해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나눔’과 ‘연대’ 정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어제 오후 대구 확진자 두 가족 일곱 명이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달빛 고속도로’)를 이용해 구급차를 타고 광주 빛고을 전남대병원에 도착해 음압 병실에 입원했다. ‘달빛동맹’을 맺은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병상 연대’이…

학원 수강생들 감염 없도록 점검 강화해야 |2020. 03.05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추가 연기됐지만 광주 지역 학원들 대부분은 이달 들어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지만 강의 일정과 생계를 고려하면 마냥 휴원할 수는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그제 현재, 광주 지역 4733개 학원·교습소 가운데 휴원한 곳은 537곳(11.3%)에 그쳤…

지역사회 감염 한시도 방심해선 안 된다 |2020. 03.04

잠시 잠잠해진 듯싶었으나 광주·전남 지역에 다시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일주일째 확진자가 없었던 광주에서 그제 추가 확진자가 세 명이나 나오고 전남 지역도 동부권을 중심으로 3일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의 광주·전남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와 전남도 등 방역 당국에 따르면…

마스크 못 구한 취약계층 두 번 울린 탁상행정 |2020. 03.04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곳곳에서 마스크 대란이 빚어지고 있다. 공급 물량이 달려 줄을 서고도 못 사고 돌아서는 시민들이 많은 상황에서 가장 힘든 사람들은 저소득층과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다. 한데 광주·전남 지역 자치단체들이 이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지급할 예산을 확보하고도 전혀 구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올해 시군구별로 추진키…

대구와 ‘병상 나눔’ 이것이 ‘주먹밥 정신’이다 |2020. 03.03

광주시가 대구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경증 확진자를 광주에서 치료하기로 했다.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하고, 달빛동맹으로 맺어진 형제 도시 대구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한 결코 쉽지 않은 결단이다. 이러한 ‘병상 나눔’의 최초 발상은 지난달 26일 최영태 광주시 시민권익위원장으로부터 비롯됐다. 최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광주가 대…

신천지 진정 사죄한다면 방역 적극 협력해야 |2020. 03.03

국내 코로나19 ‘슈퍼 전파’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어제 코로나 감염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고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며 “신자들의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면목이 없다”며 취재진 앞에서 용서를 구하며 …

코로나 확산 차단 개신교계 협조 절실하다 |2020. 03.02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밀폐된 공간에서 예배를 보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는 31번 환자가 다닌 대구 신천지 교회가 슈퍼 전파지로 급부상한 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18일 대구 지역 첫 확진자가 된 이 환자는 교통사고로 입원 중 코로나19 의심 증세인 고열과 폐렴 증상을 보였으나 검사도 거부한 채 대구 신천지 교…

불철주야 사투 의료진 치료 전념할 수 있도록 |2020. 03.02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수백 명씩 늘어나면서 어제부로 4000명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방역 최전선에서는 의료진 등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의사·간호사들이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방역 담당 공무원이나 119 구급대원들도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온몸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국가 지정 격리 병상인 조선대병원 음압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