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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강의 장애학생 배려를 |2020. 03.20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을 연기한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에 들어갔다. 한데 수어 통역이나 자막이 없어 장애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학습권 침해인 셈이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에 따르면 전남대 장애 학생 73명 가운데 시·청각 장애 학생 30명과 조선대 장애학생 51명 가운데 시청각 장애학생 15명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고 한다. 호…

탄력적 운영 돋보이는 고흥 노인일자리 사업 |2020. 03.20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남의 모든 시·군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중단했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상대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만큼 이런 상황에서는 어찌 보면 당연한 조치다. 그런데 고흥군만이 유일하게 일부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당장이라도 그만두어야 하지 않느냐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자세히 …

코로나19 일상화 우려 ‘장기전’ 대비해야 |2020. 03.19

지난 1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두 달이 다 돼 간다. 한때 일일 신규 확진자가 909명에 이른 적도 있었으나 어제는 93명에 그쳤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다 우리나라에서도 교회와 의료기관, 고위험 집단시설 등지에서 날마다…

민주당 광산갑 공천 번복 늦었지만 잘했다 |2020. 03.19

민주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광주 광산갑 이석형 후보의 공천을 무효화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어제 이석형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경선에서 패한 이용빈 후보를 공천자로 다시 결정했다. 제윤경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직후 브리핑에서 “이석형 후보자에 대해 공직 후보자로 추천하기에 명백히 부적합한 사유가 발생했다”…

개학 연기 초중고 세부 방역 대책 마련해야 |2020. 03.18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일이 다음 달 6일로 2주일 더 연기됐다. 밀집도가 높은 학교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할 위험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교육부가 어제 세 번째 개학 연기(휴업 명령)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교육부는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에 따른 학교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사 일정과 방역 관리 지침…

민주당의 허술한 공천 관리 도마에 올랐다 |2020. 03.18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경선에서 승리한 이석형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가면서 향후 선거 구도에 파장이 예상된다. 광주지검은 그제 오후 광주 광산구 이석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및 후원회 사무실, 선거캠프 관계자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공식 선거기간이 시작되는 4월2일 이후에는 현행범이 아닌 경우 압수수색을 하지 못…

노동계 불참 ‘광주형 일자리’ 빨간불 켜졌다 |2020. 03.17

광주 청년들에게 미래의 일자리를 제공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노동계의 불참 선언으로 좌초 위기에 처했다. 노사민정(勞使民政)이 협의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의 자동차 공장을 짓기로 했으나, 노동자 대표로 참여했던 한국노총이 갑자기 협약을 파기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붕괴 직전에 놓인 상황에서 노동계의 ‘투자유치 협약’ 파기 소…

코로나로 인한 ‘실업 대란’ 어떻게든 막아야 |2020. 03.17

경기 침체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일자리를 잃어 실업 급여를 신청하는 실직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또 기업들은 줄줄이 신입 사원 채용 일정을 미루거나 취소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경제 한파가 고용 시장에 밀어닥치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 동구에 위치한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요즘 실업 급여를 신청하려는 실직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 사태…

다중 접촉 업무 종사자 마스크 우선 지원을 |2020. 03.16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시내버스 및 택시 기사, 요양 보호사 등 다수의 시민들과 접촉하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마스크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가 마스크 구매를 1인당 2매씩으로 제한하는 5부제를 시행하면서 전체 생산량의 80% 이상을 공적 마스크로 지정해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주로 예정됐던 마스크 공급을 이번 …

꼼수에 꼼수로 맞서 민심 잡을 수 있겠나 |2020. 03.16

민주·진보 진영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4·15 총선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정치개혁연합’(가칭)이 어제 출범했다. 앞서 정치개혁연합은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만들어서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상당수 가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 ‘비례대표 연합정당’ 창당이 필요하다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당에 참여를 제안한 바 있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혁신도시 시즌 2’도 광주·전남 상생 정신으로 |2020. 03.13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놓고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광역 자치단체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은 2007년 공공기관 1차 이전으로 혁신도시가 조성된 바 있어서 흔히 ‘혁신도시 시즌 2’로 불린다. 당시 광주시와 전남도는 타 시도와는 달리 공동 유치전에 나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한전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16개 기관을 유치함으로써 전국 유일…

‘병상 나눔’으로 더욱 돈독해진 ‘달빛 동맹’ |2020. 03.13

“저희 아들이 광주에서 살고 싶다고 하네요.” 광주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던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A씨 가족 네 명이 엊그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뒤 광주 시장에게 보내 온 문자 메시지 내용 중 일부다. 이들은 광주 의료진의 살뜰한 보살핌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고 했다. A씨는 “대구에서 광주에 올 때만 해도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다”면서 “하…

약국 없는 농촌 지역 마스크 구입 보완책을 |2020. 03.12

지난 9일부터 약국을 중심으로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빈틈이 많다. 전남 지역의 경우 약국이 없는 읍면이 절반에 달하는 데다 혼자 사는 고령 노인들은 대리 수령해 줄 사람조차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정부가 공급하는 공적 마스크는 약국·우체국·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데 전남 지역은 229개 읍면 가운데 …

콜센터 등 집단 감염 위험 지역 미리 살펴야 |2020. 03.12

서울 구로구 콜센터 사무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직원과 가족 등 95명(어제 오후 3시 현재)의 환자가 발생했다. 대구 경북 이외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는 최대 규모다. 광주 지역도 비상이 걸렸다. 광주는 64개 콜센터가 있는 대표적인 콜센터 집결 지역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광주는 전국에서 인구 대비 신천지 교인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김진태 공천 취소하라”는 5월단체의 요구 |2020. 03.11

미래통합당의 공천 물갈이 과정을 지켜보노라면 한 가지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 과거 혐오 발언을 했거나 품위를 손상하는 행동을 한 사람에게는 공천에서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비례대표 김순례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 집단을 만들어 내면서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했다가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사람이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