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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임위 전략적 배치로 호남 정치력 강화를 |2020. 04.24

4·15 총선이 끝나면서 21대 국회에 입성하는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6월에 개원하는 21대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어떤 의원들이 어떤 상임위원회에 배정될지가 관심사다. 상임위 배정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지역 현안 해결에 있어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당선자…

노동계 상생 초심으로 ‘대화의 장’ 복귀를 |2020. 04.23

노동계의 협약 파기 선언으로 좌초 위기를 맞은 ‘광주형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광주시와 지역 경제계, 정치권, 시민사회단체가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 공장 합작 법인에 투자한 (주)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들이 사업 철회까지 거론하며 통보한 ‘최후 통첩’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사회가 한마음이 되어 노동계의 대화 복귀를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지자체의 ‘알음알음 채용’은 특혜 아닌가 |2020. 04.23

광주시와 전남 지역 일부 시·군들이 ‘코로나 단기 아르바이트’ 인력을 공고도 없이 알음알음 방식으로 채용해 특혜 논란을 빚고 있다. 경기도와 부산 등 타 지역 지자체들이 공개 모집 방식을 택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기존 동사무소 근무 경험이 있거나 지인 추천 등 제한적인 방식으로 인력을 뽑고 있는 것이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 1일 ‘광주형 3대 긴급생계자금 …

저상버스 도입 확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2020. 04.22

저상버스는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탄 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오를 수 있도록 만든 버스다. 차체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 대신 경사판이 설치돼 있어 장애인들에게 필수적 편의시설이 바로 저상버스다. 한데 광주·전남 지역 시내버스 가운데 저상버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당초 목표에 턱없이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제3차 교통약자 …

긴급재난지원금 더 이상 미적거려선 안 된다 |2020. 04.22

미국이나 캐나다 등은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1~2주 안에 전광석화처럼 지급했지만 우리는 아직 지급 대상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다. 소득 하위 70%만 줄지 모든 국민에게 줄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시일을 끌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은 100% 지급을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는 상위 30% 때문에 나라 빚을 낼 순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 추경안은 소득 하위 70%를…

거리 두기 완화했지만 일상 복귀는 시기상조 |2020. 04.21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까지 연장 시행되지만 강도는 낮춰진다. 민간시설은 방역 수칙을 지키며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종교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 현재 방역 지침 준수 명령을 유지하되 운영 중단 강력 권고는 해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이어진다면 5월6일부터는 일상생활 속…

‘광주형 일자리 정상화’ 당신들이 할 일이다 |2020. 04.21

4·15 총선에서 당선된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광주형 일자리’ 정상화가 꼽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현 정부의 국정 과제임에도 노동계의 불참 선언으로 좌초 위기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광주 지역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여덟 명이 첫 공식 일정으로 그제 ‘광주형 일자리’ 협…

[창사 68주년에 부쳐] 코로나·경제 위기 속 ‘연대와 협력’은 지속돼야 한다 |2020. 04.20

호남 언론의 종가(宗家), 광주일보가 오늘로 창사 68주년을 맞습니다. 지난 1952년 6·25의 초연(硝煙)이 채 가시지 않은 폐허 위에 ‘불편부당’(不偏不黨) ‘문화창달’ ‘지역개발’의 3대 사시(社是)를 기치로 고고성(呱呱聲)을 울린 광주일보는 지역 언론의 선구자이자 현대사의 증인으로서 그 본분을 꿋꿋이 수행해 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예순여덟 …

호남 정치 복원 위한 담대한 도전 펼쳐라 |2020. 04.17

21대 총선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의석 수가 180석에 달해 1990년 3당 합당 이후 30년 만에 여당이 절대 의석을 확보했다. 시선을 광주·전남으로 돌리면 4년 만에 ‘녹색 돌풍’이 ‘청색 폭풍’으로 바뀌었다. 20대 총선에선 국민의당이 광주·전남 18석 가운데 16석을 차지했지만 21대 총선에선 4년전 1석에 불과하던…

초중고 2차 온라인 개학 학생 불편 없도록 |2020. 04.17

광주·전남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 고교 1∼2학년 등 초등 1∼3학년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제부터 일제히 온라인 원격수업을 시작했다. 지난 9일 1차 온라인 개학에 이어 2차 개학에 들어간 것이다. 그러나 접속 불안정과 프로그램 오류 등으로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관내에서는 학내 인터넷망…

호남 석권 민주당 오만 버리고 민심 부응해야 |2020. 04.16

더불어민주당의 완벽한 승리였다. 어제 실시된 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광주 8석과 전남 10석을 싹쓸이했다. 전북(전체 10석)에서도 9석을 차지하는 등 호남 지역에서 압승을 거뒀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광주·전남 18석 가운데 국민의당에 16석을 내주고 단 한 석을 건지는 데 그쳤으나 이번에 완전한 정치 세력 교체를 이뤄 낸 것이다. 3선 이…

세월호 참사 6주기 그날을 다시 기억하며 |2020. 04.16

최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일부 여당 후보들의 막말이 문제가 됐다.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았던 차명진 후보는 세월호 유가족 관련 막말로 후보 자격을 상실했다가 징계 절차의 하자로 인한 법원 판결로 다시 살아나 선거를 치렀다. 같은 당 김진태 후보의 선거사무원은 거리에 걸린 ‘세월호’ 추모 현수막들을 훼손하다 현장에서 붙잡혔다. 이들 모두 세월호 유가족…

오늘 투표일…차선도 없다면 차악이라도 |2020. 04.15

오늘은 21대 총선 투표일이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의 기승으로 인해 당초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26.7%로 4년 전(12.2%)의 두 배를 넘는 등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결국 코로나19도 유권자의 투표 열기만은 꺾지 못한 것이다. 본투표의 투표율 또한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코로나 피해 자동차산업 위기 특단의 대책을 |2020. 04.15

코로나19 사태로 광주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의 수출길이 막히면서 기아차 광주공장이 또다시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 기아차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확산으로 수출 주문이 격감하자 노조 측과 일부 생산라인 휴업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그 대상은 광주2공장과 경기 광명 소하리 1·2공장으로, 휴업이 결정되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가동을 중…

칙칙해진 충장로 ‘눈치 보기 행정’ 탓 아닌가 |2020. 04.14

광주시 충장로가 칙칙해졌다. 기존 보도블록을 뜯어내고 새로 아스콘 포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 동구는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도로 정비를 위해 시비 5억 원을 들여 충장로 1~3가 일대 458m에 도로포장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이 공사의 명칭은 ‘걷고 싶은 충장로 가꾸기 사업’. 당국은 차량 통행 등으로 판석형 보도블록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