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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바른미래당에 미래 없고 평화당에 평화 없다 |2019. 07.30

총선은 다가오는데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계속된 집안싸움으로 내홍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중도·개혁을 표방하는 이른바 ‘제3지대 신당’ 출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바른미래당의 경우 혁신위원회 파행을 둘러싼 내분이 고스란히 최고위원회의로 옮아가면서 당무가 마비되는 사태까지 빚었다. 총 9인으로 구성된 바른미래당 최고위는 지난 2…

클럽 구조물 붕괴 사고 이번에도 인재였다 |2019. 07.29

광주 서구의 한 ‘클럽’(술도 마시고 춤도 출 수 있는 주점)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두 명이 숨지고 외국인 등 스물다섯 명이 다쳤다. 그제 새벽 2시40분께 치평동의 A클럽에서 2층(높이 2.5m)의 선반형 바닥 구조물이 무너져 아래층에 있던 손님들이 깔려 숨지거나 다친 것이다. 부상자 중에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 선수 8명도 확인됐다…

광주를 세계에 알린 수영대회 막은 내리고 |2019. 07.29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어제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역대 국제 대회 사상 가장 적은 예산에도 알차고 실속 있는 시설 구축과 대회 운영으로 광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보여 줬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94개국에서 2537명의 국가 대표 선수단이 참가해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빛원전 부실시공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2019. 07.26

영광 한빛원전 4호기에서 또다시 대형 공극(구멍)이 발견돼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민관 합동조사단의 정밀 조사 결과 확인된 구멍은 가로 331㎝, 세로 97㎝, 깊이 157㎝로 이삿짐 박스 6개가 들어갈 정도로 엄청난 크기다. 문제는 구멍이 발견된 곳이 원전 사고 시 방사능 누출을 막아 주는 최후 보루인 격납벽이라는 사실이다. 격납벽은 방사성 물질이 흐르…

150만 도시에 수영장은 고작 12개뿐이라니 |2019. 07.26

오늘로 개막 15일째를 맞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개최 도시인 광주의 수영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대회 참가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애로를 겪고 있다고 한다. 대회 기간 이탈리아 국가대표단은 연습장소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웠다는데, 다음 달 개막되는 마스터즈대회에 참가하는 일부 선수들은 사전에 연습할 수 있는 수영장을…

태풍 피해 가거도 방파제 언제쯤 제대로 되나 |2019. 07.25

‘국토 최서남단’에 위치한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 방파제가 완공된 때는 지난 2008년 6월이었다. 1978년 8월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후 이듬해 7월부터 방파제 공사가 시작된 지 30년 만의 일이었다. 그러나 오래 가지 못했다. 2011년 태풍 ‘무이파’와 2012년 ‘볼라벤’이 연속해서 태풍의 이동 경로상에 놓인 가거도를 강타해, 방파제 480m 가운…

‘일회용품 천지’ 구두선에 그친 친환경대회 |2019. 07.25

‘친환경’을 표방하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운영 과정에서 일회용품이 과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선수촌 등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식기류가 60만 개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회는 물론 도시 이미지를 훼손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선수촌 내 선수 식당의 식기류 가운데 접시와 국그릇은 종이, 숟가락과 포크·…

아베의 치졸한 보복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 |2019. 07.24

고등학교 학생들도 일본 제품 불매운동 동참에 나섰다. 광주제일고 학생회는 어제 일본의 수출 규제 등에 맞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학생들이 운영하고 있는 교내 사회적협동조합에서도 일본 음료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아베 일본 총리의 치졸한 경제 보복에 맞서 각계각층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

건축공사장의 부실 가림막이 사고 부른다 |2019. 07.24

광주 도심 곳곳의 건축 공사 현장에 설치된 가림막 시설이 부실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마저 해치고 있다고 한다. 건설사들이 수익에만 치중해 저렴한 마대 소재 천 조각으로 공사장 주변을 형식적으로 가려 놓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현재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과 재건축, 주거 환경 개선 등 도심 정비 사업 현장은 모두 20곳에 이른…

정치권 싸움질 멈추고 추경안 처리하라 |2019. 07.23

6월 임시국회가 빈손으로 끝났다. 우여곡절 끝에 열린 임시국회가 여야 공방 속에 정쟁만 계속하다 아무 소득 없이 끝난 것이다. 패스트트랙 지정을 빌미로 자유한국당이 국회를 82일간이나 보이콧했다가 간신히 시작한 임시국회였다. 하지만 각종 민생 법안을 단 한 건도 통과시키지 못했다.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과 포항 지진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제출된 6…

사립고 ‘내신 몰아주기’ 의혹 엄정한 수사를 |2019. 07.23

경찰이 광주의 한 사립고에서 발생한 시험문제 유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기됐던 성적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내신 몰아주기’ 등의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지 주목된다. 광주북부경찰은 자신이 지도하는 교내 수학 동아리 학생들에게 기말고사 수학 문제를 사전에 제공한 한 사립고 수학교사 A씨와 해당 학교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

수영대회 기록은 물론 흥행까지 저조하다니 |2019. 07.22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어느덧 중반을 넘어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구경꾼’ 신세에 머무르고 있다. 선수층이 얇다 보니 성적 저조는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경기장 관람석마다 빈 좌석들이 크게 눈에 띄는 등 대회 흥행마저 저조하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대회 폐막(28일)을 일주일도 남겨 놓지 못한 시점에서 …

수백억 들인 지하차도 주민 안전 위협해서야 |2019. 07.22

수백억 원을 들여 신설한 광산구 소촌 건널목의 지하차도 높이가 낮아 소방차 등 중대형 차량의 진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하차도와 맞닿은 지상 도로 구간에 인도를 없애고 전기 시설물을 설치하면서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해 졸속 공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240억 원의 사업비를 투…

‘정계 개편’ 오직 당선 위한 이합집산 안 된다 |2019. 07.19

민주평화당의 비당권파 의원들이 ‘대안정치연대’라는 별도 조직을 결성하고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이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소수 정당의 이합집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계개편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성엽 원내대표는 그제 기자회견을 통해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대안세력들을 묶어 제3지대 신당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영대회 경기장 안팎에 보이는 ‘옥에 티’ |2019. 07.19

지구촌 최대 수영 축제인 ‘2019 광주 FINA 세계 수영선수권대회’가 8일째 열전을 펼치며 중반으로 접어들었다. 대회는 수년간 기량을 갈고 닦은 1인자들의 우승 모습뿐만 아니라 숱한 인간 승리의 감격적인 장면을 보여 준다. 한국 여자 수구 대표 팀은 헝가리전과 러시아전에서 94점으로 비록 대패했지만 러시아전에서 역사상 첫 골을 기록하며 관중들의 뜨거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