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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목포~부산 ‘두 시간 열차 시대’ 열린다 |2019. 12.20

경전선(慶全線) 광주~순천 구간 전철화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어제 ‘광주~순천 구간 전철화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종합평가에서 ‘사업 계획 적정성’ 평가를 내렸다. 이로써 경전선 122㎞ 구간의 선형을 개량하고 전철화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내년에 착공해 2017년 완공할 계획인데, 총사업비 1조7569억 원이 …

‘블랙아이스 사고’ 지자체 책임도 크다 |2019. 12.20

지난 주말 경북 영천에서 발생한 ‘블랙 아이스’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광주에서도 빗물이나 빙판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 약자들을 위한 점자 블록이나 일부 도로경계석이 눈비만 오면 블랙아이스로 돌변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광주 도심 곳곳에 설치된 도로경계석은 대부분 화강석 재질인데, …

반복되는 5·18 거짓 증언 엄벌로 다스려야 |2019. 12.19

5·18의 핵심 의혹인 헬기 기총소사를 규명하는 재판에서 군 관계자들이 위증으로 일관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5·18 전문가 등은 광주지법에서 진행 중인 전두환(88) 씨의 사자(死者) 명예훼손 재판에 출석한 5·18 당시 항공 지휘관들과 헬기 조종사들이 전 씨 측 증인으로 나서 광주 방문을 부인하거나 헬기사격 방식을 속이는 거짓 진술로 일관하고 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 상생 위해 나섰다 |2019. 12.19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맞춤형 지역 발전 계획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빛가람 혁신도시 내 17개 이전 기관들은 엊그제 나주에서 열린 지자체와의 통합 워크숍에서 내년에 추진할 기관별 지역 발전 계획을 내놓고 지자체에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전의 경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 플랫폼과 사회적 경제 금요 …

광주형 일자리 ‘균열’ 어떻게든 막아야 |2019. 12.18

노사 상생을 기반으로 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완성차 공장 기공식을 눈앞에 두고 또다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광주시와 함께 사업의 양대 축인 한국노총 중심의 지역 노동계가 더 이상 참여하지 않기로 전격 결정했기 때문이다. 한국노총 광주본부 등 지역 노동계는 최근 광주형 일자리 사업 참여를 전면 보이콧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노동계는 대통령 …

경제통에 화합형 새 총리에 대한 기대 크다 |2019. 12.18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69)을 국무총리로 지명했다. 국회의장 출신이 총리에 발탁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에서 직접 총리 인선을 발표했다. 전주 신흥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온 정세균 후보자는 쌍용그룹 상무와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대표적인 ‘경제통’ 정치인으로 꼽힌다. 게다가…

윤창호법 시행 1년 음주운전 많이 줄었지만 |2019. 12.17

지난해 9월 윤창호 씨가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이후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유발한 운전자에 최대 무기징역이 선고되도록 처벌을 강화한 ‘제1 윤창호법’과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한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됐다. 윤 씨의 사망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12월 음주사고가 전년 동기…

무등산 자락에 쓰레기와 함께 버린 시민의식 |2019. 12.17

요즘 무등산 국립공원 주변 산자락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인적이 드물기 때문에 함부로 버려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 무단 투기가 횡행하고 있는 것이다. 무등산 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무등산에서 발생해 처리된 쓰레기는 지난 2017년 14.3t, 지난해에는 14.4t이었고 올해 역시 11월까지만 해도 벌써 12.2t이다. 매년 …

돈벌이 급급 광주과학관 과연 ‘국립’ 맞나 |2019. 12.16

국립광주과학관이 어린이 이용객을 대상으로 과도한 요금을 책정하는 등 ‘돈벌이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소득 수준에 따른 과학 교육의 차별을 초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입장료와 관람료에 주차료는 기본이고, 자체적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과학관 내 매점과 커피숍마저 시중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을 받고 있…

5·18 피해자 실태조사 언제쯤이나 가능할까 |2019. 12.16

5·18 민주화운동 이후 40년 만에 처음으로 추진됐던 피해자들에 대한 심층 실태 조사가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 광주시는 내년에 국비 5억 원을 지원받아 5·18 민주 유공자 4412명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 및 후유증 등을 조사할 계획이었다. 실태 조사 대상은 사망자와 행방불명자 유족 등 177명, 부상자 및 부상자 유족 2765명, 구금자 등 기타 피…

후안무치 전두환 호의호식에 분노한다 |2019. 12.13

전두환 씨가 어제 12·12쿠데타에 가담했던 인물들과 함께 서울 강남의 고급 음식점에서 오찬을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공교롭게도 어제는 그들이 12·12 군사 반란을 일으킨 지 40년이 되는 날이었다.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두환이 군사 쿠데타 주역들과 함께 서울 압구정동의 고급 중식당에서 …

미세먼지 대책 공공기관이 외면해서야 |2019. 12.13

광주·전남 지역에 올 겨울 들어 첫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공포를 상징하는 ‘삼한사미’가 또다시 시작된 것이다. 광주·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엊그제 광주시 농성동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광주 전역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자 주의보를 내렸다. 이번에도 중국발 미세먼지 탓이라는 분석이 없는 것은 아니…

잡음 많은 광주 아파트 재개발 이대론 안 된다 |2019. 12.12

광주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 재개발 사업에서 논란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금품 살포 의혹, 조합·시공사 간 갈등, 유명 브랜드 아파트 상표 무단 사용 등으로 갈등과 내홍을 겪고 있는 곳이 한둘이 아니다. 광주시 북구 풍향 구역 재개발조합은 엊그제 포스코건설 측이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금품을 돌린 정…

2차 공공기관 이전 치밀한 유치 전략 마련을 |2019. 12.12

정부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혁신도시 시즌 2’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혁신도시 시즌 2’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노무현 정부 시절 1차로 공공기관을 이전한 데 이어 현 정부에서도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언급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구체…

광주의 긍지 U대회 레거시 사업에도 관심을 |2019. 12.11

지난 2015년 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U대회)는 국내에서 치러진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 가운데 가장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고쳐 쓰고 빌려 쓰는’ 철저한 예산 절약으로 412억 원의 잉여금을 남겼다. 경기에서도 한국은 대회 사상 최초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둔 것이다. 시민들은 헌신적인 자원봉사로 국제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