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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어게인’ 나주극장…미디어아트 무한한 가능성을 그리다 |2024. 05.29

나주극장은 1980년대까지 문화, 예술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 대표적인 문화시설이었다. 1990년대 초까지 운영되다 안타깝게 문을 닫았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나주천 정비사업 일환으로 나주천 일대에 건립됐으며 소주공장, 잠사(누에)공장 등 산업시설도 하천부지에 지어졌다. 특히 인근의 나주잠사(蠶沙)는 지난 2017년 문화예술 공간으로 부활해 지역…

진도 여인들의 ‘세월’ 씻김굿의 위무 |2024. 05.29

파도는 잠들 줄 모르고 점점 거세진다.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모를 ‘흙 파도’는 점점 커져 결국 바다를 뒤집어 놓는다. ‘생산신’마저 삼킨 뒤 잠잠해진 바다에서 인고의 시간을 버텨낸 여인들의 연대가 시작된다. 남편을 잃고 시난고난한 세월을 견딘 진도 여인들의 강인한 정신이 진도씻김굿에 실린다.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국악원)이 개원 20주년…

제23회 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 종합대상에 김한성 씨 |2024. 05.29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가 주관하는 제23회 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에서 지난 26일 김한성 씨가 관악(피리) 부문 명인부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상금으로 1500만 원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가야금, 아쟁, 해금(택1)을 지급한다. 서울 출신으로 추계예대 및 동 대학원에서 피리를 전공한 김 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 전수조교 김성운을…

광주문화재단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성료 |2024. 05.29

‘다양한 우리, 多가치 즐기자’를 주제로 진행된 광주문화재단의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행사가 최근 성료했다. ‘다양한 우리, 多가치 즐기자’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UN이 지정한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시의회 1층 내외부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또한 ‘문화다양성’ 분야인 인권, 청소년, 대안문화, 환경분야와 ‘다문화’ 영역 인…

춘향가 ‘판소리 눈대목’, ‘이태백류 아쟁산조’의 멋 |2024. 05.29

무등산 산자락에 울려 퍼지는 춘향가 눈대목과 아쟁 산조의 선율.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여덟 번째 토요상설공연 무대로 판소리·산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6월 1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판소리 춘향가와 이태백류 아쟁산조’가 그것. 청년 국악인 주현주(판소리), 박정진(아쟁)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주현주 소리꾼은 판소…

감성을 만지는 터치드의 그룹 사운드 |2024. 05.29

제3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엠넷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우승하는 등, 각종 페스티벌 및 경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4인조 혼성그룹 터치드(TOUCHED)가 광주를 찾아온다. 광주예술의전당(이하 전당)은 ‘터치드 Live in Gwangju’를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친다. 예술 다양성에 초점을…

제 69회 호남예술제 입상자 |2024. 05.28

[중창·합창] 임선아((사)한국음악협회 광주지회 부회장) ◇ 중창 ▲ 금상 1 박하정 외 11명(광주송원초) 2 김서영 외 13명(광주삼육초) ◇ 합창 ▲ 금상 1 유리아 외 67명(광주송원초) 2 김화율 외 36명(살레시오초) [중주·합주] 김농학(목포대 명예교수) 주민혁(광주시립교향악단 수석) ◇ 타악 중주(초등부) ▲ …

시·인문학, 예술의 콜라보… 용아 박용철 생가에서 즐기다 |2024. 05.28

“나두야 간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 나두야 간다// 아늑한 이 항군들 손쉽게야 버릴 거냐./ 안개같이 물 어린 눈에도 비치나니/ 골짜기마다 발에 익은 묏부리 모양/ 주름살도 눈에 익은 아아 사랑하는 사람들…” 나 두 야 가련다. 용아(龍兒) 박용철은 모더니즘과 순수문학을 지향했던 시인이다. 광주 광산 출신으로 배재고등보통학교를 거…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희망 콘서트’ |2024. 05.28

‘앙상블 정다운’(음악감독 김혜란)은 “다양한 관객들에게 친근하고 정다운 멜로디를 통해 다가가고 싶다”는 기치를 내걸고 지역에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성악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단체다. 이들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어서 이목을 끈다. 첨단 의지 제작소가 ‘희망 콘서트’를 오는 6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전남 광양시 종합장애인…

심상에 드리워진 각양각색 ‘봄’을 그리다 |2024. 05.28

심상(心象)은 의식 속에 떠오르는 장면, 또는 특정 모습을 마음에 그리는 것을 뜻한다. 문예적인 용어인 심상은 대체로 예술 분야에서 쓰인다. 예술가들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상상을 통해 이미지화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심상은 또 다른 캔버스다. 상상은 무한한 표현의 장이자 구현의 공간이다. 같은 대상을 바라보아도 실제 그림으로 표현…

영유아를 위한 ‘베이비 씨어터’ 두 편 |2024. 05.28

아기 관객들이 무대 위를 자유롭게 기어다니는 오감 만족 공연, 외국 전설을 보며 상상력을 키우는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아이들의 성장 과정별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두 편의 공연을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잇따라 선보인다. 먼저 6월 14~16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 펼쳐지는 ‘얼굴과 얼굴 마주; 봄’은 14~15일 1…

‘초연결사회, 미래를 잇는 MZ인문학’ 강연 |2024. 05.28

‘MZ세대’와 ‘MZ 인문학’이 있다. MZ세대를 일컬어 밀레니얼 세대라 하는데 기술, 문화의 토대 위에서 성장한 탓에 디지털에 능한 세대다. ‘MZ인문학’은 ‘동력’(Movement)와 새로운 ‘시대정신’(Zeitgeist)을 이끌어낼 인문학을 의미한다. 오늘날의 사회를 초연결사회라고 한다. 모든 것이 연결돼 있고, 그 연결의 바탕에서 공유되고 확산…

“일상의 물건도 100년 지나면 문화유산 가치 지닐 수도” |2024. 05.28

문화재란 ‘문화 활동을 매개로 창조된 가치를 인정받은 유형 또는 무형의 축적물’을 일컫는다. 인류 역사 이래 수많은 문화재가 창조됐고 앞으로도 창조될 것이다. 오늘 우리가 허투루 보아 넘기는 것이 향후 100년 후에는 가치를 인정받는 문화재가 될 수도 있다. 김희태 전 전남도문화재전문위원은 지난 27일 열린 ‘광주천년의 국가유산 돌보기’를 주제로 한 …

5월 정신 기리는 제2회 ‘박효선 연극상’ 작품 공모한다 |2024. 05.28

1980년 도청 항쟁 지도부 홍보부장이었던 ‘오월 광대’ 故 박효선의 연극정신을 계승하는 제2회 ‘박효선 연극상’이 작품을 공모한다. 박효선연극상운영위원회(위원장 오수성·김창우)와 사단법인 한국민족극협회는 오는 7월 19일까지 제2회 ‘박효선 연극상’ 수상작을 공모한다. 시대정신을 반영한 연극 작품을 대상으로 2022년 7월 1일~올해 7월 15일까지 …

광산농악 눈대목 ‘문굿’과 ‘판굿’의 신명 |2024. 05.28

광주시 무형유산(무형문화재) 중 유일한 농악 종목인 ‘광산농악’의 눈대목 ‘문굿’과 ‘판굿’을 만나다. (사)광산농악보존회가 광산농악 전수교육관(하남동)에서 오는 6월 2일 오후 2시에 ‘제26회 광산농악 정기발표회’를 개최한다. 먼저 펼쳐지는 ‘문굿’은 농악대의 의례적·예능적 활동인 걸립을 할 때 마을 입구에서 허락을 받기 위해 치는 굿이다. 걸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