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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적 춤과 노래로 형상화한 ‘춘향가’ |2024. 06.05

‘舞, 춘향…… 歌, 천하’. 춤과 노래의 신명을 담고 울려퍼지는 ‘춘향가’. 광주 나빌레라예술단(대표 박진표)이 가무악 공연 ‘舞, 춘향 歌, 천하’를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친다. 판소리 ‘춘향가’를 무용수들의 한국적 몸짓과 시각효과를 통해 전하는 공연이다. ‘청포장 꽃바람에’로 막을 연다. 단옷날 여인네들이 냇가에…

예술가의 시간, 작품 공간에 투영되다 |2024. 06.04

시간은 양가적인 특징이 있다. 변한다는 것과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것이다. 본질상 시간의 흐름은 세상 만물의 변화를 견인하고 새로움을 잉태한다. 한편으로 그 변화를 창출하는 시간의 속성은 우주 탄생부터 변함없이 이어져 온 진리다. 시간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지지만 그것을 수용하는 이의 편에서는 동일하지 않다. 누군가에게 시간은 화살처럼 지나가는 반면,…

‘우주의 언어’, ‘한국미술명작’ 모티브로 한 화제의 전시 2제 |2024. 06.04

‘우주의 언어’, ‘한국미술명작’을 모티브로 한 화제의 전시 2제(題)가 있어 눈길을 끈다.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두 전시가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5일부터 8월 15일)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것. ‘우주’와 ‘명작’이라는 키워드는 과거, 현재, 미래를 포괄한다. 즉 지나온 시간과 지금, 다가올 내일을 다층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한다. ◇ 예술 너머의 …

생상스 콘서트 에튀드 전곡 초연한다 |2024. 06.04

아르페지오, 트릴, 겹음 및 음계와 같은 요소를 능숙하게 활용해야 한다는 까닭에 ‘콘서트 에튀드’(연습곡)를 연주회에서 선보이는 것은 쉽지 않다.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쇼팽 ‘연습곡’ 등은 대표적인 콘서트 에튀드곡이다. 광주 출신의 전도유망한 학생이 ‘생상스 에튀드 전곡’을 우리나라에서 초연할 예정이어서 이목을 끈다. 엔이씨 예술기획(대표 박의…

작가 낭독, 음악 콘서트 어우러지는 ‘문학 성큼성큼’ |2024. 06.04

‘청소년문화연대 킥킥’(대표 정진화)은 2015년부터 전국 230곳 학교에서 ‘찾아가는 문학콘서트-문학 성큼성큼’을 진행해 온 청소년 문화단체다. 이들은 팟캐스트 ‘잘들논다’를 운영하는 한편 청소년문화웹진 ‘킥킥’을 발행하는 등 전국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연대 킥킥이 오는 12일(오후 2시 40분) 광주금호중앙여고 강당에서 ‘문학 성큼성큼…

온라인 낭독 콘텐츠로 즐기는 시와 소설 |2024. 06.04

매주 목요일마다 온라인으로 찾아오는 ‘문학 편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6월부터 내년 봄까지 매월 2,4주차 목요일마다 아름다운 시와 문장을 배달하는 ‘제17기 문학집배원’ 프로그램을 온라인(문학광장 누리집 및 유튜브)으로 진행한다. ‘문학 집배원’으로 선정된 예술가들이 시·문장을 낭독하는 콘텐츠로 이번에는 김언 시인, 천운영 소설가가 …

모차르트 역작 ‘레퀴엠’ 아이들의 목소리에 담다 |2024. 06.04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로 표현하는 모차르트 레퀴엠.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상임지휘자 권기원)은 제142회 정기공연 ‘모차르트 레퀴엠’을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친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물론 광주시립합창단,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 등 총 170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공연이다. 호국·보훈의…

그림지대 사람들 ‘연상’을 모티브로 전시를 열다 |2024. 06.03

그림 동아리 ‘그림존’이라는 단체가 있다. ‘그림존’은 ‘그림 지대’ 또는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간’의 뜻이다. 한마디로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그림존이 김대중컨벤션센터 화해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오는 13일부터 7월 3일까지 열리는 전시 주제는 ‘The 1st Dejavu’. 첫 번째 데자뷰라는 주제가 말해주듯 전시는 기시…

호남인의 삶과 문화, 예술 그리고 정신 |2024. 06.03

김인후, 유희춘, 송덕봉, 고경명, 정개청, 윤선도 등. 호남이 자랑하는 학자 또는 문인, 선비들이다. 이들의 문학과 예술, 곧은 결기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빛을 발한다. 호남의 인물을 모티브로 그들의 삶과 문학, 예술, 정신 등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강좌가 열린다. 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홍영기)은 4일부터 7월 2일까지 ‘호남의 인물’을 주제로 강…

길고양이가 ‘모루’가 되기까지, 그 우정의 시간 |2024. 06.03

지난 2022년 1월. 광주대 극기관 1층 금속공예실에 ‘손님’이 찾아들었다. 들고나는 이들이 항상 있어 왔던 터라 그리 낯선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 손님은 달랐다. 평소와는 다른 길고양이었던 것이다. 주얼리디자인전공 학생들은 길고양이에게 이름을 붙여줬다. ‘손님’에 대한 환대였다. 금속판재를 성형할 때 쓰는 공구인 ‘모루’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학…

‘식탁’과 ‘기억’을 모티브로 혼밥, 노동, 외식의 의미 묻다 |2024. 06.03

혼밥, 혼술, 혼영 등…. 현대인들은 혼자 삶을 영위하는 법을 안다. 혼밥과 혼술은 더 이상 낯선 용어가 아닌 일상화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울러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외식문화도 변하고 있다. 외부적인 변화도 있지만 종사하는 이들의 노동 양태도 맞물려 변하고 있다. ‘혼밥’과 ‘외식문화사’를 기억과 연계한 공연 2편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아시아…

해금의 아름다운 선율…‘강은일 해금플러스’ |2024. 06.03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음악의 향연 국립남도국악원(이하 국악원)이 ‘강은일 해금플러스’ 초청공연 ‘오래된 미래’를 오는 8일 오후 3시 국악원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펼친다. ‘뉴 뮤직 그룹’을 기치로 전통악기와 서양악기를 접목해 온 강은일 해금플러스가 개성 있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은일의 대표곡 ‘비에 젖은 해금’을 시작…

의병 탄압 작전 담은 ‘진중일지’ 공동 연구한다 |2024. 06.03

‘진중일지’는 일제강점기 일제가 우리 의병들을 진압하기 위해 작성했던 기록이다. 보병 14연대가 우리나라에 주둔한 당시 기록과 의병들 활동 내역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홍영기, 호남진흥원)이 ‘진중일지’ 등 자료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주 토지주택박물관과 함께 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호남진흥원은 지난 31일 경남 진주 토지주택…

6월 한달간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 ‘풍성’ |2024. 06.03

‘관현악 합주’부터 ‘단막창극’, ‘장새납 협주곡’ 그리고 ‘하이라이트 연극’까지. 광주예술의전당(이하 전당)이 6월 한 달간 광주공연마루(서구 상무시민로 3)에서 다양한 ‘광주상설공연’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에 진행하며 무료 공연. 오는 8일에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이 ‘달빛은 산울림을 타고’라는 제목으로 관현악 합주곡 ‘…

시전문지 계간 ‘상상인’ 여름호 나와 |2024. 06.03

계간 ‘상상인’ 여름호(통권 8호) 가 나왔다. 날씨가 더워지고 휴가철이 다가오면 어떤 이는 책을 읽거나, 또 어떤 이는 멀리하기도 한다. 그러나 상상을 통해 여름의 더위를 멀리 쫓아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책일 것 같다. 붉은 색 바탕에 푸른 색 글자로 디자인된 ‘상상인’은 무더운 여름을 창작의 열기로 극복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문장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