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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남대 종교문화연구소 8일 학술대회 |2019. 11.07

사회갈등 극복과 평화와 화해, 협력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전남대 종교문화연구소(소장 송오식 교수)는 오는 8일 오후 1시 교내 법학전문대학원 2호관 광주은행홀에서 ‘협력·통일시대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기독교계의 지성이며 사회운동가인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북한학 박사 사제 1호인 강주석 신부, 탈북자문제…

천년 전라도의魂<22> <제3부> 전라도, 문화예술 꽃피우다 ⑤ 조선왕조실록 |2019. 11.08

‘조선왕조실록’은 1893권 888책에 달하는 방대한 역사서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부터 25대 철종까지 472년(1392~1863)의 역사가 ‘편년체’(編年體=역사를 연월일 순으로 기록하는 형식)로 기록돼 있다. 국보(151호)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역사를 생생하게 담고 있는 ‘타임캡슐’이…

저게 붉어질 때 태풍 몇 개·땡볕 몇 날? |2019. 11.07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저 안에 태풍 몇 개/저 안에 천둥 몇 개/저 안에 벼락 몇 개//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저 안에 땡볕 두어 달/저 안에 초승달 몇 낱” <장석주 작 ‘대추 한 알’> 어찌 대추뿐이랴. 이 가을 햅쌀로 밥을 짓거나 막 나무에서 땄다는 과일을 먹을 때마다 저 시에서처럼 …

‘가고 싶은 섬’ 밀착 지원…전남 섬 발전지원센터, 섬 전문기관 우뚝 |2019. 11.07

지난해 발족한 전남 섬 발전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섬 주민과 행정기관 간 가교 역할을 하며 섬 전문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센터는 전남도가 실시하고 있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인 14개 섬을 밀착 지원을 하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만든 섬 전문조직인 센터는 현재 섬 가꾸기 현장 지원, 마을공동체 …

“클래식으로 듣는 영화음악…힐링의 시간 되었기를” |2019. 11.07

‘할리우드 영화음악과 함께한 가을밤, ’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이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언덕에 울려퍼졌다. 스크린에 펼쳐진 영화와 함께 듣는 음악은 저절로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했고 익숙한 곡들이 나올 때면 음악에 몸을 맡기며 연주 속으로 빠져들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속 오드리 헵번, 슬픈 사랑의 이야기 ‘러브 스토리’의 알리 맥그로우, 행복한 …

강진서 고려청자 타원형 가마 국내 첫 발견 |2019. 11.07

강진 고려청자요지에서 고려청자 초벌구이를 했던 타원형 가마가 국내서 첫 발견됐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 고려청자 선별장도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끈다. <사진> 강진군과 민족문화유산연구원은 ‘강진 고려청자요지’(사적 제68호)에서 타원형의 벽돌 가마(만두요)와 수만 점의 청자 조각(편)이 있는 고려청자 선별장을 발굴했다고 6일 밝혔다. 발굴 장소는…

인간과 기계의 관계 미디어로 풀어내다 |2019. 11.07

인공지능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가능할까? 나아가 사진이 지닌 고유의 예술적 특질을 미디어아트를 매개로 대화할 수 있을까? 또한 인간의 얼굴을 세모, 네모, 동그라미로 조형한 모습은 어떤 형상일까? 답이 없는 질문을 주고받으며 인간과 기계의 관계 양상을 미디어로 풀어낸 작품, 복잡한 현대인이 지닌 삶의 모습을 3가지 도형 구도…

자연의 생명력을 묘사하다 |2019. 11.07

‘화폭에 풀어놓은 다채로운 풍광.’ 한국화가 김종경 조선대 교수가 8일부터 22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에서 초대 기획전을 갖는다. 주변 자연에서 친숙하게 만나는 산, 강, 나무, 들꽃 등을 화폭에 담는 김 작가의 작품들은 풍경의 사실적인 묘사에 그치지 않고 추상적 표현을 가미해 색다른 느낌을 전한다.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노란 산수유 군락도 그의 붓터치 속에서…

달팽이의 달...11일 월산동 달뫼 달팽이마을서 ‘달빛 축제’ |2019. 11.07

광주시 남구 월산동 달뫼 달팽이 마을은 올해 문화적 도시 재생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변화가 이뤄졌다. 사업을 주도해온 남구문화적 도시 재생사업단이 11일 달뫼 달팽이 마을에서 마을 달빛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지금까지 모두 세차례 열렸으며 올해는 문화적 도시 재생사업과 결합해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제 4회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리…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해와 달 사이’ |2019. 11.07

영산강문화관(관장 장희정)이 김대진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오는 30일까지 ‘해와 달 사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보편적인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꽃’과 ‘잎’을 모티브 삼아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전통 한국화를 바탕으로 구도, 색상, 형태 등에 변화를 줘 친근함과 더불어 긴장과 확장의 역동적 이미지…

광주음악제 30돌…늦가을 선율에 취하다 |2019. 11.07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인 광주음악제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광주음악협회(회장 김성훈)가 주최하는 광주음악제는 해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예술의 향기를 전해왔다.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 주최로 행사를 진행하며 일정도 지금까지 음악회 중 가장 긴 6일간…

문화도시 오픈스쿨 ‘문·전·성·시’ 7일·26일 강연 |2019. 11.07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과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BK21플러스 지역기반 문화융합관광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1년간 추진해 온 ‘2019 문화도시 오픈스쿨’ 마지막 일정이 7일과 26일 열린다. 문화도시 오픈스쿨은 지금까지 전남대문화전문대학원과 공동으로 ‘문·전·성·시’라는 타이틀로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했으며 9월부터는 ‘찾…

전통 국악·음악극·인형극 등 무대에 |2019. 11.07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이 9일 오후 5시 무안 남악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정기공연 ‘모두 다 꽃이야’를 개최한다. 이날은 전통 국악부터 음악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경고춤’, ‘선반설장구’ 등 전통 국악과 함께 조선시대 효에 대한 법을 고민하던 한 원님이 마을에 소문난 효자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

전남대, 8일 은유 작가·하선정 은행나무 편집자 초청 특강 |2019. 11.07

전남대 국어국문학과(학과장 백승주)는 오는 8일 오후 2시 인문대 김남주 기념홀에서 인문학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가진다. 이번 특강에는 은유(사진) 작가와 하선정 출판편집자가 나선다. 활발한 집필활동과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인문학 작가의 삶을 살고 있는 은유작가는 이날 ‘당신을 연결하는 이해와 공감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우리는 왜 읽고 써야 하는…

정찬주 다큐소설 광주아리랑 <8> 5월 17일 ‘야만의 밤’ |2019. 11.07

서명원은 마루에 앉아서 담배를 꺼내 물었다. 서쪽 밤하늘은 장막을 드리운 듯 캄캄했다. 두 사람과 저녁식사를 마친 뒤 귀가할 때만 해도 떠 있던 초나흘 초승달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다. 실반지 같은 초승달이 검푸른 밤하늘에 홀연히 실종돼버린 듯했다. 음흉한 어둠의 손이 훔쳐 가버린 것 같았다. 저녁식사를 함께 했던 두 사람과 나눴던 시국이야기가 서명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