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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매년 산재 사망·부상에도 안전대책 대신 ‘땜질 처방’ |2021. 06.14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에 대한 국회 조사 과정에서 건설업계의 고질적 안전불감증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해당 재개발구역 내 일반건축물 철거를 맡았던 현대산업개발 사업장에서는 최근 5년 간 11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고, 건물 철거 공사를 재하도급받아 시행한 ㈜백솔건설에 직접 고용된 인원(고용보…

계획서와 다르게 아랫층부터 철거 ‘안전 부실’…북구, 4곳 고발 |2021. 06.14

철거계획서와 다른 방식으로 철거 공사를 실시하는가 하면, 안전 조치를 부실하게 한 지역 재개발사업 현장이 사법당국에 고발됐다. 안전을 무시하는 건설업계의 고질적 관행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대책이 시급하다. 광주시 북구는 14일 운암 주공 3단지 재건축 사업장 내 해체공사와 관련,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공사와 하도급 업체 총 4곳을 고발조치했다. 북구…

아내·딸 살해 혐의 나주 40대 가장 구속 |2021. 06.14

10세 딸과 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가장이 경찰에 구속됐다. 나주경찰은 14일 아내와 딸을 숨지게 한(살인) 혐의로 A(4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새벽 5시 30분께 나주시 남평읍 한 아파트에서 아내(40)와 딸(10)을 숨지게 한 혐의다. 발견 당시 아내와 딸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외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두환 항소심 재판 역시나 불출석 |2021. 06.14

전두환(90)씨가 끝내 항소심 첫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그대로 재판을 진행했다. 광주지법 형사 1부(부장판사 김재근)는 14일 오후 2시 지법 201호 법정에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을 열었다. 전씨는 지난 10일 열렸던 항소심 첫 공판에도 출석하지 않았고 이날도 피고인임을 확인하는 인정신문 절차상 출석의무…

건보공단 호남제주본부, 심뇌혈관질환 예방 ‘스마트 건강교실’ 운영 |2021. 06.15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가 지역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생활습관 개선과 무료 건강검진을 통한 개인별 건강상담 및 운동 처방을 포함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본부는 14일 “전남대병원 광주전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 등과 함께 심뇌혈…

광주·전남 택배노동자 “일하다 죽고 싶지 않다” |2021. 06.15

광주·전남지역 택배노동자들이 과로사 방지 대책을 요구하며 상경투쟁 출정식을 가졌다. 이미 지난 10일 파업에 들어간 광주·전남지역 택배노동자들은 14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주시 북구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앞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택배사는 분류작업을 제대로 책임지고, 택배노동자들이 더 이상 일하다 죽지 않도록 하는 사회…

전남 도서지역 주민 해군 한산도함서 백신 접종 |2021. 06.14

낙도와 무의도서 주민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전남도는 14일부터 진도 조도면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여수·완도·진도, 3개 시군 25개 섬지역 주민 백신 접종에 나선다. 육지와 멀고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백신 접종이 어려운 곳으로, 여수 35명, 완도 48명, 진도 531명 등 30세 이상 주민 총 614명이 접종 대상이다. 지난 5월 한미 정…

광주는 거대한 공사장 … 안전사고·먼지·소음 ‘고통’ |2021. 06.15

광주 도심 곳곳에서 시민 주거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아파트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돈벌이에 급급한 일부 건설기업의 막무가내식 개발 방식이 비난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아파트들이 신축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는 물론 소음, 비산먼지 발생, 일조권 훼손 등 각종 민원이 쏟아지고 있지만, 거대 자본을 앞세운 건설사의 시민을 무시하는 안하무인식 건축 행태는 도를 …

‘사기 혐의’ 청연메디컬그룹 대표이사 구속 |2021. 06.13

청연메디컬그룹(청연한방병원 등) 대표이사가 구속됐다. 광주지법 박민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청연한방병원 A 대표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A 대표원장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A 대표에…

광주 풍영정천서 초등생 2명 물에 빠져 사망 |2021. 06.13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 한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두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13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 30분께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 풍영정천 징검다리에서 초등학교 3학년생 2명이 물에 빠졌다. 이 사고로 물에 빠진 A(10)군과 B(10)군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친구사이인 A군과 B군은 이날 하천에 들…

1인 업체에 수주실적 10배 넘는 철거작업 몰아줘 ‘의혹’ |2021. 06.14

한솔기업은 왜 경험, 기술력, 인력 등이 턱없이 못 미치는 ‘1인 건설사’인 ㈜백솔건설에게 수주 실적의 최소 10배가 넘는 철거현장을 맡겼을까. 경찰이 ‘광주시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한솔기업과 백솔건설 간 연결 고리를 밝히는 데 주목하고 있다. 설립 1년 된 신설 건설회사가 여태껏 수주한 사업 규모의 10배가 훨씬 넘는 대규…

학동 참사 피해자 발인식…“편안히 떠나시오” 마지막 배웅 |2021. 06.13

‘광주시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 희생자들의 발인식이 지난 12일과 13일 병원과 장례식장 등 곳곳에서 유가족과 시민들의 안타까움 속에 진행됐다. 참사 발생 나흘째인 지난 12일 오전 6시 10분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에서는 A(여·30)씨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A씨는 아버지와 함께 버스에 탔다 변을 당했다. 당시 동구의 한 요양병원으로 어머니 …

‘1인 건설사’에 맡긴 광주시민의 안전 |2021. 06.14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는 사실상 ‘1인’ 기업에게 안전을 맡기면서 빚어진 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3일 광주경찰청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철거 공사를 재하도급받아 시행한 ㈜백솔건설은 직원이 2~3명이 전부인 사실상 ‘무늬만 건설사’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1일 수사 브리핑 이후 “(백솔건설은) …

학동 붕괴사고로 드러난 건설업계 ‘고질적 하도급’ 병폐 |2021. 06.13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시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는 건설업계의 고질적 병폐인 불법 다단계 하도급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사업 발주처인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조차도 모르는 건설업체가 공사를 맡았다며 현장을 돌아다니는가 하면, 무면허·무자격 업체가 버젓한 회사인 듯 계약자로 행세하는 등 온갖 불법 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

학동붕괴 참사 이어 도심하천 어린이 사망사고까지, 유명무실 ‘시민 안전실’ |2021. 06.13

광주시가 2주간 ‘안전 점검 특별주간’을 선포하는 등 시민 안전대책을 내놓았지만, ‘땜질식 뒷북 처방’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17명의 사상사를 낸 학동 붕괴 참사에 이어 도심 하천에서 어린이 2명이 목숨을 잃는 ‘후진국형 인재(人災)’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부랴부랴 안전대책을 내놨으나 안전 행정에 대한 불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