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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예향
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예향 6월호 |2021. 05.31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6월호(통권 308호)가 나왔다. 이번호는 문화예술의 도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를 알아보는 ‘슬기로운 광주 탐구, 光州學(광주학)’을 준비했다. 광주의 ‘과거’를 모르고서 ‘현재’와 ‘미래’의 광주를 열어갈 수 없다. 광주학은 광주의 역사와 문화자산을 새롭게 조명하는 도시인문학이다.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역…

문화바이러스 퍼뜨리는 예술단체 - 아프리카 타악 그룹 ‘아냐포’ |2021. 06.01

레게머리에 알록달록 컬러의 옷을 걸치고 온 몸을 장식한 액세서리가 화려하다. 얼굴에는 하얀 페인트로 그림이 그려져 있고 누군가는 인디언 추장처럼 깃털 가득한 모자를 썼다. 양손에는 나풀거리는 무언가를 든 채 날아갈 듯 춤을 추고 있는 이들. 무엇이 그리 신이 나는지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한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열정이 넘치는 이곳은 아프리카 타악그룹 ‘…

굿모닝예향-배국남의 대중문화 X파일 |2021. 06.01

“나는 한국에서 온 윤여정이다. 직접 이 자리에 오게 돼 믿을 수가 없다. 나에게 투표를 해준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미나리’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1980년대 미국으로 이주해 농장을 일구며 정착하는 한인 가정 이야기를 다룬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 역을 연기해 4월 25일(미국 시각) 열린 제93회 아…

시간을 품은 ‘예술공간 집’ |2021. 05.25

광주시 동구 장동 전남여고 정문 앞 골목에 접어들자 가장 먼저 아담한 한옥이 나온다. ‘예술공간 집’. 통유리창 위에 내걸린 간판과 고풍스런 창틀이 정겹게 느껴진다. 모던한 분위기의 일반 갤러리에서 볼 수 없는 따뜻함이다. 이처럼 ‘예술공간 집’은 첫 인상부터 방문객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킨다. 낡은 형태를 그대로 살린 대문을 지나면 타임머신을 타고 70…

문 웅 예술학 박사 “미술품 수집은 인생의 아름다움에 투자하는 일” |2021. 05.25

“미술품 수집은 나에게 예술을 사랑하고 내 인생자체를 예술처럼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미술품 수집가인 인영(忍迎) 문웅(69) 전(前) 호서대 교수(예술학 박사)는 20대부터 50여 년간 고서화에서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미술작품을 수집해오고 있다. 한번 손에 들어온 작품은 절대 팔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갯벌·황토·해풍이 빚은 건강한 맛…혼자 먹기 ‘무안하네’ |2021. 05.18

◇‘황토골’ 무안이 자랑하는 양파 해안선을 중심으로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황토로 덮여 있는 무안은 예부터 ‘황토골’이라 불려왔다. 미네랄과 칼륨, 철,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한 황토에서는 농작물이 잘 자란다고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 바다를 끼고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게르마늄 성분까지 더해졌으니 이곳에서 자란 농작물들은 최상의 품질을 자랑할 수 밖에 …

무안 청정 갯벌서 생태 탐험···테마파크서 시간여행 |2021. 05.18

흰발농게와 낙지, 망둥어, 칠면초… ‘지구를 둘러싼 검은 비단’이라고 하는 갯벌은 수많은 생명체들의 터전이다. ‘밀리터리 테마파크’와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 등 이색 테마공간은 여행자들을 새로운 세계로 이끈다.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겨운 요즘, 무안의 자연생태를 찾아가는 비대면 ‘힐링’ 여행을 나선다. 생태교육과 캠핑 함께 즐기는 ‘무안 황토갯…

비디오 시대, 오디오 콘텐츠가 뜬다 |2021. 05.10

비디오 시대에 ‘귀로 듣는’ 오디오 콘텐츠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오디오 플랫폼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오디오 북(Audiobook), 팟캐스트(인터넷 라디오), 음성기반 소셜미디어(클럽하우스), ‘오디오 드라마’, ‘오디오 매거진’ 등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가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특히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오디오 콘텐츠는 MZ 세대(1980년…

[오디오북·클럽하우스 사용기] 듣는 책으로 독서 충만…말하는 SNS로 소통 충족 |2021. 05.11

◇디지털 시대 흐름에 따라가기 올 들어 생활에 변화가 생겼다. 타의가 아닌 자의에 의해 변화다. 출근길 자차 운전을 대중교통으로 바꾸고, 이동중 라디오나 음악을 찾아듣던 것을 오디오북으로 옮겨탔다. 음악을 들으며 힐링하는 것도 좋지만 뭔가 발전적인 사람이 되어보자는 스스로에게 주는 숙제였다. 오디오북 어플을 찾다가 ‘윌라’를 다운받고 한 달 무료체험부터…

국악 대중화 꿈꾸는 퓨전 국악밴드 ‘화양연화’ |2021. 05.03

심금을 울리는 생황 솔로 연주로 음악이 시작되더니 이어 비올라가 듀엣처럼 합류해 연주를 이어간다. 여기에 드럼과 베이스 기타가 잔잔하게 화음을 받쳐준다. 벚꽃이 흩날리는 화사한 봄날이 머릿속에 그려지지만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은 뭔가 슬픔이 담겨있는 듯 애절하다. 잠시후 구성진 목소리의 판소리가 들려온다. ‘송나라 원풍 말년에 황주 도화동에 사는 봉사 한 …

예향초대석-시의 길 40년 9번째 시집 출간 곽재구 시인 |2021. 05.04

간이역 톱밥난로의 온기와 해질녘 갯마을 포구의 노을, 모래톱 품은 맑은 강의 물살소리가 그의 시에 깃들어 있다. 스무살 무렵부터 오랜 시간 두발로 걸으며 만난 이들의 삶의 무늬와 숨결이 새겨져 있다. 시업(詩業) 40년을 맞아 최근 ‘꽃으로 엮은 방패’를 펴낸 곽재구(67) 시인을 만나 시 인생에 대해 들었다. ◇등단 40년 맞아 9번째 시집 ‘꽃으로…

풀·나무·곤충·햇살과 바람···함평 자연과 하나되다 |2021. 04.27

함평은 살아있는 나비와 곤충, 자연을 소재로 한 나비대축제와 가을 국향대전을 통해 생태관광도시이자 친환경 농업군(郡)으로 발돋움했다.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나비축제를 취소했다. 새생명이 움트는 계절에 초록빛깔을 찾아 함평으로 비대면 ‘힐링’ 봄 여행을 떠난다. ◇사계절 생명력 느끼는 ‘함평 자연생태공원’=‘함평!’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

함평천지 건강 먹거리 세상천지 이런 맛 없네 |2021. 04.27

◇어디서나 인정받는 ‘함평천지한우’ 과연 소고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쫀득함을 자랑하는 맛. 한우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함평천지한우 생고기 이야기다. 지역별로 이름을 내건 한우 브랜드는 여럿 있지만 그중 함평축협이 만든 함평천지한우는 어디에 내놔도 뒤처지지 않는 명품한우 브랜드다. 함평 한우의 명성은 하루 이틀 사이에 쌓인 건 아니다. 예로부터 ‘함평 우…

[창사특집] 37년 역사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예술로 향하다 |2021. 04.19

"예향’은 오랜 세월 변치 않고 졸졸 흐르는 석간수와 같은 마음으로 내게 남아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한 시기에 슬그머니 다가와 작은 캔디박스 하나를 슬쩍 놓고 지나갔음이니 인연의 향기가 오롯이 깊은 것이다.” 곽재구 시인은 월간 ‘예향’ 복간호(2013년 4월)에 실린 마중글 ‘봄날 새이파리만큼 아름다운 새 출발을’에서 ‘예향’과의 인연을 들려준다…

[살아난다, 골목길-가볼만한 국내 골목 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이 즐거워진다 |2021. 04.13

‘골목길, 관광이 되다’. 요즘 같은 속도의 시대에는 잃어버리고 사는 게 많다. 어릴 적 추억이 살아 숨쉬는 골목길이 그런 곳 가운데 하나다. 골목길은 추억이고 삶을 되돌아 보는 거울과 같다. 그래서 골목길을 찾아 나서는 건 잊고 지낸 우리들의 그 시절을 재발견하는 힐링의 시간이기도 하다.대구의 근대 골목에서부터 부산 감천문화마을, 창원 창동예술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