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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커스
미중 무역협상 베이징서 재개…'막판 밀당' 치열 예고(종합) |2019. 02.11

심재훈 김윤구 특파원 = 난항을 거듭해온 미·중 무역협상이 다음달 1일로 예정된 타결 시한을 앞두고 11일부터 베이징(北京)에서 재개됐다. 이달 말 미·중 정상회담이 무산된 상황에서 이뤄지는 이번 베이징 협상에서 극적인 합의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무역전쟁이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을 막기 위해 협상 마감 시한이 연장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제프리…

굶주린 북극곰의 반격?…수십마리 주택가 출몰로 러 비상사태 |2019. 02.10

지역 행정 책임자인 비간샤 무신은 "1983년부터 이곳에 살면서 이렇게 대규모로 북극곰이 출몰한 것을 본 적이 없다"며 일부 곰들은 인근 군기지 구역에 있다고 말했다.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이 북극곰들은 기후변화 때문에 북극 얼음이 녹아내리자 먹을 것을 찾아 남쪽으로 내려오게 되면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게 된 것이다. 지역 관계자들은 공포에 질린 …

[이란혁명 40년]③혁명의 유산과 유효기간(끝) |2019. 02.10

역사엔 가정법이 없다는 법칙은 40년 전 이란 이슬람혁명을 두고도 당연히 유효하다. 1979년 이슬람혁명이 실패하고 팔레비 왕정이 지금까지 유지됐다면 이란의 모습은 확연히 달라졌을 테지만 그 결과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이란의 신정일치 체제를 비판하는 서방 학계와 언론은 혁명 이전 미니스커트를 입은 테헤란의 여대생 사진과 현재 검은색 차도르로 온몸을…

[이란혁명 40년]②“샤에게 죽음을, 미국에 죽음을” |2019. 02.10

“샤(왕)에게 죽음을, 미국에 죽음을” 1977년부터 본격화한 이란의 팔레비 왕정 반대 시위에 참여한 이란 국민이 마치 주문처럼 외쳤던 이 구호는 이란 이슬람혁명의 방향과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주제어’라고 할 수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은 1979년 2월 완성됐으나 그 시작은 1963년 팔레비 왕정이 추진한 ‘백색 혁명’으로 보는 게 일반적인 …

[이란혁명 40년]①파리에서 온 카세트테이프…‘여명의 시작’ |2019. 02.10

1978년 10월. 파리 외곽 시골 마을 노플르샤토에서 테헤란으로 카세트테이프가 전달된다. 이 카세트테이프는 수천번 복사돼 이란 전역으로 퍼졌다. 카세트테이프 속 음성의 주인공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는 당시 이란을 통치한 팔레비 왕정을 전복하고 쿠란의 가르침대로 이슬람 법학자가 통치하는 ‘이슬람 공화국’을 세워야 한다고 연설했다. 비록 음성뿐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