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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ㆍ북스
우주 쓰레기가 온다 - 최은정 지음 |2021. 07.09

2018년 4월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추락했다. 텐궁 1호가 지구로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추락 예측 범위에 포함됐다. 세계 각국은 실시간으로 추락 궤도를 예측하며 혹시 발생할지 모를 피해에 대비했다. 한국도 위성추락상황실을 운영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톈궁 1호 추락은 성능을 다한 인공우주물체인 우주 쓰레기의 문제를 보여준 사건이었다. …

서향숙 작가 ‘날아라 돌고래!’ 발간 |2021. 07.08

왕따와 학교 폭력 문제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들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에도 집단 괴롭힘과 따돌림을 견디지 못한 학생들이 이를 견디지 못하고 막다른 길로 내몰렸다는 뉴스가 있었다.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불어넣어주기 위한 동화가 발간돼 눈길을 끈다. 동시와 동화로 어린이를 만나온 서향숙 작가가 장편동화 ‘날아라 돌고래!’(고래…

광주수필문학회 ‘광주수필’ 발간 |2021. 07.08

광주수필문학회가 발간하는 2021 상반기 ‘광주수필’(통권 73호) 이 발간됐다. 이번 호에서는 초대수필 코너로 김소운 수필가(1907~1981) ‘가난한 날의 행복’을 만날 수 있다. 일제강점기 ‘신조’ 등을 저술한 시인이며 수필가로 활동한 고인은 수필집 ‘마이동풍’, ‘목근통신’, ‘삼오당집필’ 등 8권을 펴냈다. 그의 작품 ‘가난한 날의 행복’은 언…

지역 종합문예지 문학들 ‘여름호’ 나와 |2021. 07.05

지역에서 발행되는 종합문예지 ‘문학들’ 여름호(통권 64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서는 특집으로 지난 2010년대 한국시와 한국소설을 성찰하고 2020년대 한국 문학의 향방을 가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송종원 평론가는 ‘우리가 덜 읽어 냈던 과거가’라는 글에서 그동안 간과해온 황인찬, 김현, 백은선, 신용목의 시의 지점과 그들이 성취한 2010년대 한국…

말이 되는 삶, 삶이 되는 말은?…강원국 ‘어른답게 말합니다’ 펴내 |2021. 07.04

“말하기는 소유가 아니라 공유다. 듣기가 남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일이라면, 말하기는 내 것을 남에게 베푸는 일이다. 그만큼 말하기는 가치 있는 일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실 행정관,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을 역임했던 강원국 작가의 말이다. 누구나 말을 잘하고 싶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게 말하기다.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고, 소…

조선시대에도 오늘날에도 상속은 ‘쩐의 전쟁’ |2021. 07.03

때는 16세기 조선의 어느 양반가. 장남이었던 유유가 가출을 하고 부친 유예원이 사망한다. 동생 유연이 형 대신 집안의 대소사를 주관하며 살았다. 그러던 중 형의 소식이 전해지는데, 자형 이지는 해주에 사는 채응규가 유유라고 알려온다. 얼마 후 나타난 유유에게는 춘수라는 첩과 정백이라는 아들이 딸려 있었다. 문제는 그동안 얼굴과 몸매가 달라진 유유의 …

개, 김금숙 지음 |2021. 07.04

반려동물 1000만 시대. 강아지를 가족 구성원처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개에 대한 인식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버려지는 유기견 수만 한 해에 10만 마리이고, 안락사를 당하는 개들도 3만 마리가 넘는다. 게다가 학대를 받거나 한평생 짧은 목줄에 묶여 사는 개, 길에 떠돌아다니다가 상처를 치료하지 못해 고통 속에 죽는 동물들은…

라디오와 매체 발터, 벤야민 지음 |2021. 07.03

발터 벤야민(1892~1940)은 유대계 독일인으로 문학평론가이며 철학자이다. 우리나라 문학을 공부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문학이론가 중의 한명이다. 벤야민은 생전에 라디오방송과 인연이 있었는데, 교수 자격취득에 실패한 시점에 활동을 펼쳤다. 1927년부터 1933년까지 작가, 강연자, 낭독자, 비평가, 대담 진행자, 예능인으로 활약했다. 벤야민의…

우리가 쓴 것, 조남주 지음 |2021. 07.02

조남주 작가하면 ‘82년생 김지영’을 떠올린다. 공전의 베스트셀러인 이 작품은 현재까지 27개국 25개 언어로 번역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여성의 서사를 전면에 내세워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으며, 2010년대 중반 이후 페미니즘 문학의 전기와 후기를 나눌 만큼 영향을 미쳤다. 조 작가가 펴낸 소설집 ‘우리가 쓴 것’은 다양한 나이대의 여성들이 겪는…

데카메론 프로젝트, 정해영 옮김 |2021. 07.02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 책이 몇 권 있다. 전염병이 번진 폐쇄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그린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가 대표적이다. 1353년 이탈리아 작가 조반니 보카치오가 쓴 ‘데카메론’도 수백년이 지나 다시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데카메론’은 1348년, 25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흑사병이 피렌체를…

숲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숲에게 맡겨라 |2021. 07.02

세계적 생태 작가이자 숲 해설가, 나무 통역사인 페터 볼레벤은 “숲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숲에게 맡겨라”고 말한다. 그는 왜 그 같은 주장을 할까? 환경보호라는 인간의 개입이 오히려 숲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진단한다. 자연은 스스로 필요한 환경을 만들고 조절할 능력이 있는 데 말이다. 페터 볼레벤이 펴낸 ‘숲, 다시 보기를 권함’은 기존의 숲에 대…

[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고독과 불안속에 피어난 걸작 |2021. 06.27

미술 관련 강의와 저서로 잘 알려진 이진숙의 ‘더 갤러리 101’ 첫번째 권 ‘인간다움의 순간들’을 읽은 이들이라면 3권으로 구성된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를 얼른 만나고 싶었을 것이다. 예술가들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구현해낸 ‘인간’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책은 미술 뿐 아니라 문학, 역사 등이 어우러져 흥미롭게 읽힌다. …

[르네상스 미술 그 찬란함과 이면] 광채에 가려진 르네상스의 어둠 |2021. 06.25

일반적인 르네상스에 대한 정의는 이렇다. 신 중심의 세계에서 인간 중심 세계로 관점이 이동했다는 것. 다시 말해 ‘암흑의 시대’에서 자각의 시대로 초점이 옮겨졌는데 신이 중심이던 때는 현실을 도외시했다. 교회의 도그마는 눈앞의 세상에 대한 생생한 현상을 애써 눈감게 했다. 역사가 이폴리트 아돌트 펜은 ‘이탈리아 기행’에서 15세기 피렌체에 대해 이렇게 묘…

어린이·청소년 책 |2021. 06.27

▲치카왕자=여느 아이처럼 양치를 싫어하는 주인공 치카왕자. 가족들은 치카왕자를 위해 성대한 치카푸카 파티를 열고, 백성들은 모두 함께 즐겁게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면서 양치를 한다. 치카왕자와 누나공주, 엄마마마, 아빠마마 등 재미있는 캐릭터와 치카치카, 챠카챠카, 푸카푸카, 칙칙착착 등 재밌는 입말을 통해 양치의 즐거움 등을 알려준다. ▲돌아오지 않…

새로 나온 책 |2021. 06.26

▲당신에게 시가 있다면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시인 류근과 현직 검사 진혜원이 한국의 대표 서정시 81편을 선정해 엮은 시선집이다. 1920년대 김소월부터 최근 박준 시인까지 아우른다. 다섯 개의 장으로 엮인 시집은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해설 없이 시 전문과 시인 소개만으로 구성됐다. 이와함께 시인과 검사가 서정시에 대해 나눈 대화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