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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ㆍ북스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 데일 카네기 지음, 김태훈 옮김 |2024. 04.06

2000년대를 기점으로 쏟아져 나온 ‘자기개발서의 범람’을 주도한 이는 누구일까. 많은 작가들이 있지만 미국 출신의 강사이자 ‘데일 카네기 연구소’를 설립한 카네기는 인간관계론을 정립한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90년간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읽은 카네기의 대화론은 말 한마디로 성공 공식을 이끌어 내는 ‘대화의 바이블’과 같다. 리더들이 주목하는 화법 교과…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향기가 좋으면 아무래도 좋으니까 - 정명찬 지음 |2024. 04.04

“향기를 주제로 다양한 수업을 많이 했는데, 일반인들도 향기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좋아한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향’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단순히 코로 즐기는 것을 넘어 더 많은 콘텐츠가 생산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책을 펴내게 됐다.” 정명찬 조향사는 지금껏 다양한 부분에서 향으로 위로받고 향으로 영감을 받았다…

‘조선의 저항시인―동아시아에서 바라본다’ 도쿄대생이 선정한 책에 포함 |2024. 04.01

일제강점기 나주 출신 저항시인 연구를 비롯해 대표적인 저항시인들을 한중일, 북한 연구자들이 논한 ‘조선의 저항시인-동아시아에서 바라본다’가 ‘도쿄대생이 선정한 책’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책에는 이석성, 정우채, 박준채 등 나주 출신 외에도 이육사, 윤동주 시인 등을 다룬 글이 실려 있다. 편저로 김정훈 전남과학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에 도쿄대학의…

화순 출신 손형섭 시인 세번째 수필집 ‘아무려면 어떠랴’ 펴내 |2024. 04.01

늦깎이 시인으로 창작활동을 펼쳐왔던 손형섭 시인이 수필집 ‘아무려면 어떠랴’(서석)를 펴냈다. 세 번째 수필집인 이번 책은 그동안 문예지를 비롯해 일간지 등 다양한 지면에 발표했던 작품 가운데 40편을 모아 묶었다. 화순 출신인 손 시인은 광주상고와 전남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목포대에서 대학원장, 사…

더 레고 스토리 - 에비타니 사토시 지음·류지현 옮김 |2024. 03.31

레고 그룹 회장 요안 비 크눗스토프가 레고 블록이 가진 ‘가능성’을 체감하도록 할 때 선보이는 프리젠테이션이 있다. 노란색 4종류, 빨간색 2종류의 레고가 들어있는 주머니를 청중에게 나눠주고 60초 안에 이를 모두 사용해 ‘오리’를 만들어보라고 제안하는 것이다. 결과물을 함께 보며 사람들은 놀란다. 각기 다른 오리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는 “레고는 인…

이타와 시여 - 강명관 지음 |2024. 03.31

‘남산골 샌님 허생이 변 부자에게 돈을 빌려 말총과 과일을 매점매석해 큰돈을 번다. 군도(群盜·도둑무리)를 찾아가 돈을 나눠주고, 무인도에 ‘무정부(Anarchy) 공동체’를 꾸린다. 일본 나가사키 기근 소식을 듣고 그동안 축적한 잉여곡물을 팔아 은화 100만 냥을 확보한다. 허생은 100만 냥 가운데 50만 냥은 바다에 버리고, 나머지 40만 냥은 굶주린…

새로 나온 책 |2024. 03.31

▲매일 다르게 골라 먹는 일간빵집=밥 대신 빵을 먹는 사람들에게 권할 법한 책. 조리 도구의 활용법이나 곁들이기 좋은 스프레드, 일간 빵집 레시피들의 특성과 같은 중요 정보들은 물론 깜파뉴 같은 메뉴를 응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모닝빵만 해도 ‘크렘브륄레 모닝빵’, ‘하와이안 스팸 모스비’, ‘피넛 크림빵’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에그범벅 토스트’. …

어린이·청소년 책 |2024. 03.31

▲선생님, 있잖아요=초등학교 선생님으로 평생 교육계에 있던 글쓴이가 아이들의 글을 모아 펴낸 책. 40년 전에 출간했던 원고를 재단장해 다시 선보인다. 120여 개 글 가운데 54편을 추려 요시타케 신스케의 삽화를 더했다. 진솔한 아이들의 목소리는 성장기에만 생각할 수 있는 감정들이다. ‘된장국에 두부 여덟 조각’, ‘유부 다섯 장’, ‘파 열세 조각이 들…

110여 명 호남 한시 작가들의 한시를 만나다 |2024. 03.30

호남은 문향(文鄕)이라고 불릴 만큼 문학작품이 많이 남아 있다. 그 가운데 한문 문집은 약 3000여 종에 이를 만큼 방대하다. 뿐만 아니라 작품은 남아 있지만 문집을 남기지 못한 작가들까지 포함하면 족히 수 천 명은 이를 것이다. 가히 호남은 ‘한국문학의 고향’이라 해도 될 것 같다. 김대현 전남대 국어국문과 교수는 평소 한국 한시를 주제별로 조사,…

완전 소화 - 류은경 지음 |2024. 03.30

“소화불량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아프지 않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먹는 게 중요합니다.” 염증부터 혈압과 당뇨, 다이어트, 암까지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는 내 몸의 독소를 없애는 법이 담긴 건강서 ‘완전 소화’가 출간됐다. 국립암센터와 서울대 의학연구원에서 신약 개발을 하던 연구원에서 예방 의학 전문가가 된 류은경 완전해독연구소 소장…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BTS, 인문학 향연 - 박경장 지음 |2024. 03.30

‘입덕’이라는 말이 있다. 기성세대들에게는 생소한 용어다. 특정 분야, 유명인에 대해 열정적으로 관심을 가진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BTS에 입덕했다는 말은 ‘방탄의 덕후가 된다’는 의미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세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K컬처라는 한류의 물결은 우리나라를 문화 강국으로 우뚝 서게 했다. 그 가운데 K팝의 영향력은 지대한데, 그 선…

완장 - 윤흥길 지음 |2024. 03.29

부동산 투기로 졸부가 된 최 사장은 널금저수지 사용권을 획득하고 양어장을 만든다. 그는 저수지 감시를 이곡리 한량 임종술에게 일임한다. 얼떨 결에 완장을 두른 종술은 이전과는 다른 사람으로 변해버린다. 마을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것은 물론이고 안하무인의 행동을 일삼는다. 한국문학의 고전 윤흥길의 ‘완장’의 줄거리이다. ‘완장’ 출간 40주년을 기념해 특별…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 김누리 지음 |2024. 03.29

“경쟁 교육은 야만적인가”라는 질문에 선뜻 답할 수는 없다. 마치 프랑스 논술시험 ‘바칼로레아’처럼 정해진 정답이 없는 딜레마적 질문이기 때문이다. 상위 대학 진학을 위해 경쟁을 부추기는 교육 풍조는 교실을 혼돈에 빠뜨리지만, 동시에 경쟁 없는 사회는 다같이 도태될 뿐이다. 이 같은 화두를 던지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책이 나왔다. 베스트셀러 ‘우리의 불행은…

시 쓰는 어느 경제학자의 유쾌하고 뭉클한 ‘인문학 수업’ |2024. 03.26

대학교수이자 시인, 아동문학가, 시조시인 등 다양한 직함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가 있다. 보성 출신 이경재 전주대 경영대학장이 주인공. 최근 이 교수가 ‘시가 내 인생에 들어왔다’(사우)를 펴냈다. 평소 그는 “경제학자이자 시인으로서 시를 경영, 경제, 보험, 치유, 행복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연구하고 강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

지역에서 발행하는 문예지 ‘문학들’·‘시와사람 봄호 발간 |2024. 03.24

지역에서 발행하는 문예지 ‘문학들’과 ‘시와사람’이 최근 봄호를 펴냈다. 문예지를 발간하는 일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각각 75호, 111호를 펴낸 것은 그 자체로 대단한 일이다. ‘문학들’은 이번 봄호에서 특집으로 ‘2020년대 젊은 작가들의 좌표’를 주제로 엮었다. 송승환 평론가는 ‘얼굴없는 목소리-살아남은 자, 백은선의 시 쓰기’에서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