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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ㆍ북스
미술 작품으로 만나는 101가지 ‘인간’ 이야기 |2020. 02.28

클래식 음악 전문기자 문학수가 쓴 ‘더 클래식 101’(전 3권·돌베개 간)은 바흐에서 쇼스타코비치까지 음악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101곡을 소개한 책이다. 작곡가와 작품, 연주에 대한 풍부한 지식 뿐 아니라 인문학적 식견과 유려한 글쓰기가 어우러진 책에는 각 작품 별로 3장의 추천음반도 소개돼 있어 음악 감상에 도움을 준다. 돌베개가 이번에 새롭게 …

새로 나온 책 |2020. 02.28

▲재미란 무엇인가? = ‘재미’란 무엇일까? 행복이나 즐거움과 어떻게 구분할수 있을까? ‘재미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책은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온 재미라는 현상에 대한 최초의 사회학적 연구를 담고 있다. 아울러 우리의 어린 시절 기억 속의 재미, 성인기의 재미, 일터에서 경험하는 은근한 재미, 그리고 재미에 대한 우리의 생생한 경험…

세상에 관해 아는 것은 모두 대중매체를 통한다 |2020. 02.28

오늘날 커뮤니케이션은 매체를 매개로 이루어진다. 정보사회가 발달할수록 매체의 영향은 점차 확대된다. 다양한 매체를 접하며, 매체가 전하는 메시지를 해석하고 활용하는 것은 현대인의 필수 역량이다. 역설적으로 매체가 없는 현대사회를 상상할 수 없다. 현대인들은 자신의 생활 너머의 영역을 매체를 활용해 접한다.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

어린이·청소년 책 |2020. 02.28

▲동네에서 제일 못된 아이 = 우리 주변에 한 명쯤은 존재하는 심술쟁이 아이에 대한 이야기다. 어느날 유령이 심술쟁이에게 아이들을 괴롭히는데 힘을 합치자고 제안하지만 심술쟁이의 심술탓에 유령들마저 모두 달아난다. 이런 심술쟁이가 과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지, 교우 관계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친구의 의미와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

박상희 동화작가 창작집 ‘바스락 바스락 후드 통’ 펴내 |2020. 02.27

박상희 동화작가가 창작집 ‘바스락 바스락 후드 통’(가문비 어린이)을 펴냈다. 모두 7편의 동화가 실린 작품집은 각기 다양한 생명들이 행복하게 사는 꿈을 그렸다. 표제작 ‘바스락 바스락 후드통’은 마땅히 살 만한 곳을 찾지 못한 새들이 후드 통에 모금자리를 마련한다. 영재네 가족은 위험한 후드 통에 집을 짓고 사는 참새들을 보면서 안타까워 한다. 영재네 …

나희덕 시인 산문집 ‘저 불빛들을 기억해’ 펴내 |2020. 02.26

“‘점’이 하나의 작은 세계이자 존재의 내밀한 모습을 나타낸다면, 이 점이 다른 점과 맞닿으며 탄생하는 ‘선’은 개체와 또다른 개체의 만남을 의미한다. 또한 제각기 다양한 형태의 선들이 만나 비로소 완성되는 ‘면’은 사회 또는 공동체를 뜻한다. (중략) 삶이란 그렇게 점과 선과 면이 역동적으로 만나는 과정일 것이다.” 올해로 등단 31년째를 맞은 나희덕 …

도서출판 창비 ‘재미있다! 어린이 연극’ 시리즈 출간 |2020. 02.26

도서출판 창비는 연극이 낯선 어린이를 위한 친절한 연극 안내서 ‘재미있다! 어린이 연극’ 시리즈를 출간했다. 모두 4권으로 구성됐으며 제1권은 안내 해설서 진형민 작가의 ‘우리 같이 연극할래?-어린이를 위한 연극 길잡이’이고 나머지 세 권은 희곡집이다. 첫 권은 어린이가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연극 가이드북에 초점을 맞췄다. 희곡을 읽는 즐거움과 공연…

윤리·시사 등과 연계해 사자성어 풀어…유학자 심상도 담아 |2020. 02.26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 훈장으로 청절당에서 사서삼경을 강의하고 있는 노강(蘆江) 박래호 선생이 ‘노강선생의 한자이야기’를 펴냈다. 책은 박씨 종보인 한빛신문에 ‘한자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글을 묶은 것으로 ‘동방의 여명을 밝히는 삶의 길잡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저자는 윤리와 도덕, 정치와 시사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관심 사항 …

시 전문 계간지 ‘시산맥’ 2020 봄호 발간 |2020. 02.25

광주일보와 함께 동주문학상을 운영하는 시 전문 계간지 ‘시산맥’이 2020 봄호(통권 41)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2020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선혜경 시인의 ‘빗방울은 몇 겹의 하늘을 깨고 달아나는지’와 2020년 시산맥 신인 시문학상 수상작 한상신 시인의 ‘아스피린의알리바이’ 등이 수록돼 있다. 또한 선혜경 시인의 신작시 ‘놀이터’, ‘비문…

정겨운 목소리로 노래한 우리들 삶의 풍경 |2020. 02.24

“시는 나의 생계를 위협한다. 나의 시적 상상력이란 ‘사는 일’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나를 다큐할 때가 있다.(중략) 나는 어부이고 농부이고 영세 상인인 이들과 함께 사는 방법밖에 모른다. 도망 갈래야 더 이상 도망 갈 곳이 업는 사람들의 부고와 부채를 전하고 싶다. 각각 형편은 다르지만 누군들 그러하지 않을까.” 신안 출신 이삼례 시인이 …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김민정 지음 |2020. 02.21

김민정 시인은 문인으로서도 편집자로서도 역량을 인정받는다. 1999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검은 나나의 꿈’ 등 9편의 시가 당선돼 문단에 나왔으며 지금까지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등을 펴냈다. 1998년 잡지사에 일을 시작해 2005년 문예중앙에서 40여 권의 시집을 만들었다. 이번에 …

20세기 한국미술의 아름다움 시기별·유형별 탐색 |2020. 02.21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다. 특수성과 보편성을 아우르는 말이다. 그렇다면 한국적이라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 나아가 한국적 미의식이라는 말은 무엇을 뜻할까. 일반적으로 한국적인 것은 “한국을 이루는 지역과 그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역사 및 문화와 밀접하게 연결된 특성”이다. 좀더 확장해보자면 “우리나라의 정치·사회…

작별 인사 김영하 지음 |2020. 02.21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해 장편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검은 꽃’, ‘아랑은 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등을 발표하며 한국문단의 중심 작가로 떠오른 김영하. 그가 7년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낯선 세상에 갑자기 던져진 존재들의 이야기다. 작가는 새로운 세…

휴머놀로지 루크 오닐 지음, 김정아 옮김 |2020. 02.21

“세포는 DNA 복제가 벌어지는 그릇이고, 우리가 지구에서 보는 생명체는 모두 하나같이 지금도 DNA를 복제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정의에 따르면 우리 인간은 그리 대단한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지구에 존재하는 전체 DNA 중 기껏해야 아주 일부만을 보유할 뿐이다.” 인간 존재와 생명의 의미를 과학과 역사, 문학, 예술 등의 분야로 망라해 설명한 ‘휴머놀…

‘책+우정+문화공간+서원’ 꿈 꾼 12년 역사 갈무리 |2020. 02.21

언젠가 서울 길담서원(대표 박성준)에서 피아노 토크를 진행하게 된 피아니스트 조현영씨가 참 의미있는 공간에서 연주하고 강의한다며 뿌듯해 하던 기억이 난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길담서원은 그런 곳이다. 단순히 책을 파는 서점을 넘어, 사람들의 정신을 살찌우고 다양한 모임을 통해 서로 성장해가는 공간이다. ‘책+우정+문화공간+서원’을 꿈 꾼 길담서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