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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ㆍ북스
그날의 비밀 -에리크 뷔야르 지음·이재룡 옮김 |2019. 08.02

프랑스 최고 권위의 공쿠르상은 1903년부터 지금까지 수상작을 발표해 온 유서 깊은 문학상이다. 상금은 10유로에 지나지 않지만 수상작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2017년 공쿠르상 수상작인 ‘그날의 비밀’이 발간됐다. 저자인 에리크 뷔야르는 영화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한 바 있으며 ‘서쪽의 전투’, ‘대지의 슬픔’ 등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 도시기행 1 - 유시민 지음 |2019. 07.26

아테네 플라카 지구, 로마의 포로 로마노, 파리 라탱지구, 부다페스트 언드라시 거리, 빈의 체첸시온. 스무살 무렵 유시민의 마음을 설레게 한, 꼭 가보고 싶은 장소들이었다. 그는 “삶의 환희와 슬픔, 인간의 숭고함과 비천함, 열정의 아름다움과 욕망의 맹목성을 깨닫게 해주었던 사람과 사건의 이야기를 그곳에 가서 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글로 지식과 …

새로 나온 책 |2019. 07.26

▲당신은 정의로운 사람입니다=고(故) 노회찬 의원의 1주기를 맞아 그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본 책이 출간됐다. ‘삼성X파일 녹취록 폭로’ 사건을 논했던 에세이스트 홍아미와의 인터뷰 등 월간지 인터뷰에서 한 말들, 강수돌 고려대 교수 등이 노 의원을 회고하며 쓴 글, 노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연설한 글 등을 묶었다. 또 손석희…

어린이·청소년 책 |2019. 07.26

▲슬픈 노벨상=인류의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상, 노벨상. 하지만 살충제 DDT, 항생제, 유전자 변형 생명체(GMO), 화학 가스, 화학 비료, 핵분열 등 오히려 인류에게 재앙을 안겨 준 과학 기술들도 노벨상을 수상했다. 과학 기술의 발전에 인간의 욕심이 뒤섞여 생겨난 폐해를 살펴보고, 과학 기술을 활용하는 이…

창조하는 뇌 - 이글먼·브란트 지음· 엄성수 옮김 |2019. 07.26

대부분의 사람들은 ‘창의성’ 하면 마치 하늘에서 번개가 치듯이 번쩍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그러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끝없는 경험과 연구, 창조와 혁신의 결과다. 오늘날 물질문명은 창의성의 대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의 욕구가 발전해 만들어낸 창의성은 무궁무진하다. 다빈치부터 피카소까지, 아인슈타인부터 잡스…

대중의 시대 보통의 건축- 서윤영 지음 |2019. 07.26

도서관, 커피숍, 호텔, 은행. 현대인들이 일상처럼 활용하는 이 공간들은 200년 전만 해도 결코 평범한 곳이 아니었다. 부유한 소수 귀족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귀족 문화’의 공간이었던 것. 이들이 대중을 위한 공간으로 변모한 과정의 중심에는 17~18세기 신흥중산층 ‘젠트리’, 부유 소상공인 ‘부르주아’가 있었다. ‘건축, 권력과 욕망을 말하다’, ‘…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강인욱의 고고학 여행 - 강인욱 지음 |2019. 07.26

“고고학만큼 역설적인 학문이 없다. 왜냐하면 과거를 밝히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거의 유적을 파괴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고고학자들이 수많은 도면과 사진을 남기며 신중하게 발굴을 진행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한번 발굴한 유적은 어떠한 경우에도 되돌릴 수 없다. 간혹 유적을 발굴하지 않고 유보하는 경우도 있다. 땅속에 있는 것이 역설적으로…

탈출기 - 최서해 외 지음 |2019. 07.26

김기진, 박영희, 최서해, 조명희, 이기영, 한설야, 윤기정, 김남천, 백신애, 지하련…. 중고교 시절 누구나 문학시간에 한번쯤 ‘카프’라는 명칭을 들었을 것이다. 카프는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을 의미하며, 앞서 열거한 이들은 카프 작가들이다. 대개 ‘카프’ 하면 ‘일제강점기 시대 사회주의 문학단체’ 또는 ‘대부분이 살인과 방화로 끝나는 작…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장석주 지음 |2019. 07.26

오늘의 시대를 ‘소확행’ 시대라고 한다. 사람들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원한다. 거창하거나 공허한 행복이 아닌 손에 쥐고 실감할 수 있는 그런 행복이 훨씬 현실적이다. 장석주 시인은 자신을 ‘문장 노동자’라고 한다. 스무 살에 문단에 나온 이후 출판 기획 편집, 강의, 방송 진행 등으로 생계를 꾸렸고 지금은 전업작가로 책을 쓰고 강연을 하며 지낸다. …

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의 세계사 - 다나카 야스히로 지음· 황선종 옮김 |2019. 07.19

일반적으로 회계하면 숫자와 계산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더욱이 회계 관련 업무를 하지 않는 일반인이라면 더욱 낯선 분야가 회계다. 그러나 회계는 역사가 바뀔 때마다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알려진 바로는 회계를 비롯한 금융 비즈니스는 중세 유럽부터 시작됐다. 부를 집적한 개인이나 국가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상업, 금융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장부부터 …

‘문지 에크리’ 4권- 김현·김소연·김혜순·이광호 지음 |2019. 07.19

김소연 시인을 이야기 할 때 시와 함께 많이 언급되는 게 그녀의 산문집이다. 그녀만의 섬세한 관찰력과 시각으로 어휘에 대한 단상을 풀어낸 산문집 ‘마음사전’, ‘시옷의 세계’, ‘한글자 사전’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공하고, 각자 자기만의 ‘사전’을 생각해 보게 만든다. 시인의 신작 산문 ‘사랑에는 사랑이 없다’는 사랑도 소비하는 세상에서 “사랑에…

어린이·청소년 책 |2019. 07.19

▲으랏차차 조선 실록 수호대=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며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4개의 사고 중 3개 사고가 불타 없어졌고 남은 실록을 안의와 손홍록이 내장산으로 옮겨 보관했다. 이때 활약한 역적의 아들 석개, 줄광대 홍두, 의병장 팔모 등 전쟁 속에서 우리 역사를 지켜낸 100여명의 조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데 모아 펴냈다. ▲남달리와…

새로 나온 책 |2019. 07.19

▲놀이는 쓸데 있는 짓이다=집중력이 부족하고, 체력·지구력이 부족하며 공격적이고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 ‘자유롭게 밖에 나가 놀기’는 이들에 대한 처방전이다. ‘활동적 자유 놀이’가 부족한 아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들을 짚고 어른들의 간섭 없이 이뤄지는 놀이를 통한 감각·운동 기능, 사회·정서 기능, 창의성 등의 발달 과정을 소개한다. ▲…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중용, 조선을 바꾼 한권의 책 백승종 지음 |2019. 07.19

“항상 중용의 길에 나아가 인생을 값지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마음도 정성스럽고(誠), 그 행동도 항상 정성스러워야 할 것이다. 누가 보든 안 보든, 언제 어디서나 오직 정성으로 가득할 때 ‘중용’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옛사람들은 그렇게 확신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표현, 즉 홀로 있을 때조차 삼가는 태도(眞讀)을 강조한 배경이다.”…

클래식 아는 척하기-라이언 엔드리스 지음, 크리스 옮김 |2019. 07.19

예술과 대중문화를 넘어 우리 삶 깊숙한 곳까지 스며든 클래식 음악. 하지만 아직도 클래식은 낯설고 어려우며, 난해한 것으로 여겨지곤 한다. 클래식을 접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도 복잡한 용어, 낯선 작곡가뿐 아니라 대중음악과 달리 쉽게 다가오지 않는 감성 등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콜게이트대학 음악학과 조교수 라이언 엔드리스가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