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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ㆍ북스
비운의 역사현장, 아! 경교장 (사)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 엮음 |2019. 04.26

1945년 11월25일 서울 정동의 예배당. 정일형 박사는 예배당에 모인 이들에게 한 사람을 소개했다. 광복군이었던 장준하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여기에 한 위대한 사람이 앉아 계십니다. 장차 이 민족을 이끌고 나갈 참지도자가 이 자리에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계십니다’라는 정 박사의 말을 전했다. 그로부터 3년 7개월이 지난 1949년 6월26일, ‘그…

독습, 책을 지적 자본으로 바꾸는 10가지 습관 윤영돈 지음 |2019. 04.26

책을 읽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빨리 읽는 속독, 소리내어 읽는 낭독, 느리게 읽는 만독, 묵혀서 읽는 숙독, 재미있게 있는 탐독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 외에도 다양한 독서 방법이 있다. 질문하면서 읽는 문독, 훑어서 골라 읽는 선독, 손으로 읽는 수독,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읽는 연독, 뜻을 풀어서 읽는 해독 등이 있다. 책 속 지식을 내 안…

퇴직미않 |2019. 04.26

“퇴직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지극히 일상적인 이 말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 시대다. 정년퇴직, 명예퇴직, 희망퇴직 등이 일상화된 작금에 퇴직은 더 이상 남의 일도, 먼 미래의 일도 아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퇴직을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갖고 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오늘날에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퇴직을 하기 위해 늘 준비를 하고 있어…

광주일보 신춘문예 출신 소설가 김신운 씨 소설선집 ‘귀향’ 펴내 |2019. 04.25

“지난 5년간은 암과 치열하게 싸운 시간이었어요. 소설집 제목을 ‘귀향’으로 내건 이유는 저간의 사정과 무관치 않습니다. 의학적으로는 극복했다고 하지만 심리적으로는 힘들었죠. 저로서는 이제 노년을 맞이하며 회귀의식 같은 게 있지 않았나 싶어요.” 화순 출신 소설가 김신운(76) 씨가 소설선집 ‘귀향’(문학들)을 펴냈다. 암 수술과 이후 회복 과정을 거치면…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계간 문화담론지 ‘창’ 봄호 나와 |2019. 04.17

‘광주다움’은 무엇일까. 광주다움의 핵심은 무엇일까.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 발행하는 계간 문화담론지 ‘창’ 봄호(통권44호)가 특집으로 ‘광주다움’을 다뤘다. 최근 광주 내 정책 및 사업에서 등장하는 ‘광주다움’의 의미와 방안을 묻자는 취지로 자치 분권, 문화예술, 생태환경, 도시재생 등 각계 전문가들의 글을 실었다. 김현영 광주로 상임이사는 광주다…

그래픽노블로 만나는 한나 아렌트의 삶과 사상 |2019. 04.12

20세기를 대표하는 정치 사상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한나 아렌트(1906~1975)만큼 극적인 삶을 산 이도 드물다. 독일계 유대인으로 태어나 칸트와 로자 룩셈부르크를 동경했던 그녀는 두번의 세계대전을 거치며 나치를 피해 독일에서 파리로, 다시 뉴욕으로 목숨을 걸고 탈출했다. 여기에 두번의 결혼과 스승과 제자 사이이자, 불륜의 관계였던 18살 연상의 철학자…

어린이·청소년 책 |2019. 04.12

▲좋아해!=미스 반 하우트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된 ‘행복한 물고기’로 큰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이다. 미스 반 하우트의 그림은 강한 선과 강렬하면서도 선명한 색채가 특징이다. 아기들은 밝고 선명한 그림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아기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림으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기린은 너무해…

새로 나온 책 |2019. 04.12

▲화살시편=시인 김형영은 1944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1966년 ‘문학춘추’ 신인 작품 공모, 1967년 문공부 신인예술상에 각각 당선돼 문단에 나왔다. 시인은 시작 50여 년의 지점에서 창작의 원형을 재확인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신인처럼 길을 걷고자 한다. 그의 시 창조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은 성서적 상상력과 직관의 힘이다. 그는 성서 문장의 표현과 울…

상품 배열에는 소비를 유도하는 ‘넛지’가 있다 |2019. 04.12

201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틸러 교수는 저서 ‘넛지’에서 이런 말을 했다. “가장 좋은 개입은 사람들에게 어떤 금지하거나 그들의 경제적인 인센티브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고,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넛지는 “타인의 행동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뜻한다. 즉 팔꿈치를 툭 치는 것과 같은 사소한 행위로…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임진왜란의 재판?…새 프레임으로 정유재란 다시보기 |2019. 04.12

역사책의 미덕은 무엇일까? 새로움에 대한 발굴이다. 역사 보고(寶庫)의 가치는 세세한 사실을 얼마나 담고 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우리 역사에서 정유재란은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생소하다. 정유재란은 통상적으로 ‘임진왜란의 화의교섭 결렬로 재차 발발한 왜란(1597)’을 일컫는다. 임진왜란이 내륙으로 진격해 명나라까지 정복하기 위한 일본의 전략이 노골화한 …

내 인생의 징검다리, 기부 |2019. 04.12

‘내 인생의 징검다리, 기부’의 저자 정미영씨는 부모의 유산을 사회 환원할 계기를 찾아 오래 하던 도서관 사서 일을 그만뒀다. 그가 첫번째로 하고 싶었던 일은 사회복지사였다. 그는 40대 초반부터 10여 년간 노인복지사업에 매진했다. IMF(외환금융위기)의 녹록한 현실에 부딪힌 지은이는 경기도 농촌에 내려가 살았다. 이후 11여 년 간 자연과 더불어 그 곳…

가을 |2019. 04.12

현존하는 가장 독창적인 영국 소설가 가운데 한명으로 꼽히며 지난 2005년 맨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랐던 앨리 스미스의 ‘가을’이 출간됐다. 저자는 독특한 스타일의 글쓰기, 신화와 회화를 넘나드는 지적인 주제로 영국에서 독보적인 여성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소설 ‘가을’은 앨리 스미스의 사계절 4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자마자 전 세계에서 화제…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2019. 04.12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5주년이 되는 날이다. 3월 18일에는 광화문에 있던 세월호 분양소와 천막이 철거됐다. 지난 5년은 실로 격변의 시간이었다. 그동안 이어졌던 유가족의 단식, 도보행진, 집회, 탄핵 촉구 촛불시위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결정, 마침내 세월호가 인양되기까지 5년은 드라마틱했다. 세월호의 시간을 건너는 가족들의 육성기록을 담은…

호남시조시인협회 기관지 ‘時調文藝’ 48호 발간 |2019. 04.11

호남시조시인협회 기관지 ‘時調文藝’(제48호)가 발간됐다. ‘時調文藝’는 지난 1969년 정소파 시인(1912~2013)이 창간했으며 이번까지 48호 작품집을 펴냈다. 이번 호에는 특집으로 ‘정소파 시인’을 다뤘다. 광주 출신인 정 시조시인은 1930년 ‘개벽’에 작품을 게재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57년 동아일보 신춘문에 시조부문에 당선됐다. …

계간 ‘다층’ 봄호 나와…강대선 시인 ‘달 보느라’ 등 실려 |2019. 04.10

2019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강대선 시인의 신작 ‘달 보느라’ 등 2019년 신문예 당선자 신작을 특집으로 엮은 계간 ‘다층’봄호가 발간됐다. 다층에는 강대선 시인의 ‘달 보느라’ 외에도 ‘달빛’ 등의 작품도 담겨 있어 강 시인의 문학적 토대와 지향 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17명의 신인들의 신작 34편도 수록돼 있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