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문학ㆍ북스
지구 절반을 뒤덮는 쓰레기… 버린만큼 돌아온다 |2020. 03.13

청년 정치인 이동학은 지난 2년간 61개국 157도시로 세계여행을 떠났다.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아들이 UN총장의 마음으로 지구를 돌며,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해보기 바라는 마음에 지구촌장에 임명한다”는 엄마로부터 받은 ‘임명장’이 큰 응원이 됐다. 이 씨가 보고 듣고 경험하고 배우려 한 것은 애초에 세 가지였다. 고령화로…

어린이·청소년 책 |2020. 03.13

▲따세와 함께한 10일=전 세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난민 문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그렸다. 주인공 ‘열이’는 부모님의 제안으로 미얀마에서 온 난민 소년 ‘따세’와 10일 동안 같이 살게 된다. 난민에 대해 관심조차 없던 열이는 따세와 함께 지내면서 따세가 자신과 다를 것 없이 똑같은 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를 통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닌 ‘함께…

새로 나온 책 |2020. 03.13

▲무지개 일곱 남매, 자연에 물들다=초등학교 교사가 자존감이 낮고 위축돼 있는 아이들과 함께 숲 체험을 하고 활동한 일지를 책으로 엮었다. 담임교사와 보건교사의 추천으로 일곱 명의 아이들을 선정한 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격주 토요일마다 17회차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숲 체험 활동을 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찍은 사진도 곁들여 당시…

‘광주의 원효’ 故 정의행 호남불교대학 교수 ‘통찰의 언어 선문답 111편’ 출간 |2020. 03.11

‘광주의 원효, 광주의 붓다’로 불렸던 고(故) 정의행 호남불교대학 교수. 고인은 평화실천광주전남불교연대 공동대표와 반전평화운동연대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 상주로 활동했다. 순천 출신의 고인은 1978년 봉선사로 출가해 승려의 길을 걷다 환속 후 5·18광주민중항쟁과 민주화 운동에 참여해 옥살이를 했다. 최근 생전의 그가 선언록 가운…

‘2020 올해의 문제소설’ 출간 |2020. 03.10

2019년 문예지에 발표된 소설 가운데 한국현대소설학회가 선정한 문제작들을 엮은 ‘2020 올해의 문제소설’(푸른사상)이 출간됐다. 소설작품들이 표현해내는 역동적인 문제의식을 통해 시대적인 징후를 읽을 수 있는 작품들로, 2010년대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의 회고와 앞날의 전망을 가늠할 수 있다. 작품집에는 모두 12개 소설이 실렸다. 각각은 2020년대…

김신운 작가 ‘소설가 구보 씨의 초대’ 발간 |2020. 03.09

최인훈의 ‘소설가 구보 씨의 1일’은 박태원의 장편 ‘소설가 구보 씨의 1일’을 토대로 창작된 소설이다. 최인훈은 이를 70년대 초에 패러디해 연작으로 발표했다. 두 작품을 토대로 학위논문을 쓰고, 최근에는 장편소설로 소설을 펴낸 작가가 있다. 1973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출신 김신운 작가. 지난해 등단 45년 창작활동 결과물을 묶어 소설집 ‘귀향’을 …

‘행진’·‘하얀나비’…대중음악사의 빛나는 한 줄 노랫말 |2020. 03.06

“동백꽃을 보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말이에요.” 동백꽃을 떠올리면 순교자의 이미지가 겹쳐진다. 꽃잎이 한 잎, 한 잎 떨어지는 게 아닌 송이 채 ‘툭’ 지기 때문이다. 생의 최고의 순간, 붉은 낙화가 결행된다. 가객(歌客) 송창식은 동백꽃이 지는 모습을 빗대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이라 했다. 1986년 발표한 노래 ‘선운사…

사기어록 김원중 지음 |2020. 03.06

사마천의 ‘사기’는 인간과 권력을 다룬 영원한 고전으로 평가 받는다. 사마천이 궁형을 당하는 치욕을 견디고 펴낸 책으로, 동양 역사서 근간이기도 하다. 가혹한 삶의 조건에서 써낸 글에는 깊은 울림과 행간의 의미가 깃들어 있다. ‘사기’에서 가려뽑은 명언명구를 엮은 책이 발간됐다. 동양고전의 대가로 평가받는 김원중 단국대 한문교육과 교수가 펴낸 ‘사기어록’은…

일곱 번째 방 오츠이치 지음, 김수현 옮김 |2020. 03.06

어린 남매가 눈을 떴을 때, 그들 앞에는 아무도 없었다. 차가운 콘크리트 벽과 창문 하나 없는 방에는 전구가 하나 달랑 켜져 있었다. 남매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과연 이곳이 어디인지, 누가 자신들을 가뒀는지 알 수 없었다. 두 사람은 방 안에 도랑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이곳에는 모두 7개의 방이 있다는 것도 알았다. 그러나 더 놀라…

결:거침에 대하여 홍세화 지음 |2020. 03.06

2010년 개봉한 영화 ‘부당거래’에서 부패한 검사 역을 맡았던 배우 류승범은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이 대사는 전 국민의 공감을 얻으며 유행어로 자리잡았고 “호의를 계속 베풀면 ‘호갱’이 된다” 등 다양한 패러디를 낳았다. 호의를 베풀면 상대방은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고마워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일제와 나치 시대 네 여성 예술가들의 뒤틀린 삶 |2020. 03.06

그가 탄 전용기가 뉘른베르크에 착륙하자 사람들은 환호한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그를 보기 위해 거리에 늘어선 군중들은 손수건을 흔들고 꽃다발을 건네며 외치기 시작한다. ‘하일 히틀러(히틀러 만세)’라고. 리하르트 바그너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시작되는 ‘의지의 승리’는 1934년 9월 5일부터 14일까지 히틀러의 순찰과 나치당의 전당대회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푸른 하늘·맑은 공기 되찾기 ‘골든타임 10년’ |2020. 03.06

“당신들은 당신의 자녀를 그 무엇보다 사랑한다고 하지만 실은 그 아이들의 눈앞에 있는 미래를 빼앗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공허한 말들로 인해 나의 꿈과 나의 어린 시절이 도둑질당했습니다. 지금 당장 세계 정상들이 기후위기 해결에 즉각 행동해주세요.” “기후변화와 최근 가속화된 생명체 멸종으로 인해 인류의 미래 그 자체가 위태로워진 오늘날, 매일 아침…

어린이·청소년 책 |2020. 03.06

▲우리 아이 첫 과학책=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대화와 놀이로 과학을 만나게 하는 책이다. 본격적인 과학 수업은 초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시작하지만 아이들은 그 전에도 과학과 만나고 있다. 자석을 이용해 냉장고에 사진을 붙인 일, 나를 따라다니는 그림자를 인지한 일, 쓴 약을 먹을 때 코를 잡으면 맛이 덜 느껴졌던 일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과학으로…

새로 나온 책 |2020. 03.06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1·2=CBS 음악 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의 진행자 배우 강석우가 자신의 이야기와 음악을 엮은 책이다. 프로그램 속 코너인 ‘플레이리스트’ 내용들을 묶은 것으로 2017년 1권이 출간됐고 최근 2권을 펴내면서 재출간했다. 책에는 클래식을 접하게 된 어린 시절의 이야기 등 총 134편의 사연이 담겼고 그에 걸맞는 DJ…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 도서 인기 |2020. 03.04

최근 코로나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 도서가 인기다. 온라인서점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 취미 도서 판매량이 전월 대비 47% 증가했다. 특히 ‘펭아트#페이퍼토이북’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예쁜 글씨체를 배울 수 있는 책들 역시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인터파크의 주간 베스트셀러 10위권 안에 든 책들 중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