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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ㆍ북스
어린이·청소년 책 |2021. 06.18

▲황금나무숲=‘반달곰 달곰이와 동물 친구들에게서 배우는 삶의 지혜’. ‘보노보노’ 작가 이가라시 미키오의 성장동화다. 뭐든 좋을 대로 생각하는 반달곰 달곰이와 여자친구 곰곰이, 핑크색 돼지 꼬찌, 두지 아저씨, 항상 말과 행동을 두 번씩 되풀이하는 산토와 돌돌이 등이 황금나무숲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좌충우돌 살아가는 동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삶의 지혜를 전한…

새로 나온 책 |2021. 06.19

▲이수정·이은진의 범죄심리 해부노트=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상담심리 전문가인 이은진 정부서울청사 공무원마음건강센터 마음나래 상담센터장이 함께 쓴 범죄심리 대중서다. 편집성 성격장애부터 강박성 성격장애까지 총 10가지로 성격장애 유형을 분류한 뒤 이 가운데 범죄로 이어진 일부 극단적 사례를 다룬다. ▲햇살을 향해 헤엄치기=가족…

화순출신 손형섭 시인 ‘만추’ 자연에 대한 풍경·경외감 담담한 시어로 풀어내 |2021. 06.17

화순 출신 손형섭 시인(목포대 명예교수)이 팔순을 맞아 세 번째 시집 ‘만추’(문화예술사)를 펴냈다. 지난 2019년 두 번째 ‘파도’에 이어 2년 만에 출간한 창작집에는 팔순의 의미로 80편의 시가 담겨 있다. 그동안 문단에 발표한 작품 33편과 각각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눈 47편의 시가 묶여 있어 그동안 창작 여정을 돌아볼 수 있다. 이번 …

무안 출신 백정희 작가 ‘가라앉는 마을’ 펴내 |2021. 06.16

무안 출신 백정희 작가가 두 번째 창작집 ‘가라앉는 마을’(푸른사상·사진)을 펴냈다. 이번 소설집에는 소외된 계층과 약자들을 향한 속 깊은 애정이 담긴 작품들이 수록돼 있다. 생존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자본의 논리에서 착취를 당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신자유주의 시대 이후의 세태를 반영한다. 작가는 경제적 빈곤의 이유로 뿌리내렸던 곳에서 주변부로 쫓겨나고 …

청년의 죽음, 시대의 고발 - 안치용 외 14명 지음 |2021. 06.12

우리 사회의 전 세대는 일제 식민, 광복, 분단, 독재, 산업화, 민주화 등의 시절을 함께 통과해 왔다. 굴곡 많은 현대사를 거치는 동안 삶의 양상은 세대별로, 개인별로 다양했다. 누군가 불의한 세력과 타협할 때 어떤 청년은 분노했고, 누군가 뒤틀린 사회구조에서 이익을 취할 때 어떤 청년은 몸을 던져 항거했다. 누군가 그 구조를 방관하는 동안 어떤 청년은 …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세계 역사와 지도를 바꾼 신의 전쟁 - 도현신 지음 |2021. 06.11

다신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가톨릭, 개신교, 힌두교…. 인류가 시작된 이래 종교는 신앙의 공동체, 문화적 체계로 자리하고 있다. 물론 긍정적인 측면에서의 종교적 가치가 그렇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와 달리 종교는 대립과 충돌의 중요한 원인이기도 했다. 범박하게 세계 역사를 말하면 종교전쟁의 역사다. 서로 다른 종교, 종파와의 대결은 피를 부르는 …

스스로 행복하라 - 법정 지음 |2021. 06.12

법정스님(1932~2010)은 1976년 첫 산문집 ‘무소유’를 발간했다. 이후 ‘새들이 떠난간 숲은 적막하다’, ‘오두막 편지’ 등 맑고 깊은 사색이 담긴 주옥 같은 에세이집을 여러 권 펴냈다. 그러나 살아생전 그동안 풀어놓은 ‘말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대부분 책이 절판되었던 탓에 스님의 글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은 안타깝게 …

존재방식의 미학 - 김낙중 지음 |2021. 06.11

‘기능, 구조, 재료 등 현실을 토대로 한 건축 요소들의 진솔함과 합리성을 토대로 시적인 순간을 빚어내는 것을 건축이다.’ ‘압구정 CGV’, ‘서울대학교 기숙사’ 등 건축 작품을 만든 김낙중 건축가의 말이다. 이번에 김낙중 건축가가 펴낸 ‘존재방식의 미학’은 건축의 보편성과 구축성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2015년 건국대에서 정년 퇴임 후 ‘…

[시인과 화가-윤범모 지음] 가족보다 더 끈끈했던 일제강점기 화가와 문인들의 우정 |2021. 06.11

“사람이 비밀이 없다는 것은 재산 없는 것처럼 가난하고 허전한 일이다”라고 말했던 시인 이상은 27년의 짧은 생애와 개성 있는 작품, 연애사 등이 어우러지며 그 어떤 예술가보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작가다. 그런 이상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해낸 건 절친 화가 구본웅이 그린 ‘친구의 초상’일 것이다. 이상의 꿈은 원래 화가였다. 1931년 조선미전에 ‘자화상…

[철학의 대답들] 삶·죽음·인간…10가지 주제로 본 철학사 |2021. 06.11

철학은 본질적으로 질문을 제기하는 학문이다. 소크라테스 이전부터 현대 철학자에 이르기까지 철학사에는 묵직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그 질문을 대략 10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삶, 인간, 지식, 언어, 예술, 시간, 자유의지, 사랑, 신, 죽음’. 세상을 살면서 진지하게 묻게 되는 질문은 대개 그러한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10가지 주제로 철학사를 …

어린이·청소년 책 |2021. 06.11

▲기후 악당=‘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스물세 번째 책. 급격한 기후 변화를 겪는 요즘, 하늘초등학교 4학년 ‘푸른 숲’ 친구들은 담임 선생님의 제안으로 바람산에서 났던 산불의 진짜 범인을 찾으러 나선다. 책은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보여주며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

새로 나온 책 |2021. 06.11

▲우리의 밤은 너무 밝다=독일 생물학자 아네테 크롭베네슈가 ‘빛 공해’의 위험을 경고한 책이다. 빛 공해는 인공적인 빛에 의해 밤이 밝아지는 현상이다. 저자는 수면장애, 중독, 암 등 빛이 유발할 수 있는 질병과 자연·환경·사회에 빛 공해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는 다른 환경 문제들보다 빛 공해는 대처하기 한결 쉽다면서 지금보다 더 자주 불을 끄라고 …

문화담론지 ‘창’ 여름호 나와 |2021. 06.09

아특법 개정안 국회통과, 문화전당 운영 정상화 제대로 가고 있나?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하 재단)이 발행하는 문화담론지 ‘창’은 여름호(통권53호)에서 ‘문화전당 운영 정상화’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진단과 제언을 담았다. 이를 위해 ‘아특법 개정안 이후 문화전당의 전환을 위한 주요과제’(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지역공동체문화연구실장), ‘문화전당과 지역사회의…

우리 이웃 이야기 ‘하하하 우습다’ |2021. 06.08

형식이 새로우면 내용 또한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화순 출신 배다인 동화작가가 친숙한 리듬감과 율동감이 가미된 가사체로 동화책을 펴냈다. 한국 가사동화 100인선 기획으로 출간된 ‘하하하 우습다’는 리듬을 살려가며 한 문장 한 문장 완성한 작품집이다. 모두 4편의 작품이 실린 창작집에는 상상력과 창의력, 아동의 정서와 감성 발달에 초점을 둔 동화가 실렸다…

[예스24·교보문고-도서판매 분석] ‘마음 면역력’ 선택한 독자들 |2021. 06.08

위로와 공감, 판타지, 재테크, 만화…. 올해 상반기에도 ‘코로나 블루’가 여전히 일상의 많은 부분을 지배했다.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많은 분야를 바꿔놓았다. 독서 시장 또한 그러한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올해 상반기 또한 지치고 힘든 이들을 위로하는 도서들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마음의 건강과 치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