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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을 '제주'] 제주 유람도 식후경 |2012. 11.08

단풍 질 무렵 제주 먹거리로는 겨울이 돼서야 살이 통통해지는 방어가 최고다. 특히 길이 80㎝, 무게 10㎏이 넘는 대방어는 횟집에서 두툼하게 썰어주는데, 기름기가 잔뜩 올라 고소함이 그만이다. 주문하면 참치처럼 여러 부위가 나온다. 붉은 등살은 기름장에, 하얀 살은 묽은 쌈장에 찍어먹는다. 방어회로 유명한 식당은 제주시 연동에 있는 ‘연동마라도횟집’. 회…

[생태수도 순천] 노을진 바다 금빛 갈대숲에 ‘가을 가는 소리’ |2012. 11.01

높아지는 하늘, 말(馬)이 살이 찌고 내(我)가 살이 찌는 아름다운 이 계절 자연과 온전히 하나 되고픈 마음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찾았다. *ㄷ라마 속 감동과 추억이 있는 곳 순천 조례동에 위치한 ‘순천드라마세트장’을 찾으면 1950년대의 빛바랜 우리네 삶이 인사를 건넨다. 이 곳은 야산 언덕바지 자연경사면을 최대한 살려 1960∼80년대 서…

진홍빛 단풍·은빛 억새 … 눈부셔라 ‘가을 서정’ |2012. 10.25

바람이 제법 쌀쌀해졌다. 찬바람이 스쳐간 가을 산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든다. 가을 햇빛이 내려앉는 곳에는 은빛 억새 물결이 춤을 춘다. 가을이 빚어내는 색의 향연, 단풍과 억새의 화려하고 은은한 빛에 빠져보자. *타는 단풍 푸른 에너지를 쏟아내던 나무들이 가을 빛으로의 치장을 서두르고 있다. 이미 서리까지 다녀간 북쪽 마을에서 시작된 계절의 변화는 찬바…

시장에 가면∼ 다먹고 싶네 |2012. 10.18

시장에는 사람 사는 맛과 멋이 녹아있다. 볼 것도 들을 것도 맛 볼 것도 많다. 사람 구경하는 것만큼이나 재미진 별미 찾기. 지역의 풍미가 담긴 시장의 별미들을 만나보자.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장터 먹거리’. ◇ 부산의 별미 총집결, 국제시장 먹자골목 해방 후 ‘도떼기시장’으로 출발했던 국제시장은 부산 최대의 만물 시장으로 성장했다. 국제시장 하…

하모니 크루즈 낭만여행 |2012. 10.04

하모니크루즈(주)가 운영하는 클럽하모니호는 지난 2월 취항했다. 일본과 중국 등 근거리의 나라를 도는 데, 시즌에 맞춰 흥미로운 기항지로 떠난다. 클럽하모니호는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2만6000t급 배로, 길이 176m, 폭 26m에 9층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객실만 총 383개, 1000여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다. 여기에 승객을 위한 승선원만 350여명…

[연휴 가볼만한 곳] 고향의 ‘길’ |2012. 09.28

보름달 두둥실 한가위가 밝았다. 오손도손 반가운 얼굴들과 도란도란 가을길을 걸으면서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보자. 천혜의 자연환경, 전남의 ‘길’이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이야기가 필어나는 길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지난 2004년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명품 숲길이다. 담양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길이기도 하다. 북적북적 사…

넌 인증샷 찍니 난 스탬프 찍어 |2012. 09.20

살랑살랑 가을 바람이 불어 여행 다니기에 좋은 계절이다. 자연 속을 걷기에도 좋고 유명 문화 명소를 찾아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그냥 걷고 보는 것만으로 아쉽다면 ‘스탬프 투어’를 가보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 코스를 돌면서 방문 확인 도장을 받는 여행이다. 보물찾기를 하듯 지역 명소를 찾아 빈칸을 채워나가는 재미도 있고 덤으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

[천년고도 '경주'] 달빛 머금은 ‘안압지’ 산책 … 꿈 속을 거니는 듯 |2012. 09.13

신라 시대의 역사와 문화의 자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 경주. 어릴 적 한번쯤 ‘수학여행’ 코스로 다녀왔음직한 도시. 선생님 따라 친구들과 줄을 지어 일방적인 역사탐방을 하던 시절을 뒤로하고 관광에 대한 선택의 자유를 얻은 독립체가 되어 이곳을 다시 찾으니 감회가 새롭기만 하다.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경주에 도착해 보문 관광단지에 짐을 풀고 신라천년고…

문학향기 찾아 가을 속으로 … |2012. 08.30

솔솔부는 찬바람, 풀벌레 소리가 밤을 그득 채우는 9월이 시작된다. 가을의 그윽한 정취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더위가 지나간 자리에 감성을 가득 채워보자.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가을 낭만의 길, “문학이 흐르는 길을 따라” 여행을 떠나보자. ◇‘소나기’의 주인공 되어 사춘기로 돌아가는 곳 ‘양평 황순원문학관’ ‘소나기’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번…

[무주] 계곡따라 ‘33景’ 무릉도원 예이련가 |2012. 08.23

여름의 끝자락 한적하게 피서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무주다. 흔히 무주라고 하면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와 보드를 즐기기 매우 적합한 곳으로 인식돼 있다. 하지만 이런 고정관념을 깨는 다양한 절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최고의 경승지로 꼽히는 구천동 33경부터 우리나라 100경 중 하나로 꼽히는 적상산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한 …

제주의 바다 수족관에 그대로 |2012. 08.16

뜨거운 한여름의 바다가 부담스러웠다면 늦기 전에 떠나보자. 여름의 낮과 가을의 밤이 교차하는, 여유롭게 바다를 즐길 수 있기에 좋은 시간이다. 이국적인 바다와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충만한 제주로의 여행. 눈과 오감이 즐거운 바닷속 여행이다. ◇아쿠아 플라넷 제주 섬 자체가 보배인 제주도에 또 다른 명소가 생겼다. 지난달 14일 새로 문을 …

계곡 물소리에 더위 날리고 고원길 걸으며 심신 달래고 |2012. 08.09

유난한 더위였다. 아직도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지만 입추가 지난 뒤 더위의 기세는 슬쩍 누그러졌다. 나무 그늘에 앉아 살랑살랑 더위를 식혀보자. 시원한 물소리까지 더해진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자연 속에서 뜨거웠던 여름을 식혀보자. ◇ 지리산 자락 함양·산청=산 좋고 물 맑은 곳 하면 지리산 청정골을 빼어 놓을 수 없다. 일상을 벗어나 산청과 함…

[기차여행] 해변으로 계곡으로 설레임 싣고 갑니다 |2012. 08.02

‘향수를 부르는 기차여행, 맛은 덤이요!’ 기차에는 향수가 있다. 어딘가로 향한다는 가슴 설레는 기다림도 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추억과 이야기를 남겼던 기차역에서 여름 낭만을 만들어보자. 볼거리와 먹을거리까지 더해진 기차여행,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8월의 여행이다. ◇750리 경전선 철도가 시작되는 곳, 삼랑진역 자동차로 3시간 30분이면…

흥미진진 엑스포 구경 다 했다면 유유자적 남해안 여행 |2012. 07.26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됐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막상 피서지를 정하려니 막막하기만 한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휴가지가 있다. 바로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여수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이하 조직위)는 여수엑스포도 보고 인근 남해안 여행도 즐길 수 있도록 83선의 추천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식당 710곳, 숙박업소 6…

[통영] 푸른 바다, 쉼표 하나 |2012. 07.19

한려수도 비경 눈에 담고, 소매물도 등대섬 가슴에 품고, 한려수도는 1968년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여수 오동도에서 남해·사천·충무를 거쳐 통영 한산도까지로 총 길이가 300리(약 120㎞)에 이르는 뱃길을 이른다. 우리나라 8경 중 하나로 곳곳에 ‘이순신’의 유적들이 남아있다. 이러한 한려수도를 최고의 전망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통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