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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따라 … 길따라 … 식도락 가을여행 |2013. 10.17

*강릉 초당두부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초당마을. 바다향 가득 담긴 이곳 순부두는 사연만큼 맛도 깊다. 초당 두부의 유래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허균과 허난설헌의 부친이 집 앞 샘물로 콩물을 끓이고 바닷물로 간을 맞춰 두부를 만들 데서 유래했다는 초당두부. 이곳 식당들은 여전히 바닷물을 간수로 쓰고 국산 콩을 이용해 두부를 제조하는 옛 방식을 고수하…

[전국 축제] 가을에 취하다 |2013. 10.10

서늘한 바람, 파란 하늘 아래 더 선명하게 반짝이는 꽃과 단풍. 수확의 계절 가을이다. 풍성한 가을, 이 계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축제가 대한민국 곳곳을 흥겨움으로 수놓는다. ▲대장경 세계문화축전(∼11월 10일) 경남 합천군 가야면의 대장경 기록문화 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이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인 팔만대장경…

장흥 선학동 메밀밭 |2013. 10.03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흐뭇하게) 흘리고 있다. 대화까지는 칠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혀 하얬다.…” 소설가 이효석(1…

[시티투어] 운전대 잠시 놓고 황홀한 여행 만찬 |2013. 09.26

도심속 관광지를 편하게 쏙쏙 돌아볼 수 있는 여행이 있다. 번거롭게 이것저것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되는 ‘시티투어’. 간편하지만 세밀하게 도심 관광지를 살펴 볼 수 있다. ◇요일마다 색다른 재미가 있는 울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마다 다른 여행이 펼쳐진다. 1층 버스, 2층 버스 투어로 나눠진다. 1층 버스 투어. 화요일에는 벽화마을로 유명…

[나홀로 힐링 여행] 고독 벗삼아 내 안의 나 찾기 |2013. 09.12

살랑살랑 바람도 좋고 파란 하늘도 좋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재촉하는 이 없이 느긋하게 사색을 하며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9월. 조용히 가볍게 떠나보자.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홀로 떠나는 힐링 여행이다. 이국적인 허브의 숲에 빠지다 '포천 허브 아일랜드' 허브는 가을 또 힐링과 잘 어울린다. ‘허브로 가득한 자연의 섬’이 있다. 포천 신북면 청신…

저기 저 별 바라보니 … 고민? 그게 뭔가요 |2013. 08.29

“사랑은∼ 은하수 다방 문앞에서 만나…” 기세등등했던 한여름 기운도 8월 말로 접어들며 막바지다. 한낮 37도를 육박하던 불볕더위도 어느새 한풀 꺾여 아침, 저녁 무렵에는 제법 선선해졌다. 도심에서 한 발짝 벗어나 야외에 접어들면 풀벌레 소리와 함께 늦여름철 은하수가 밤하늘에 펼쳐진다. 도시인들이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살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

[경주 남산] 골짜기마다 그윽한 千年 신라의 향기 |2013. 08.22

아마도 대다수의 중·장년층이 천년 신라의 왕도인 경주를 첫 방문한 계기는 수학여행 노정일 것이다. 지금이야 수학여행을 서울 경복궁이나 용인 에버랜드로 가곤 하지만 1970∼1980년대에 경주는 중·고교 수학여행 필수코스였다. 하지만 정례화된 수학여행 코스에는 경주 남산이나 감은사지 3층석탑, 황룡사지 등 또 다른 신라문화를 음미할 수 있는 장소는…

[담양 명옥헌] 대청마루 산들바람에 마음을 씻다 |2013. 08.08

8월들어 한여름 무더위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38도에 육박하는 찜통 더위속에서 ‘푹푹 찐다’는 표현이 절로 실감난다. 광주 근교 머지않은 거리에 바쁜 와중에도 잠시 짬을 내 땀을 식힐만한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한여름 100여일간 핀다는 배롱나무(백일홍)로 널리 알려진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 후산마을에 위치한 ‘명옥헌 원림’(鳴玉軒 苑林·명승 제…

[체험 마을] 도시 탈출 ∼ 대자연 온몸 체험 |2013. 08.01

고기를 잡고, 도자기를 빚고. 깊어가는 여름 전국 곳곳이 신나는 놀이터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오감만족, 체험여행. ‘동서남북 체험여행’이라는 테마로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8월의 여행지를 만나보자. ◇ 조개 캐고, 쏙 잡고, 맨손 고기잡이까지! ‘보물섬’ 남해의 여름은 뜨겁고 풍요롭다. 지난해 전국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남 문항…

[여름축제] 가자 ! 축제의 바다로∼ |2013. 07.25

해변을 따라 물길을 따라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주제로 여름이 꾸며지고 있다. 축제의 현장에서 만드는 여름 이야기. 여름이라서 더 신나는 여행 그리고 축제를 찾아가보자. ◆보령 머드 축제 (∼7월28일) 대천해수욕장을 무대로 진흙축제가 한창이다. 여름을 대표하는 보령 머드 축제.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한데 어울린 자유롭고 흥미로운 여름이다. 머드 위에서 …

[다리로 연결된 섬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빛나는 섬, 파란 그리움 |2013. 07.18

그런 날에는 섬으로 가자. 그런 날에는 섬을 꿈꾸자. 어깨와 어깨를 마주하고, 등과 등을 맞대 온기가 흐르는 섬으로 떠나자. 그곳에서 혼자만의 섬이 아닌, 비로소 함께 함으로 빛나는 너와 나의 섬이 되어 보자. 목포 앞바다에 다이아몬드처럼 박힌 4개의 섬이 있다. 자은, 암태, 팔금, 안좌. 네 개의 섬은 다리로 연결돼 있다. “따로 또 같이” 그렇게…

[부여 궁남지 연꽃산책] ‘雨中蓮心’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2013. 07.11

장맛비와 폭염… 이래저래 힘든 7월 한여름 날씨다. 며칠 연속 끊임없이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가 싶더니 땡볕이 대지를 지글지글 달군다. 남쪽에 머물며 비를 퍼붓던 장마전선은 다시 북상했다. 짙은 먹구름에 간헐적으로 소낙비가 쏟아지던 날, 변덕스런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꽃대를 곧추세우는 연꽃을 찾아 우중(雨中) 연꽃여행에 나선다. 옛 백제 왕도인 충…

[동양의 하와이 '日 오키나와'] 낮에는 바다 초저녁 낙조 밤은 별천지 |2013. 07.04

오키나와는 드라마 ‘여인의 향기’를 통해서 유명세를 탄 곳이다. 최근에는 KIA를 비롯한 프로야구 구단들이 전지훈련지로 이곳을 택하면서 한국사람들에게도 친숙한 섬이 됐다. 제주도와 닮은 섬. 바람 많은 이곳은 본토 사람들이 휴가지로 꿈꾸는 천혜의 환경을 갖춘 곳이자 아픈 역사를 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4·3 항쟁의 아픔이 있는 제주도. 오키나와는 2차…

[관광지의 변신] 기분좋은 변신 … 힐링을 선물합니다 |2013. 06.27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광지들이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다. 체험 공간과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관광지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7월의 여행 “관광지의 변신은 무죄, 재탄생 여행지”. 문화 예술촌으로 변신한 산골 마을, 시민들의 문화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폐탄광 등을 만나보자. *강바람 가르는 길 '경기 남양주' 남양주 양수철교에서 …

[영산강 '느러지'] 한반도를 품은 ‘느러지’ 발걸음 절로 느려지네 |2013. 06.20

지난 18일 나주평야를 적시는 영산강을 보러 떠나던 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잔뜩 찌푸렸던 먹구름은 근심을 풀듯 굵은 빗방울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호남의 젖줄’로 불리는 영산강의 발원지는 담양군 용면 용추봉이라 한다. 이곳 기슭에서 한 방울, 한 방울 비롯된 물줄기는 가마골 용소를 시작으로 제모습을 갖춘 후 장성, 나주, 무안평야를 적시며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