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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눈부신 ‘빛 성찬’ 황홀한 ‘눈 호강’ |2014. 12.18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라는 노래 가사가 있다. 홍콩 밤하늘에는 진짜 별이 보이지 않는다. 별 보기가 별 따기처럼 어려운 곳이 홍콩이다. 하지만 빛나는 야경에 별빛이 감춰진 곳, 별처럼 야경이 반짝이는 곳이 홍콩이기도 하다. 김해공항에서도 홍콩으로 매일 떠날 수 있다. 매일 오전 8시 부산에서 홍콩으로 드래곤에어가 뜬다. 야경 하면 빼어놓을 …

하늘사다리 6666 계단 오르니 정상 ‘세상을 품은 듯’ |2014. 12.11

‘공자는 성인 중의 태산이고, 태산은 산악 중의 공자다.(孔子聖中之泰山, 泰山嶽中之孔子)’ 중국 산둥성 태산 꼭대기, 공자를 모신 공자묘 입구에는 이렇게 써 있다. 공자와 태산, 모두 으뜸이라는 의미다. 태산에 오른 수많은 역사인물 중 빼놓을 수 없는 이가 공자다. 공자가 중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하나이긴 하지만, 공자의 조국이 태산을 끼…

제주도관광협회 늦가을∼겨울 관광상품 |2014. 11.27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늦가을과 겨울을 잇는 관광상품을 내놓았다. 여행자들이 직접 감귤을 따서 맛볼 수 있는 감귤 수확체험농장은 그중에 하나. 제주관광협회는 지난 1일부터 제주시와 서귀포시 2곳의 감귤체험 농장을 운영중이다. 체험 농장 규모는 제주시 애월읍의 항목유적지 내 3848㎡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옆 색달동 4902㎡다. 가까운 1곳을 선택해 언…

바람따라 밀려오는 은빛 파도에 몸도 마음도 풍덩 |2014. 11.27

요즈음 제주는 억새 천국이다. 한라산을 둘러싼 산 등성이와 오름, 들판마다 억새밭이 장관이다. 여름 성수기가 분명하긴 하지만 이제 제주는 사계절 모두 특징있는 관광지가 됐다. 이중 늦가을 제주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억새밭은 가히 절경이다. 과거 제주 여행은 볼거리가 대부분이었다면 요즘은 ‘체험형 관광’이 대세다. 감귤따기 체험부터, 각종 레포츠 시설이 …

시후에서 뱃놀이 이태백이 안 부럽네 |2014. 11.20

중국 양쯔강 하류에 위치한 상하이(上海)와 항저우((杭州)는 춘추전국시대 오월동주(吳越同舟)라 불리며 서로 원수였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 경제의 중심지이자 대표 관광지로 한배를 탔으니 사자성어의 뜻 그대로 이뤄졌다. 양쯔강을 따라 번성한 지역답게 곳곳에 위치한 강과 호수의 빼어난 풍광은 금수강산을 지닌 한국인들조차도 감탄을 자아낸다. 뱃놀이를 하…

추억과 향수 품고 40년을 버텨왔구나 |2014. 11.06

자연이 빚은 수려하고 신비로운 풍경. 그 아래에 사람들의 시간과 향수가 잠겨있다. 전남 기념물 제60호이자 ‘조선시대 10경’으로 꼽힌 화순적벽(赤壁). 자연을 빚은 절경의 속살은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화순 적벽은 1973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접근과 개발이 제한된 곳이다. 동복댐 건설 이후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었다. 화순적벽 초소에서…

홍콩의 밤 낭만은 살아있다 |2014. 10.23

콩 시위가 격해지는 지금, 홍콩 여행은 가도 될까. 가기 전엔 불안하지만 막상 가면 속어처럼 사용하는 ‘홍콩간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홍콩 시위는 홍콩섬의 금융가 센트럴 내 행정청사 앞과 어드미럴티, 까우룽(九龍)반도의 완차이와 몽콕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센트럴은 홍콩여행 명물 가운데 하나인 2층 버스를 탑승하는 곳이고, 어드미럴티는 홍콩섬 남부…

동백숲 길 석양 물든 골목 벽화 밤바다 보다 더 아름답네 |2014. 10.16

2012년 봄 사람들의 마음을 온통 여수로 향하게 한 노래 한 곡이 있었다.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팀인 버스커 버스커가 발표한 ‘여수 밤바다’. 당장에 여수로 달려가 그곳의 밤을 만나고 싶게 만들었던 곡이다. 여수의 밤바다에는 뭔가 특별한 게 있을 것 같은 기분. 밤 정취도 정취지만 여수의 낮도 특별하다. 아침·밤으로 바람이 제법 쌀쌀하지만…

붉고 노란 물감 흩뿌린듯 울긋불긋 '색의 향연' |2014. 10.09

가을이 색색의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붉고 노란 단풍, 은빛의 억새까지 풍성한 가을의 색을 쫓아가는 ‘단풍여행’이 기다린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가을 명소를 소개한다. [화천 해산령과 비수구미] 화천의 가을은 해산령과 비수구미계곡에 가장 먼저 발길을 한다. 화천읍에서 평화의 댐으로 이어지는 460번 지방도를 타면 해산령 아흔아홉 굽이를 형형색색 물…

바다·숲·예술 어우러진 낭만 가득한 황금돼지섬 |2014. 09.18

마산 도심 한가운데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섬이 있다. 마산 합포만 동쪽 해안에 위치한 섬, 도심을 배경으로 떠있는 돝섬이다. 돝섬유람선터미널에서 1.5㎞해상에 위치한 돝섬은 1982년 5월 국내 첫 해상유원지로 개장된 112,000㎡ 규모의 친환경섬이다. ‘돝’은 돼지의 옛말이다. 돼지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하며 돝섬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

마음은 비우고 가족愛 채운다 … 산사에서 |2014. 09.05

◇ 고창 선운사 산이 있고, 나무가 있고, 실개천이 흐른다. 산·나무·실개천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이미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다. 오후3시 산사에서의 힐링이 시작된다. 프로그램은 108배, 걷기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소화하는 자율형과 참가자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체험형은 매월 2, 4째주 주말에 진행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해양수족관… 센토사섬은 아이들 놀이터 |2014. 08.28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해외 자유여행. 부모라면 당연히 꿈꿔봤던 여행이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말이 쉽지, 회사·아이들 학교, 학원·여행 경비 등 현실적 문제를 따져보면 무작정 집 나설 용기가 나지 않아 주저앉은 게 몇 년째다. 그나마 연중 요금이 가장 비싼 여름 성수기 아니면 여행 일정 잡기도 힘들다. 이러다 영영 못 가는 것 아닐까. …

책의 바다 “시원해” 지질 탐구 “신기해” |2014. 08.14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자라는 여름 방학. 단순히 보는 여행이 아닌 지식을 더하는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이색 주제로 꾸며진 체험의 현장이 기다린다. 지식도 키우고 추억도 쌓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여행지, 여름이 물러가기 전에 짐을 꾸려보자. 안전과 지질, 태백의 상징을 체험하다 ◇강원도 태백시 365세이프타운 외=태백은 태백산과 함백산, 대덕산…

뗏목·카약 타고 옥수수 따고 심신이 쑥쑥 놀면서 배운다 |2014. 08.07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여름 방학이다. 물놀이를 하고, 옥수수를 따고, 인절미를 만들어보고…. 다양한 체험여행을 하면서 방학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다. 푸른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쑥쑥 키워보자. ◇충주 탄금호 수상레포츠 레저체험 물놀이의 계절이다. 한반도의 중심, 충주에서 여름방학을 알토란같이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체험 공간이 많다. 탄금호 수…

여름은 깊고 녹음은 짙고 더위는 식고 |2014. 07.31

여름이 깊어질 수록 녹음도 짙어진다. 숲이 더욱 빛나는 계절. 숲속을 거닐며 더위도 잊고 마음의 열도 식혀본다. 강원도의 숲이라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강원도, 그 곳의 숲 길을 따라 펼쳐지는 ‘힐링 여행’이다. ◇아침고요수목원 축령산 자락을 따라 예쁜 정원이 꾸며져 있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에 위치한 아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