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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확 가까워진 강남 … 이색명소에 ‘어른이’도 설레네 |2017. 05.26

‘여행’을 생각하면 산과 바다가 우선 떠오른다. 자연으로 가 몸과 마음을 채워야 할 것 같은 여행. 고정관념을 깨보자. ‘빌딩 숲’과 ‘사람 바다’에서 삶방 에너지와 즐거움을 느껴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심, SRT를 타고 강남으로 떠나는 이색적인 ‘강남 투어’다. 호남인들에게 강남은 괜히 멀리 있는 남의 땅 같다. 그저 부촌의 대명사로만 생각되는…

[팔색조 도시 홍콩] ‘어제’를 품은 ‘오늘’ … 이방인의 낯섦도 껴안다 |2017. 05.15

홍콩은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도시다. 아시아의 진주라는 말이 조금도 아깝지 않다. 경관이면 경관, 역사면 역사, 문화면 문화,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물론 쇼핑이나 패션 등의 분야도 국제도시 홍콩이라는 이름값에 뒤지지 않는다. 그 때문인지 모른다. 이 도시 홍콩을 떠올릴 때면 은연중 기대감이 생긴다. 뭔가 새로운 것을 보여줄 것 같은 예감이 드…

“전남 으뜸경관서 봄나들이 즐기세요” |2017. 04.13

전남도가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을 맞아 우수 경관자원 가운데 전남의 정체성을 살린 으뜸 경관 10선을 선정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전남 으뜸경관은 전남도가 2016년 공모를 통해 각 시군에서 신청한 대표 경관 55개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 국내외 언론인 및 경관 전문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자연·역사·문화와 전남인의 삶이 투영된 대표적 경관자원으로…

‘팔색조’ 홋카이도 손짓하네 |2017. 03.31

벌써 3월도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아직 밤 공기는 차지만 한낮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봄을 엿보게 된다. 달력을 넘기면 봄이 성큼 다가올 것이다. 봄날의 느긋한 휴식도 함께 온다. 4월과 5월이 교차하는 봄날,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이 끼어있는 황금 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 이왕이면 색다른 봄을 만나면 좋을 것 같…

설 연휴 일본 온천여행 떠나요 … 무안공항에서 |2016. 12.20

앞발을 들고 있는 일본의 귀여운 고양이 인형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람과 복을 부르는 행운의 인형으로 통하는 이 고양이의 이름은 ‘마네키네코’다. 나고야는 ‘마네키네코’의 고향이자 최대 생산지다. 행운의 고양이가 반겨주는 나고야로 여행을 떠나보자.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오랜 역사의 온천도 기다리고 있다. 아이치현(愛知) 지방의 중심지인 나…

남도의 대표 ‘문화 어항’ |2016. 11.16

■청산도항 청산도항은 완도에 소재한 청산도에 자리한다. 청산도항은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다. 예로부터 풍광이 아름다워 청산여수(靑山麗水) 또는 신선들이 노닐 만큼 아름다워 선산(仙山)이라 불렸다. 청산도는 2013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농촌마을로 선정됐으며 2007년에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슬로시티는 전통, 자연, 생태가 …

[바다르네상스 국가어항을 가다] 천년의 문화 실어나른 ‘남도의 나폴리’ … 복합휴양지로 뜬다 |2016. 11.16

예로부터 항구는 수물산과 지역의 특산물이 거래되던 곳이었다. 뭍과 바다가 맞닿아 있는 터라 물산이 교류되고, 다양한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다. 한마디로 문화의 집결지이자 문화의 공급처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일찍이 우리나라는 항구를 거점으로 문화가 번성했다. 물산의 운반과 사람의 이동, 문화의 교류가 항구를 매개로 이루어졌다. 이 같은 양상은 바다가 …

[향토음식·문화 어울림 축제] 맛있다 멋있다 흥겹다 삼다도 제주 |2016. 09.29

풍성한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아 제주에서 청정 농·수·축산물과 향토음식, 문화가 어우러진 대향연이 펼쳐진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생물권보전지역 3관왕에 빛나는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 무대에 초대한다. ◇ 청정 제주 1차산품 및 특산물 대전 제주新보는 10월 8…

[숲속의 전남<1>구례 현충공원 ‘호국숲’] 참배객·주민 쉼과 여유의 공간 조성 |2016. 09.22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구례는 지난 2011년부터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현충탑, 참전유공자기념탑, 여순사건희생자위령탑 등을 한 데 모아 봉성산 자락에 4316㎡의 현충공원을 조성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잊지 말자는 지역민의 마음가짐이 간직된 곳이다. ‘혼불’이라는 작품명으로 새롭게 설치된 현충탑은 횃불, 깃발, 애국 추모를 모티브로 소통의 역…

[용오름에코힐링펜션 김형준 대표]“주민·방문객에 편안한 산책공간 제공하고파” |2016. 09.22

“주민과 외지인 모두 산책할 수 있는 숲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김형준(47) 용오름에코힐링펜션 대표는 17살이던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서울로 유학을 갔다가 30대 중반인 2004년 귀향했다. 몸이 불편한 노모를 모시기 위해 돌아온 고향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었지만, 전혀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산 아래 고즈넉하게 자리한 마을이 너무 예쁘게 보…

[숲속의 전남 <1> 담양 용오름마을] 느티나무 그늘 아래 희망이 용솟음 친다 |2016. 09.22

민선 6기 전남도가 ‘숲 속의 전남 가꾸기’를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하면서 22개 각 시·군이 주민소득 향상, 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다양한 숲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 사업 가운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전남도의 공모에 참여, 직접 숲을 조성하고 가꾸고 있는 마을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일보는 ‘미래세대를 위한 숲 조성’에 나…

해와 달 품은 호수 ‘르웨탄’ … 대만 여행의 백미 |2016. 07.26

타이완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급속히 늘고 있다. 한류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 속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이 소개되면서 타이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지난해에만 67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찾으면서 50% 증가 추세를 보였다. 그동안 한국인들의 타이완 여행은 주로 수도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권, 타이난과 가오슝의 남부권에 집중돼 있었다. 최근에는 …

休… 보석같은 섬에서 쉬렴 |2016. 06.21

“나만의 특별한 여름휴가, 전남의 보석같은 섬으로 떠나세요” 행정자치부는 20일 ‘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했다. 33개 섬에는 자은도 등 신안지역 4개 섬을 비롯한 전남지역에서 총 11개 섬의 보석같은 섬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자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놀-섬’ 등 5가지 테마로 선정됐다. …

[뉴질랜드 트래킹 <하> 루트번트랙] 지구에서 가장 황홀한 길 |2016. 01.25

아침 10시, 루트번트레킹의 시작점인 더디바이드로 출발했다. 테아나우에서 밀포드사운드 방향으로 50여분 정도 소요된다. 루트번트랙 그리고 ‘Key Summit’라는 안내판이 있었다. 오르막 숲길은 협곡을 걸었던 밀포드와는 달리 마치 우리나라의 큰 산을 오르는 그런 느낌이었다. 너도밤나무 숲길에서 부는 바람이 청량했다. 하늘은 맑고 햇볕도 따스하다. 2…

뉴질랜드 트래킹 <상> 밀포드 트랙 |2016. 01.19

옥빛의 와카티프호수와 주변 경관은 바로 여왕의 도시(퀸즈타운)라는 이름이 결코 허언이 아님을 증명했다. 첫째 날, 오전 8시30분. 벌써 많은 사람이 와있었다. 전용 버스로 3시간 만에 테아나우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20분 더 가서 테아나우다운스에서 보트를 탔다. 한국인 가이드를 따라 1시간 후 테아나우와프에 도착했다. 너도밤나무 숲길을 걸어 20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