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여행
서부해당화와 철쭉으로 맞는 봄…강진 남미륵사 봄꽃 축제 절정 |2024. 04.12

강진군 남미륵사의 봄은 활짝 핀 서부해당화와 철쭉의 조화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서부해당화의 연분홍빛과 철쭉의 붉은빛이 사찰 내 곳곳에서 어우러져 나타나는 아름다운 모습에 그저 감탄사만 연발하게 된다. 마치 새로운 세상에 들어선 듯한 느낌이다. 제22대 총선 다음날인 11일 오후에 강진군 군동면 풍동길에 위치한 세계불교미륵대종 총본산인 남미륵사로 향했다…

[박물관 기행] 한국민화뮤지엄…민화 속 세상을 찾아서 |2024. 04.04

전문가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해설과 작품을 통해 옛날로 ‘시간여행’ 할 수 있는 민화박물관이 강진에 있다. 바로 강진 대구면 청자촌길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다. 민화 수집은 물론 민화 연구와 전시기획, 관련 도구 및 상품개발 등으로 민화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도 들여다 볼 수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민화는 조선시대 왕족에서…

[굿모닝 예향] 멋과 맛 함께, 남도유람 - 광양 로컬브랜드 |2024. 04.01

‘원조 광양 햇살 김부각’ 마른·튀김 부각 모두 인기 집집마다 만들던 전통 지키며 한장한장 정성껏 생산 ◇‘김 시식지 자존심’ 광양김협동조합 김부각= ‘바다위의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슈퍼 푸드’ 김의 위상이 치솟고 있다. 특히 전 세계 11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우리나라 김 수출액이 지난해 1조원(7억7000만 달러)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남도유람 맛과 멋 함께 - 광양 볼거리 |2024. 03.31

광양은 섬진강과 남해, 백운산을 품고 있다. 매화마을과 배알도 섬정원, 옥룡사 동백나무숲, 백운산자연휴양림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인서리공원’과 광양예술창고, 전남도립미술관. 광양 와인동굴 등 문화예술 공간도 돋보인다. 구봉산전망대와 광양만, 무지개 다리, 이순신 대교 야경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

‘역사문화도시 나주’ 꽃만 보고 갈 순 없잖아 |2024. 03.28

◇조선 최대 규모 객사 금성관 해발 451m 나주의 대표적인 진산(鎭山)이다. 고려 시대부터 전국 8대 명산으로 불렸으며 고려 충렬왕 때엔 ‘정녕공’(定寧公)이라는 작위를 받을 정도로 영험한 기운과 역사적 위상을 갖춘 산이기도 하다.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지난 57년간 1월1일 해맞이 행사를 빼고는 정상 등반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나주시와 군부대 간 협…

울긋불긋 봄빛 눈부신 남도 꽃잔치로 초대합니다 |2024. 03.27

새봄이 찾아오면 남도의 산과 들녘은 온통 꽃 대궐이다. 가장 먼저 남도의 봄을 알리는 매화와 산수유꽃은 3월 초부터 상춘객들의 봄나들이를 재촉했다. 올해 벚꽃 피는 시기가 예년에 비해 일주일이나 빨라졌다는 소식이었지만 변덕스러운 날씨로 개화가 늦어지는 듯 하다. 벚꽃은 개화 후 만개까지는 일주일, 만개 후 다시 일주일 정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대로라…

[맨발걷기 좋은길 소개합니다] “맨발로 자유 만끽”…산·정원·도심 속 흙길 걸어요 |2024. 03.26

“맨발 걷기가 무병장수의 해법입니다.”, “맨발 걷기를 했더니 오랜 불면증이 나아지고 숙면을 취하고 있어요.” 맨발걷기 효과를 본 사람들마다 맨발걷기 홍보대사가 되어가는 모양새다. 사람마다 느끼는 온도와 효과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맨발걷기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은 건 확실하다. 맨발걷기가 열풍을 일으키면서 흙길을 찾아 맨발걷기에 …

[맨발걷기 EARTHING 열풍] 맨발로 만나는 자연 … 이토록 아름다운 즐거움 |2024. 03.26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맨발로 흙길을 걷는 ‘어싱’(Earthing·접지)을 통해 치유와 힐링의 기쁨을 만끽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맨발걷기 대중화를 위해서는 ‘접지권’(接地權)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산속 황톳길과 정원 속 어싱길 등 이색적인 맨발걷기 코스도 조성되고 있다. 생동하는 새봄, 맨발로 흙길을 걸어보자! ◇‘맨발걷기…

전통·현대·미래 ‘시대교감’…건물 자체도 하나의 예술작 |2024. 03.24

7년 만에 다시 찾은 리움미술관(이하 리움)은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리움의 랜드마크로 불렸던 물방울 조형물(애니쉬 카푸어 작 ‘큰 나무와 눈’)은 온데 간데 없고 놀이공원의 자이드롭 처럼 보이는 거대한 설치물이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높이 13.6m의 구조물에는 긴 전선들이 달린 물체가 천천히 위아래로 오르내리고 전선들은 마치 살아있는 듯 조금씩 꿈틀…

[팔도 핫플레이스] 거장들의 작품이 길 위에? 우와~ 이건 꼭 봐야해! |2024. 03.20

도시의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연원할까? 자연과 달리 도시는 사람들이 창조한 인공 세계다. 아름다운 공간이 많으면 아름다운 도시가 된다. 뉴욕, 런던, 파리 등 유명 도시는 저마다 도시를 대표할 아름다운 공간이자 핫플레이스로 예술관을 품고 있다. 대한민국 충남의 젊은 도시 천안도 담장 없는 거리의 예술관이 있다. 여느 도시의 평범한 예술관이 아니다. 야구로 치…

[옛 정취 가득 전남의 골목여행] 골목길 사이사이 추억이 ‘소곤소곤’ |2024. 03.18

골목여행에는 재미가 있다. 추억이 있고 사연이 있고 오랜 세월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사람이 많아 북적여도 재미나고 거니는 이 없이 한가해도 좋다. 새봄을 맞아 영화 속에 등장하는 구불구불 산자락 골목길과 추억의 돌담길, 역사가 살아있는 이야기 고샅길까지 전남의 재미난 골목길로 안내한다. ◇목포 서산동 시화골목= 서산동 시화골목은 영화 ‘1987’ 촬영…

[남도 유람-담양 로컬 브랜드] 바삭바삭 사르르~ 전통 다과 매력에 빠지다 |2024. 03.11

◇전통방식 고집하는 고재구전통쌀엿= 하루 3시간 쪽잠을 자며 쉼 없이 이어지는 고된 작업에 몸이 성할 날이 없다. 하지만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의 맛을 잃고 싶지 않기에 일을 멈출 수도 없다. 담양군 창평면 유천마을의 ‘고재구전통쌀엿’ 고강석 대표의 이야기다. 쌀엿은 윗대부터 대대로 이어온 음식이지만 아버님 생존에 계실 때 사업화를 시작했기에 고 대표…

백련사에서 마주한 봄날의 정취 |2024. 03.11

강진 백련사에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온다. 백련사 초입에 들어서면 빨간 동백꽃망울이 잎 사이사이에 숨어 방문객들을 유혹한다. 며칠 전 막을 내린 ‘동백 축제’의 여운이 그대로 이어지는 듯 여기저기 꽃망울은 계속 피워 오른다. 더 찐한 봄기운을 기다리는 듯 아직도 꽃잎이 열리지 않은 꽃망울도 적지 않다. 백련사 동백은 낙화로도 유명하다. 나무에서 만개해 절정을…

[남도 유람 ‘담양’] 산·들·바람에 수줍은 봄기운…길 따라 흐뭇한 발걸음 |2024. 03.04

담양군이 죽녹원과 관방제림, 담양호 ‘용마루길’, 소쇄원 등 생태·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연다. ‘담주 다미담 예술구’를 비롯해 담양 LP음악 충전소, 해동문화예술촌 등 도시재생 프로젝트 또한 담양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3월 봄기운이 생동하는 담양의 멋과 맛, 흥을 찾아 떠난다! ◇죽녹원~관방제림~메타세쿼이아 녹색 축(軸)= 새…

[박물관 기행] 부챗살 너머 ‘레트로 감성’을 찾다…전주부채박물관 |2024. 03.04

합죽선의 역동적인 모습이 심볼 마크에 담겨 있고, 조선시대 부채를 만들고 관리하던 선자청이 마지막까지 있었던 ‘부채의 고장’ 전주. 전주시 완산구 한옥마을 인근에 있는 ‘전주한옥마을 부채박물관’을 찾았다. 도심 외곽 한적한 공간에 자리 잡고 있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큰 길가 3층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다소 낯선 느낌이다. 하지만 전통부채를 만드는 기술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