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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관광지의 변신] 기분좋은 변신 … 힐링을 선물합니다 |2013. 06.27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광지들이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다. 체험 공간과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관광지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7월의 여행 “관광지의 변신은 무죄, 재탄생 여행지”. 문화 예술촌으로 변신한 산골 마을, 시민들의 문화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폐탄광 등을 만나보자. *강바람 가르는 길 '경기 남양주' 남양주 양수철교에서 …

[영산강 '느러지'] 한반도를 품은 ‘느러지’ 발걸음 절로 느려지네 |2013. 06.20

지난 18일 나주평야를 적시는 영산강을 보러 떠나던 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잔뜩 찌푸렸던 먹구름은 근심을 풀듯 굵은 빗방울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호남의 젖줄’로 불리는 영산강의 발원지는 담양군 용면 용추봉이라 한다. 이곳 기슭에서 한 방울, 한 방울 비롯된 물줄기는 가마골 용소를 시작으로 제모습을 갖춘 후 장성, 나주, 무안평야를 적시며 목…

황령산에 오르면 반짝반짝 빛나는 부산 |2013. 06.13

부산은 사계절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도시다. 여름이면 고운 해변을 찾는 이들로 더욱 뜨거워진다.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으로 부산의 낮은 들썩인다. 밤의 풍경도 매혹적이다. 밤이 더욱 아름다운 도시이기도 하다. 부산시는 지난 2010년 공모를 거쳐 ‘부산 야간 관광명소 12선’을 선정한 적이 있다. 황령산 봉수대, 금련산 청소년수련관, 동백섬과 누…

[폭포] 더위 싹∼시름 싹∼씻겨지는 이 행복 |2013. 06.06

6월이다. 대학시절, 이맘때면 선친은 “녹음방초지절(綠陰芳草之節)에…”로 시작하는 엽서를 보내곤 하셨다. 꽃이 진 자리에 녹음이 짙어지고,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 즈음에 객지에서 공부하는 자식의 건강을 염려하는 애틋한 부정(父情)이 푸른 만년필 잉크 속에 배어있었다. 어느새 일년의 절반이 흐른 시간, 수은주는 이미 30도를 웃도는 여름날씨에 접어 …

[호국안보여행] 그리움 머무는 곳 … 아픈 역사 위 여름이 익어가네 |2013. 05.30

호국 보훈의 달 6월이 다가온다. 아픈 역사를 담고 여름이 무르익어가는 자연으로 떠나보자.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생각해 볼 수 있는 호국·안보 여행. 한국 관광공사가 추천하는 6월의 여행이다. *'서해의 보석' 백령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도는 우리 땅의 서쪽 끝이자 북쪽 끝이다. 중국 산둥반도와 190여 km, 북한의 황해도 장연군과는 1…

[곡성 세계 장미축제] 천만송이 장미를 그대 품안에 |2013. 05.23

인류가 수천 만년 동안 사랑의 징표로 삼아온 장미,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장미’들의 향연이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곡성 1004장미공원에서 시작된다. 유럽과 미국에서 들여온 형형색색 1004종의 장미 1000만 송이를 구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향기, 사랑, 그리고 꿈’을 주제로 한층 아름답게 피어…

“세상의 모든 즐거움 이 안에 있습니다” |2013. 05.23

“청정 자연이 숨 쉬는 고장 곡성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세계 명품 장미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허남석(58·사진) 곡성군수는 섬진강 기찻길 옆으로 펼쳐진 4만㎡의 대지에 흩뿌려진 1000만 송이 장미와 함께 사랑의 커플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제3회 곡성 세계장미축제를 자신있게 내놓았다.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

[초록섬 제주 가파도] 바람이 詩가 되어 왔다 |2013. 05.16

피란 하늘, 파란 바다, 그사이 초록섬 하나. 해발고도 20m.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물 위에 방석 하나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키 작은 섬 가파도를 찾아 떠났다. 모슬포항에서 배를 타고 15분. 채 멀미를 느끼기도 전에 초록섬이 얼굴을 들이민다. 제주도와 섬을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은 성수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하루 네 …

[정읍 송참봉 조선동네] 송참봉 어르신댁서 문명 떠나 하룻밤 |2013. 05.09

오월의 봄햇살이 예사롭지 않다. 불과 며칠 전까지 꽃샘 추위가 몰려온 듯 싶던 날씨가 30도를 육박하는 후텁지근한 한여름으로 돌변했다. 정읍IC를 빠져나와 김제방향으로 차 머리를 돌려 국도 29호선을 타고 정읍시 영원면 장재리에 자리한 ‘송참봉 조선동네’로 향하는 노정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시가지를 벗어나 영농을 준비하는 널찍한…

아시아서 느끼는 유럽의 정취 … 마카오 4색 탐방 |2013. 04.25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 불리는 ‘마카오’는 화려한 네온사인부터 쇼핑, 고급호텔, 카지노 등 유흥과 환락의 도시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가족을 위한 여행지, 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과 역사탐방지로 거듭나고 있다. 약 500년 전 포르투칼인들이 생활하며 쌓아온 역사의 흔적과 30개에 이르는 세계유산들이 도시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으며 하루 정도만 투자…

와∼ 동화 속 ‘로스트밸리’가 눈 앞에 |2013. 04.18

에버랜드가 약 500억원을 투자해 지난 2년간 준비해온 국내 최대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 (Lost Vally)’가 오는 20일 그랜드 오픈한다. 이로써 에버랜드는 현재 운영중인 ‘사파리 월드’와 함께 총 2개의 사파리를 보유하게 되며 전체 사파리 면적은 현재 2배 규모인 약 2.3만평으로 늘어나게 된다. ‘로스트밸리’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

살며시 바라보니 살포시 깨어난 꽃 |2013. 04.11

장성 백암산 '들꽃 여행' 어느새 봄이다. 누군가 제주도와 서울의 개화시기와 거리를 따져보고서 봄이 오는 속도가 시속 900m정도라고 계산했다. 어린아이 걸음 정도의 속도로 ‘산너머 남촌에서’ 봄은 북상하는 셈이다. 우리말 봄은 ‘볕’(陽)을 의미하는 고어 ‘ ◇겨울바람 속에서 피는 들꽃=백암산 야생화는 된바람(北風)이 채가시지 않은 2월 20일께…

봄이 활짝 피었습니다 |2013. 04.04

사뿐히 실바람 싣고 찾아온 봄비가 강가의 늙은 나무들을 깨우고, 꽃망울이 앞 다투어 깨어나는 그 봄이 찾아왔다. 지난 시린 겨울은 잊고, 봄을 향해 봄 마중을 나서보자.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 제일 먼저 봄 소식을 전하는 산수유 꽃은 봄이자 희망이다.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며 희망처럼 꽃망울을 터트린 산수유를 보고자 구례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발걸…

[슬로우시티 완도]이 풍경, 청산도 아니면 어디서 만날까 |2013. 03.28

유난히 ‘빠름’만 강조하는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느림’을 찾아 남녘으로 봄 여행을 떠나보자. 화살처럼 쏜살같이 흐르는 시간이 아닌 달팽이처럼 느릿느릿 흘러가는 느림의 미학을 만끽하기 위한 여행지는 바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slow city)인 완도군 청산도다. ◇전국 최초 걷기를 테마로 한 축제=청산도는 하늘, 바다, 산 모두가 푸르다 해서 청산(靑…

유네스코 창조도시 ‘가나자와’ |2013. 03.21

일본다운 일본의 모습을 보고 싶으면 어디가 좋을까? 불과 10여 년전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천년의 고도 교토를 떠올렸지만 이젠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다름 아닌 가나자와(金澤) 때문이다. 일본 혼슈( 本州)의 중심부 동해에 잇닿은 이시카와(石川)현 가나자와시는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공예부문) 지정을 계기로 ‘일본속의 일본’이라는 화려한 명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