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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톡·톡
[정유정 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 3학년] 우연한 기회가 새로운 꿈으로 |2015. 12.01

중학생 때 있었던 일이다. 우연히 친구를 따라 YMCA에 놀러갔는데, ‘청소년 공연기획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곧바로 흥미를 느껴 가입하게 됐다. 처음에는 YMCA의 청소년 공연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게스트를 섭외하는 등 축제의 전반적인 부분을 관리하는 일을 시작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국제청소년축제’의 기획을 맡게 됐다. 전국 각지에…

[윤선영 광주여대 어린이영어교육학과 3학년] 나를 성장시켜준 또 하나의 도전 |2015. 11.17

6개월 전 친구에게 광주 국제 영어마을에 대해 듣게 됐다. 광주에 영어마을이라는 곳이 있는지도 몰랐던 나는 자연스레 관심이 생겼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보조 선생님을 맡아줄 자원봉사자를 구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해 곧바로 지원하게 됐고, 걱정과 달리 다행히 면접을 통과하면서 매주 토요일이면 봉사활동을 가고 있다. 처음 광주 …

[문근영 남부대 유아교육과 3학년] 우리 아이들을 믿고 맡기려면 |2015. 11.03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살이 되기 직전 친구들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광주에 있는 한 종합병원에 취직하게 되면서였다. 그리고 일요일마다 근처 교회에 나가 유치원생들을 가르치고 돌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자연스레 유아교육 쪽에 관심을 갖게 됐고, 23살이 되던 해 뒤늦게 찾은 꿈을 이루기 위해 남부대 유아교육과에 진학하게 됐다. 주변에서…

[광주과학기술원 김한별] 이공계 청년들이여, 창업에 도전하라 |2015. 10.20

우리나라 청년 세명 중 한명은 빚더미에 앉아 있다. ‘학자금대출’, ‘취업난’, ‘3포 세대’ 등을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공계열에서 고등교육을 받고, 취업에 성공해 돈 걱정 크게 없이 잘 먹고 잘살고 있는 이들 모두 사실은 빚더미에 앉아 있다.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큰 투자가에게 말이다. 지난 2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은 이공계 발전과 인재 양성…

[임후성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3학년] 지금이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 |2015. 10.06

나는 지금 이뤄놓은 것도, 가진 것도 없지만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헬조선’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난 것처럼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에 대학생들을 불쌍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적지않다. 하지만, 적어도 나 하나 만큼은 ‘불쌍히’ 여기지 않았으면 한다. 이 글 ‘행복한 대학생’이 현실과는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뤄놓은 것이 없어 더 이상 잃…

[이새이 목포대 정치언론홍보학과 4학년] 내가 원하는 만점 대학생활 |2015. 09.15

기나긴 고등학생 생활의 종지부, 수능을 끝으로 20대의 생활이 시작이 된다. 설렘을 안고 대학교 정문에 들어서는 순간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갈 것이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고생했던 지난날들과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수많은 일들에 대한 근심이 온몸을 헤집고 다닐 것이다. 대학생활이란 무엇일까? 우선 대학에 들어오면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진다…

[남영은 송원대 재활보건관리학과 12학번] 또 다른 대학생활, 국가근로 |2015. 09.01

아침 9시! 또래 학생들은 강의실이다, 동아리다, 교정을 뛰어다니느라 바쁠 시간이다. 그런데 나는 대학본부 사무실로 간다. 이곳에서 국가근로 학생으로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벌써 4년째다. 입학할 때 학과 교수님 소개로 국가근로를 처음 알게 되었고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강물처럼 흘러버렸다. ‘주경야독(晝耕夜讀)’이 아니라 주근야독(晝勤夜讀)하는 게 내…

[김민선 동신대 간호학과 2학년] 대학은 취업의 관문이 아니라 학교다 |2015. 08.18

바야흐로 입시철이다. 며칠 전 포털 사이트에서 ‘7월 모의고사’가 검색어 순위에 오른 것을 보고 적성과 진로 사이에서 고민하던 나의 수험생 시절이 떠올랐다. 고등학생 때 가장 고민되는 경우가 바로 성적과 자신의 계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가 불일치할 때다. 과거의 나처럼 고민하는 수험생 후배들을 위해, 동신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해 첫 수업 때 교수님께 들었…

[정혜욱 송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 '틀리다'와 '다르다'의 차이 |2015. 08.04

고등학교 시절, 학교 가기 힘든 새벽에 스쿨버스를 기다리며 외워지지 않는 단어장을 들고 항상 똑같은 곳에 서 있었다. 언제부턴가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나처럼 서 있는 외국인이 있음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호기심이 발동했다. 따분하기도 했지만 항상 그 시간에 하루도 빠짐없이 나와 있는 것이 신기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하면 어디서 그런 근거 없는 자신…

[정희찬 조선대학교 신문방송학과 2학년] 청춘, '나의 푸른 봄날'이라 부른다 |2015. 07.07

‘청춘’이란 ‘만물이 생기 가득하게 피어나는 때’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의 젊은 나이 또는 그 시절을 일컫는 말이다. 주위 사람들은 지금의 나를 ‘한창 좋을 때’, 바로 ‘청춘의 때’라고 부른다. 나는 인생의 선배들이 먼저 다녀간, 그리고 누구나 한번쯤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청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한다. 대학이 인생의 목적지인 …

[이삼섭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3학년]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대가 |2015. 06.23

메르스가 창궐하고 있다. 어느새 사망자만 30명에 육박하고 있다. 그렇지만 방역은 속수무책이고 시민들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이렇게 된 것은 단 한 가지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로 ‘기본’이다. ‘기본만 지키면 본전은 찾는다’는 것은 새삼스럽지 않은 격언이다. 그리고 기본을 지키지 않은 대가로 한국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더욱 무서운 건 앞…

[구동환 호남대 뉴스센터 편집장 축구학과 3학년] 세계중심에 서게 될 그날을 위해 |2015. 06.09

2015년 광주학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열리는 전 세계 대학생 종합스포츠대회로서 축구, 농구, 야구 등 21개의 종목을 통해 자웅을 겨룬다. 유니버시아드는 예비 스포츠스타들의 등용문이 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마라토너 황영조, 수영 황제 펠프스, 우편배달부 칼말론 등 내로라 하…

[민은별 광주여대 서비스경영학과 2학년] 당신의 쪽빛, 정말로 푸른색입니까? |2015. 05.26

쪽빛의 달(月)이라는 5월의 공공연한 수식어는 광주 앞에서 무색해지고 만다. 수많은 광주 시민들은 5월을 ‘핏빛의 달’이라고 일컫기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35년 전, 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금남로에서 일반 시민들을 향한 계엄군의 끔찍한 총격이 시작되었다. 가정의 달이라는 5월이었으나 광주 사람들은 아버지를 잃고, 딸을 잃고, 스승을 잃었으며 죽어…

[김효정 남부대 언어치료청각학과 1학년] 나에게 2년의 사회생활이란 |2015. 05.12

난 22살의 대학생 1학년이다. 다른 학생들보다 나이가 많은 이유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 동안 사회생활을 한 뒤 대학에 입학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 진학에는 많은 걸림돌이 있었다. 나이도 있었고,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못하였다. 또한 20살부터 다니던 직장생활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몰라 혼도 많이 났다. 사회생활에서 사람을 …

[김해슬 지스트대학 3학년 전기전산트랙] 보이지 않는 존재 |2015. 04.28

대학생은 교수가 학생 집단을 규정짓는 이런저런 말을 듣기 마련이다. 보편적으로 요즘 대학생들이 들어봤을 법한 말, ‘예전 대학생보다 독서량이 부족하다’, ‘예전만큼 똑똑한 학생들이 잘 없다’부터 시작해서, 내가 다니는 지스트대학(GIST College·광주과학기술원)의 교육 철학과 교육 과정 특성상 듣게 되는 말, ‘미래의 과학자인 여러분은…’,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