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청춘 톡·톡
[강소혜 광주대 문예창작과 2학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외침 ‘아이 캔 스피크’ |2018. 01.09

최근 한·일 위안부 협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개봉했던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떠올랐다. ‘아이 캔 스피크’는 지난 2007년 2월 위안부 할머니들이 미국 워싱턴 연방의사당에 가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영화다. 당시 미 연방의사당 피해 증언 통해 일본이 위안부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현실…

[전경훈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3년] 청년들에게도 정치 참여 ‘기회’를 주세요 |2017. 12.26

“넌 안돼 못할 거야.”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주·전남 최초로 광주시청 잔디숲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당시 하루에도 몇 번 씩 기성세대들에게 듣던 말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호남권에는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곳이 한군데도 없었다. 어느 누구도 나서지 않았을 때, 학생회도 아닌 평범한 대학생이 소녀…

[서재한 목포 청춘항 청년상인] 나는 청년 상인이다 |2017. 12.12

주변 어르신들이 지나가며 꼭 한마디씩 던지고 가신다. “아따, 젊어서 좋네!” 맞다. 나는 청년 상인이다. 어릴 때 나는 마냥 착한 아이였던 것 같다.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 정해져 있는 보이지 않는 ‘룰’을 어기지 않으며 ‘그냥 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른 말을 잘 듣고 그대로 실천하며 살았는데, 정작 견문은 더 좁아지고…

[김명지 광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4학년] 블라인드 채용, 정교한 제도 보완 필요하다 |2017. 11.28

내년 상반기 취업 시즌을 앞두고 취업 가에서는 ‘블라인드 채용’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블라인드 채용이란 입사지원서에 신체 조건이나 학력 등을 기재하지 않는 등 선입견이나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채용 방식이다. 지난 7월 5일 정부는 ‘평등한 기회·공정한 과정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 추진…

[박정서 광주문화재단 대학생기자단 조선대 4] 청년이 가진 문화적 힘 |2017. 11.14

“광주에 가볼 만한 곳 어디야?” 어느 날 서울에 사는 친구가 물었다. 사실 예전에도 같은 질문을 받은 적이 종종 있었지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곳은 몇 군데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광주에 재미난 곳이 많이 생겨서 어느 곳을 먼저 추천해줘야 좋을지 고민하게 될 정도다. 포털 사이트에 ‘광주 볼거리 추천’을 검색하면 대인예술야시장, 발산마을, …

[강소혜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2학년] 가습기·생리대 사태, 불안만 증폭시킨 식약처 |2017. 10.31

최근 다수의 생리대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젠과 트리클로로에틸렌이 검출됐다. 여성 필수품에서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물질이 나온 것이다. 국내 시판중인 대부분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나며 여성 소비자들은 “대체 어떤 제품을 믿고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특히 특정 업체 제품은 사용한 여성들 사이에서 생리량과 생리 주기가 불규…

[정현석 꿈틀 공동대표] 청년, 당신의 노력은 안녕하십니까? |2017. 10.17

‘꿈, 노력, 아메리칸 드림, 실패, 불안정’ 이 다섯 가지 단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다르겠지만 나에게 떠오르는 것은 ‘청년’이다. 지역에서 청년 문화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수많은 청년들을 마주하며 느끼는 것은 요즘 우리 청년들의 자존감이 많이 낮다는 것이다. 청년을 일컬어 ‘꽃봉오리’라고도 한다. 마치 그 모습이 피기 직전의 꽃…

[장소희 동신대 융합정보보안전공 1학년]나는 안심하고 생리대를 사고 싶다 |2017. 09.26

여성들의 필수품인 생리대에서 발암 물질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통학하는 버스 안에서도, TV에서도, 인터넷에서도, 어딜 가든 여성 생리대 유해 물질 이야기가 들려온다. 여성의 신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일으키는 사안이기 때문에 충격이 더 컸다. 대안으로 면 생리대나 생리컵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는 보도도 있지만 면 생리대는 너무나 불편하고, 생리컵은 세척이 용…

[김명지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 ‘N포세대’ 구할 청년 대책을 찾습니다 |2017. 09.12

요즘 청년들을 ‘N포세대’라고 한다. ‘N포세대’는 2015년 취업시장 신조어로, 어려운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3포(연애, 결혼, 출산)와 5포(내 집, 인간관계 추가)를 넘어 꿈, 희망 그리고 모든 삶의 가치를 포기한 20∼30대를 뜻한다.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패기와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시간과 열정을 가진 시기에 삶의 목적이 ‘취업’ …

[최성웅 남부대 방사선학과 3학년] 리더란 어떤 사람일까 |2017. 08.29

어느 누구보다 자신이 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앞장서서 하는 사람을 우리는 리더라고 부른다. 진정한 리더들이 조직에 주는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 번째 타인의 의견을 경청한다. 두 번째 열의가 있으며 긍정적이다. 세 번째 문제에 맞서 싸우며 낙관적이다. 네 번째 직접적이고 솔직하며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간다. 다섯 번째 유능하고 지혜롭고 책임같이 있어야 …

[석정아 조선대 법학과 4학년] 나를 찾기 위한 시간 |2017. 08.15

고등학교 때 나는 입시를 위한 수능도서보다 인문학과 더 가까웠다. 공부에는 영 관심이 없고 공리주의가 주는 문제 같은 철학적인 논쟁과 소설을 통한 간접 경험들로 타인을 이해해가는 것이 좋았다. 거리의 사람들을 보며, 비록 그럴듯한 장래 희망은 없어도 회색 도시 안에서 색이 있고 빛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렇게 나는 스무 살이 되었다. …

[태지운 남부대 IT공학과 3학년]꿈이란 무엇일까 |2017. 08.01

‘꿈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떠올리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청춘이라면 살면서 한번쯤은 꿈이란 단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봤을 것이다. ‘내 꿈은 무엇인가?’ 자문해본다. 대학교 1학년 때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적이 있다. 하루는 아이들에게 각자 꿈을 이야기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의외로 자신의 꿈을 선뜻 말하지 못할 뿐더러, 꿈의 의미에 대해서…

[김지수 조선대 컴퓨터통계학과 2년(교육방송국장)]대학 학생회 간부들에게 건네는 사연 |2017. 07.25

“너는 왜 이렇게 하는 일이 많아?” “지수야 너는 학교에 사는 것 같아.”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면 항상 듣는 말이다. 내 머릿속의 ‘대학생’이란 그동안의 고된 스파르타식 교육에서 벗어나 제일 자유롭게 놀 수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에 매진해볼 수 있는 신분이다. 하지만, 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지 못하고 1학년 때 남들 노는 만큼 놀고, 마…

[박신영 광주시 동구 지산동]나(我)로 산다는 것 |2017. 07.18

어렸을 때부터 내게 눈물이 날 정도로 두려운 미래가 있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온전히 나라는 존재로서 살아가지 못하면 어쩌나?’라는 두려움이었다. 그래서인지 초등학생 때부터 책에 집착했다. 무슨 말인지도 모르면서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다. 어느새 도서관에 쌓인 책을 거의 다 읽어 가고 있었다. 하루하루 축복이었다. 머릿속에선 별빛이 튀고 정신은 저 멀…

[김성태 휴이컴퍼니 대표] 광주시의 '착한 일자리 지원사업' |2017. 06.27

우리 회사는 지난해 광주시 ‘광주청년센터 the 숲’의 ‘청년일자리 발굴 사업’에 선정됐었다. 통상 6∼9개월 정도 인건비의 50%를 지원해주는 다른 사업과 다르게 5월부터 12월까지 145만원의 인건비 지원을 해줬다. 여기에 다음해에도 인건비의 70%를 추가로 지원한다. 덕분에 당시 새로운 직원을 채용할 수 있었다. 그 직원은 회사의 ‘보물’이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