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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톡·톡
브라보 마이 라이프 |2018. 12.04

브라보([이탈리아어]bravo) : [감탄사] ‘잘한다’, ‘좋다’, ‘신 난다’ 따위의 뜻으로 외치는 소리. 무대에 서는 사람이라면 관객의 진심 어린 ‘브라보’ 에 큰 기쁨과 위안을 느낀다. 연주자만 느낄수 있는 카타르시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거의 듣지 못했다. 혼자만의 무대에서는. 나는 대학에서 성악, 즉 클래식을 전공…

수험생이 마지막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2018. 11.20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길게는 12년을 준비했던 시험이 끝났건만 대학 입시는 끝나지 않았다. 어떤 수험생에게는 지금부터가 자신이 다닐 대학을 판가름할 중요한 시기일지 모른다. 수능이 끝났다는 해방감을 느껴보지 못한 채 면접과 논술 준비를 위해 서울이나 지역 어느 유명 학원에서 기출·예상 문제와 씨름하는 것은 ‘가고 싶은 대학에 가고 싶기…

환경 보호, 실천이 중요하다 |2018. 11.06

최근 학교에 가거나 휴일 외출할 일이 생기면 챙기는 물건이 있다. 바로 텀블러다. 우리 주위를 조금만 살펴보면 쓰레기통이나 길거리에 쌓여 있는 일회용 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진다. 근래 우리 일상에서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점점 늘어나는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졌고 이를 둘러싼 수많은 논란이 있었다. 플…

지금 앞으로 나아가고 계신가요 |2018. 10.23

내리쬐는 햇볕은 따갑고 옷깃을 스치는 바람은 쌀쌀해진 10월.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석 달도 남지 않은 지금. 여러분은 어떤 생각, 어떤 마음으로 남은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잘 지키면서 자신이 기대했던 목표치에 가까워진 모습을 보며 뿌듯해하고 있으신가요? 아니면 계획을 도중에 포기했거나 애초에 시작조차 못해서 본인이 기대했…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건 생각의 차이 |2018. 10.09

나는 시골에서 태어나 시골에서 산다. 농사를 짓고 수확한 농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청년 시골 셰프’다. 어릴 땐 친구들과 뛰놀 수 있는 시골의 삶이 무척 즐거웠다. 그러나 나이를 조금씩 먹어갈수록 친구들은 이곳보다 도심으로 나가 놀길 좋아했고, 도시에서 직장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도대체 왜 사람들은 시골을 따분하고 재미없는 곳으로 여길까? 모두 도시로만…

오늘의 고등학생들에게 |2018. 09.18

올해로 스무살. 나는 현재 대학교 1학년이다. 바로 1년 전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었다. 그 3년 간의 내 고등학교 학창 시절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고등학교는 입학하자마자 중학교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는 걸 느꼈다. 아침 8시까지 등교해서 밤 10시에 끝나고, 기숙사에 가면 다시 11시까지 자율학습을 해야 했다. 그야말로 쳇바퀴 도는 답답한 하루의 연…

‘대학의 묘미는 술?’맞는 말일까 |2018. 09.04

시간이 지나면서 시대가 변해가듯 대학가도 옛날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사회에서 걱정했던 부정적인 캠퍼스 문화가 서서히 자취를 감춰가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고 하면 바로 ‘술 문화’이다. 적지 않은 등록금을 내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써야 해야 할 시간에 술로 대학생활을 즐기는 모습은 그리 좋지만은 않다. 물론 술을…

또 다른 나와의 만남, 워킹 홀리데이 |2018. 08.21

‘워킹 홀리데이’(working holiday)는 한국과 교류를 맺은 약 20개 국에서 18~30세 청년들이 1년간 관광, 어학, 취업 등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제도이다. 대학에서 만화애니메이션을 전공하는 나는 ‘워홀 비자’로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일을 하게 됐고 약 6개월이 지났다. 같은 제도를 실시하는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하면 잘 모르겠지만, 개…

빛을 잃어 가는 청춘들 |2018. 08.07

빛을 잃어 가는 우리 청춘들에게 청년 취업 시장마저 안개가 자욱하다. 역대급 폭염이라는 올여름 무더위야 계절이 바뀌면 해결되겠지만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청년 실업 문제는 숨이 막힐 정도로 청년 구직자들의 가슴을 옥죄어 온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5월 경제활동 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고용률은 42.7%로 하락하고, 졸업 후 첫 …

치유의 숲 장성으로 오세요 |2018. 07.24

누군가를 만나면 문득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요즘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색깔 없는 얼굴로 행복과 동떨어진 길을 걷고 있진 않나요? 때론 일상에 지친 분들을 위로하고 싶습니다. 행복을 잃은 마음을 치유하고 싶습니다. 미래를 좇다 어느새 지쳐버린 그 누군가에게 선물합니다. 행복 자극제, 장성과의 동행을. 축령산 편백나무 숲, 백양사, 단풍축제, 필암…

청년들은 광주형 일자리를 갈망한다 |2018. 07.10

최근 광주의 취업 준비생들에게 떠오르는 화두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포함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가장 핫한 이슈가 아닐까 싶다. ‘광주형 일자리’란 친환경차 생산 설비를 광주에서 조성 중인 빛그린 산업단지에 유치하는 것이 골자이다. 노동자들의 임금을 현대, 기아 자동차 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중앙 정부나 광주시가…

똑똑한 소비자가 되자 |2018. 06.26

화장품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들은 다양한 광고로 화장품의 이미지를 꾸며낸다. 그리고 주로 이런 광고를 통해 제품 정보를 접하는 소비자들은 효과를 오인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최근 이슈가 되었던 ‘기적의 힐링 크림’의 경우 탱탱하고 매끈한 피부에 대한 욕구를 자극해 5개월 동안 무려 3만5000 세트 가량 판매되었으나 제품에 포함된 ‘스테로이…

문단의 경계와 지역 문학에 관한 소고 |2018. 06.14

천편일률적으로 정의되고 교육되는 시가 싫었다. 전공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진로는 결정된 미래처럼 진부했다. 돌이켜 보면 세상은 통섭적이고 복합적인데, 이미 정해진 운명처럼 살아야만 하는 세상이 아이러니했다. 우연일까? 그러다가 시(詩)라는 놈을 만나게 되었다. 문학은 폐쇄적이지 않고 간절히 팔 뻗는 이에게 손을 얹어 주었기에 나는 문학에 오롯이 투신할 …

장미와 효녀 심청, 매력 넘치는 곡성 |2018. 06.12

제가 살고 있는 곡성 지역에서는 매년 두 개의 축제가 열립니다. ‘계절의 여왕’인 5월을 더욱 빛나게 하는 ‘곡성 세계장미축제’와 10월에 ‘효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효녀 심청’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열리는 ‘곡성 심청축제’입니다. 올해로 여덟 번째인 곡성 장미축제는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기차마을 장미공원 일대에서 열렸…

시민들은 왜 ‘광주 집단 폭행’에 분노할까 |2018. 05.28

이른바 ‘광주 집단 폭행’ 사건에 대한 시민의 분노가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광주 집단 폭행’은 지난 4월 30일 택시 승차 문제로 시비가 붙으면서 30대 남성이 20~30대 남성 8명으로부터 집단 폭행당한 사건이다. 단순 폭행 사건으로 대중의 무관심으로 끝날 듯했던 이 사건은 피해자의 형이 SNS에 글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청와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