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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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大해부

U- 러닝 프로젝트·글로벌 인재 육성 광주교육의 희망과 영광은 계속된다 |2010. 06.02

광주에는 단순한 전인교육을 넘어서 21세기 글로벌 사회를 이끌고 갈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비전과 정책이 필요하다. 그 비전과 정책은 광주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하고, 모든 학부모와 학생, 지역주민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안겨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지금까지 광주교육이 성취한 기념비적 업적을 뒤돌아보고, 그 토대 위해서 한 단계 …

114년 전통 광주 서석初 올 입학생 고작 38명 |2010. 04.28

광주 교육은 수능 6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실력 광주’를 입증하고 있다. 그만큼 지역 학부모들의 교육열도 높고, 입시교육도 짜임새 있게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타 시·도 교육청은 물론 영국 교원단체 관계자 등이 광주 교육 현장을 탐방하고 있는 것도, ‘지방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는 광주 교육의 저력을 보고 배우기 위함이다. 그…

걸어서 즐거운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 |2010. 04.21

살기좋은 도시는 어떤 도시일까? 개념적으로 보면, 살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자랑스러움을 주고,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도시이겠지만, 그 모습은 시대나 지역은 물론, 처한 상황, 가치관에 따라 다르기 마련이다. 고대에는 풍수지리적 조건이나 노자가 말한 인간세계와 멀리 떨어진 자연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는 무릉도원과 같은 이상향이었다. …

‘판박이 도시계획’ 그만 … 광주만의 정체성을 담자 |2010. 04.21

서울은 물론 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 등 대도시의 관문을 통과하면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은 고층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도심 외곽부터 깊숙한 구도심까지 즐비하게 늘어서 있으며, 그 중간 중간에 녹지공간을 끼워넣어 구색을 맞추고 있지만 결국 도시의 모습은 엇비슷하다. 대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 역시 공통된다. 도시 내 불균형 개발과 구도심 주거지의 쇠락…

[(3) 주거도시 광주] 인구 줄고 상권 쇠퇴 … 다양성 사라진 ‘죽은 도시’ |2010. 04.14

구도심 주거지의 쇠락은 이미 예견돼 있었다. 도심 외곽에 공원과 도로,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을 완벽히 갖춘 주택단지의 개발은 구도심 거주민들을 흡수하면서 성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구도심의 주거지 쇠락은 다시 그 주변 상업시설의 매출 감소 및 휴폐업 증가로 이어진다. 거리를 걷는 사람들은 급감하고, 거주지만이 아니라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도 제때 이뤄지…

日 후쿠오카시 모모치 지구 주택단지 |2010. 04.14

선진국 도시의 주거지 특징은 그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단독주택지역이 있다는 것이다. 녹지와 도로, 도시를 상징하는 건축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단독주택지역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일본의 후쿠오카(福岡)현 후쿠오카시에도 이 도시를 상징하는 모모치(百道)지구 주택단지가 있다. A지구(1993년 조성)와 B지구(1991년 조성)에 각각 …

도심도 외곽도 ‘高高’… 수익만 쫓는 민간개발 ‘그만’ |2010. 03.31

광주지역 내 대형 크레인이 바쁘게 움직이는 곳은 어김없이 아파트 건설현장이다. 건설 불경기, 미분양 등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건설 현장은 여전히 늘어만 가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구 정체·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에서 대규모 인구가 집적하는 아파트 단지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과다 공급’ 논란도 일고 있다. 광주시의 주택보급률은 지난 2008년 이미 …

日 구마모토시 저소득층 전용 신치단지 |2010. 03.31

일본 구마모토 현 구마모토 시의 저소득층을 위한 시영 신치단지는 국내·외 건축가 및 도시계획 전문가 등이 일본을 찾으면 반드시 들리는 장소로 유명하다. 신치단지는 지난 1989년부터 1995년까지 6년 동안 조성된 5개의 단지를 총칭하는 것으로, 일본의 유명 건축가 5명이 디자인했다. 높이는 지상 3∼7층이며, 주민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중심으로 건물 중…

끊긴 골목길·셔터 내린 상가들 … 도심 쇠락 부채질 |2010. 03.24

광주지역 내 단독주택지역이나 공공기관 이전 부지에는 주로 아파트나 대형 마트가 들어서고 있다. 광주시 동구 금남로공원과 같이 공공기관 이전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전기관·시설의 경제적 수익을 위해 대부분은 이 같은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아파트와 대형 마트의 등장으로 인한 첫 번째 변화는 주변 단독주택 주거지에 차량 통행량…

쇠락한 구도심 주거지 되살리기 최우선 과제 |2010. 03.17

광주는 살고 싶은 도시인가? 살고 싶은 도시의 조건은 무엇인가? 국가 간 경쟁 못지 않게 도시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그 틈바구니 속에 광주도 정치·경제·문화·사회·교육·주거 등 전방위 분야에서 도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세계 모든 도시들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주거의 질’이다. 이 ‘주거의 질’…

[(2)문화도시 광주]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글로벌 명품도시’ 도약 |2010. 03.10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이 완공된 2014년. 광주시 서구 광천동에 사는 김모(45)씨는 가족들과 나들이에 나선다. 행선지는 최근 개관한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김씨와 가족들은 문화전당 인근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아시아 예술극장’에 들러 5월 광주항쟁을 다룬 국제적인 뮤지컬 ‘화려한 휴가’를 감상한다. 이어 어린이 전용공간인 지식문화원의 문을 두…

[기고] “문화전당 브랜드 파워 키우기 시민·예술인들 주체적 참여를” |2010. 03.10

올해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밑그림 단계를 지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과 콘텐츠 개발을 통한 사업 구체화 작업, 이른바 그림에 색채를 덧칠하는 단계에 들어선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아시아월드뮤직페스티벌(가칭)’을 비롯해 ‘아시아예술커뮤니티’의 활성화, ‘아시아문화전당 쇼케이스’ 체험공간 운영 등…. 이는 문화예술을 통해 광주가 아시아문화중…

문화산업 일으킬 콘텐츠 확보 가장 급하다 |2010. 02.24

광주 문화수도 조성사업의 핵심 인프라는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이다. 문화전당은 광주를 문화생산과 유통·소비·창조가 이뤄지는 문화·산업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심축이기도 하다. 문화전당은 이런 다양한 목표를 충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전례를 찾기 힘든 복합 문화시설이기 때문에 전당의 운영방안 마련과 콘텐츠 구축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에 비유되기…

정부 -지자체- 시민 삼각공조가 도시성장 원동력 |2010. 02.17

비틀즈의 고향인 영국 리버풀은 정부-지자체-시민 협력모델을 통해 문화 관광 산업 도시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다. 항구도시인 리버풀은 도시의 문화자산을 문화마케팅과 접목해 문화산업을 일으키고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풍부한 자연자원과 문화를 산업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1980년대 후반 리버풀 당국은 민간업자인 MDC(Merseyside Develop…

문화산업 매출액 3,900억 전국 비중 1.4% 불과 |2010. 02.10

광주의 미래비전을 담은 문화수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 지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지난 2007년 10월 확정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토대로 추진된 광주문화수도 조성사업은 아시아 문화전당 착공을 빼놓고는 이렇다할 성과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지지부진하다. 문화수도의 핵심 인프라인 문화전당의 완공시기는 2008년 6월 불거진 옛 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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