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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윤만형 건국초등학교 교장] 주차 공유와 공동체, ‘혁신 교육’ 기회가 되길 |2019. 06.20

빛고을 혁신 학교인 우리 건국초등학교는 나눔과 배려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바른이’, 꿈과 끼를 자신의 빛깔로 펼쳐가는 슬기로운 ‘굳센이’, 밝고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당당한 ‘튼튼이’라는 교육 목표를 두고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어느덧 혁신 학교 4년차에 이르면서 처음에 반신반의하던 학생과 학부모들도 함께 소통하고 …

[이세규 동신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산학연 클러스터, ‘연구 특구’ 지정 필요하다 |2019. 06.19

빛가람 혁신도시에 한전 등 16개 공공 기관의 이전이 완료되고 에너지 밸리 조성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쾌적한 도시로 성장하는데 필수 요건인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행정 서비스와 편의 시설도 공급되고 있다. 그렇지만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의 제대로 된 개발과 활용은 아직까지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2019년 현재 광주·전남 혁신…

[장재훈 호남대 축구학과 교수] 자율과 즐기는 축구가 일궈낸 ‘월드컵 준우승’ |2019. 06.18

2019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U-20 대표 선수단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새롭게 썼고, 세계 축구 역사도 새롭게 장식하였다. 준우승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엄청난 사건이고, 이강인 선수의 월드컵 골든볼 수상은 혁신이다. 이번 FIFA U-20 월드컵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전 국민을 다시 한 번…

[문범수 광주시 도시재생국장] 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 열쇠, 성숙한 시민 의식 |2019. 06.17

오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끝나면 곧바로 8월 5일부터 18일까지 전 세계 수영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열린다. 선수권 대회와 동호회 대회 기간 동안 세계 200여 개 국가 1만 5000여 명 이상의 선수·임원과 가족, 그리고 동호인들이 광주를 찾을 전망이다. TV를 통해서도 무려 1…

[박재순 광주전남발전협의회장] 국립 난대 수목원 완도로 와야 하는 이유 |2019. 06.14

필자는 40여 년간 전남도에서 재직하다 퇴임한지 16년이 되었고 그간 공직 생활 중 14년을 산림 부서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완도 수목원은 2033ha 면적의 국내 유일 난대 수목원으로 전체의 70% 가량(1400ha)을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난대 상록 활엽수림이 차지하는 국내 어디에도 없는 전형적인 난대림 지역이다. 국립 수목원은 현재 경기…

[정기주 전남대 교수·한국콜센터산업협회장] 여성 일자리창출 위해 콜센터 인력 지원을 |2019. 06.13

콜센터 또는 고객센터 산업은 전통적으로 청정 무공해 산업, 청년 고용 창출 산업으로 간주되어 왔지만 이제는 빅 데이터나 인공 지능과 같은 소위 4차 산업 기술의 등장으로 가장 먼저 기계로 대체될 산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기계들이 인간처럼 고객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아니다. 콜센터 산업은 …

[조 영 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총괄기획국장] 광주 인공지능 단지, 지역 혁신 성장 선도하길 |2019. 06.12

문재인 정부는 지난 2년 간 참여 정부의 균형 발전 정책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면서, 정책의 무게 중심을 ‘중앙 집권’에서 ‘지역 주도’로 전환하였다. 지난 1월 정부는 국가 균형 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였고, 곧이어 총 23개 사업 24조 1000억 원 규모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국가 균형 프로젝트도 착수하였다. 광주는 4차 산업의 핵심인 인공…

[남진수 광주전남연구원 초빙 연구위원] 일본의 관광 정책에서 배울 점 |2019. 06.11

올해 4월 발표된 대한민국 관광 혁신 전략은 2022년까지 지역 관광을 육성하고 관광 콘텐츠를 혁신함으로써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2300만 명(2018년 1500만 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역 관광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 제주를 제외하고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서의…

[김 삼 호 광주시 광산구청장] 6월 항쟁과 촛불 항쟁, 그리고 자치 분권 |2019. 06.10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1기 의장이었던 이인영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에 선출됐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이기도 했던 그는 학우들과 함께 거리로 나가 1987년 6월 항쟁을 맞았다. 당시 6월 항쟁을 이끌던 조직은 약칭 ‘국본’으로 불리던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국본에서 상황 실장으로 활동했던 이가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다. 6월 항쟁 주…

[신 일 섭 광주복지재단 대표] 사회 복지사가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 |2019. 06.10

노동은 신성한 것이다. 그것은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이기 때문이다. 땡볕에서 땀 흘려 일하는 농부나 작업복 입고 열심히 일하는 공장 노동자의 모습이 숭고한 것도 삶을 위한 노동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삶과 생존을 위한 인간의 노동은 그 자체로서 아름답고 존중받아야 한다. 역사적으로 19세기 후반 유럽에서 자본가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을 때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

[정용상 무등산 국립공원 사무소장] 원효사 집단 시설 지구 이젠 자연의 품으로 |2019. 06.07

무등산은 해발 1187m, 전체 면적 75.425㎢, 인구 1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도심에 위치한 세계 유일한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광주·전남의 진산(鎭山)이자 호남정맥의 중심 산줄기이다. 무등산은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모습으로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참나리,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 겨울에는 설경 등 사계절 우수한 생태 경관과 멸종 위기 야생 생물 …

[이 정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조금 느리게 가자 |2019. 06.06

순환 버스 도착 시간이 촉박하다. 아무래도 뛰어야 할 것 같다. 열심히 뛰어 가까스로 버스에 올라탔다. 심장에 부족한 산소를 연신 주입하며 안도의 한숨을 몰아쉬는 우리 부부에게 순환 버스 기사님이 칭찬은커녕 면박을 늘어놓는다. “앗따! 머시 그라고 급하다요? 여그서는 뛰면 안된당께요! 순환 버스 놓치면 다음 버스 타면 되고, 그것도 놓쳐 불면 걍 여그서 …

[강 은 희 수필가]아! 5·18, 빛고을이여-‘5·18 창작 오라토리오 빛고을’을 보고 |2019. 06.05

 “나 전라남도 광주 baby” “모두 다 눌러라 062-518”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자신들의 노래 ‘마 시티(Ma City)’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하자 국외 팬들이 가사의 의미를 번역하면서 5·18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했다. 이제는 5·18 민주화운동이 광주를 대표하는 정신으로 세계를 향한 큰 울림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예빈 소설가] 숨겨진 독립 운동가, 묻힌 역사를 찾아서 |2019. 06.04

광주시 양림동에는 대저택이 있다. 이 저택의 원래 주인이 흥학관을 짓고 운영했던 최명구(1860~1924), 최상현(1880~1945) 부자라는 것을 알고 큰 감동을 받았다. 흥학관은 민족 계몽 운동과 독립 운동의 요람으로서 일제 강점기 지역 사회에 횃불과 같은 역할을 했다. 그런데 흥학관에 대해서도, 흥학관을 짓고 운영했던 최명구 최상현 부자에 대해서도…

[김광호 여수 여양고 교사] 먼 훗날 아이들은 어떤 교육 내용을 기억할까? |2019. 06.03

아이들도 이젠 행복해야 한다. 꼭 좋은 대학에 가서 꼭 월급 많이 받는 직업을 얻어 넓은 집에서 살고 고급 차를 타야만 행복하다고 주장한 K학자에게 묻고 싶다. 그런 세계관으로 살아왔던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진지하게 묻고 싶다. 사람은 누구나 획일화된 장소에서는 자신의 참모습을 찾기가 쉽지 않다. 학교 또한 그러하다. 개성을 존중하지 않은 풍토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