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기고
농업·농촌·농업인, 그리고 국민과 함께 |2020. 06.12

“농업과 함께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만들어져 왔고, 또 오늘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 발전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농민의 땀이 대한민국의 아들과 딸을 키웠습니다. 마침내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로 오기까지 농촌의 헌신이 무척 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12월 청와대로 농업인들을 초청해 간담회에서 발언한 내용이다. 대통령의 말 그대로 해방…

광주관광재단 발족에 거는 기대 |2020. 06.11

지난달 말 한국관광공사와 7개의 지역관광공사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필요에 의해 ‘맞손’을 잡은 격인데 코로나로 인해 안전을 중시하는 현 관광 여건 하에서 ‘안전 여행 가이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자는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루었다. 여기에 최근 발족한 전남관광재단은 아쉽게도 이번 모임에 참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전…

윤달, 양력과 음력 사이를 메운 비밀의 시간 |2020. 06.10

몇몇 분들이 연락을 해 왔다. 조상님 산소를 옮기는 이장(산일)을 해야 하는데, 올해는 음력 4월이 윤달이기 때문에 4월에 해도 괜찮냐고 묻는다. 그럼 간단히 대답해 드린다. “가족들과 상의해서 가족들이 가장 많이 모이고, 날씨 좋은 날을 택해 이장을 하세요.” ‘시간’을 전공하고 공부했던 사람으로서, 기회가 되면 윤달에 대한 오해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

서남권 관광거점도시에 거는 기대 |2020. 06.09

최근 들어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목포가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어 미래 한국을 이끌 핫 플레이스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서남권이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게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큰 프로젝트이자 목포 발전의 전환점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총 100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얻게 될 직간접적인 …

[꿈꾸는 2040] ‘주민을 위한, 주민의’ 주민자치회 설립을 위한 제언 |2020. 06.08

지난 2019년 3월 정부 안으로 내놓은 문재인 정부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마을공동체 지원법 제정안 등 각종 지방 자치, 마을 자치를 위한 법안들이 국회에서 계류되다가 폐기되었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마을 자치, 주민 자치를 향한 수레바퀴는 뻑뻑하게 굴러가고 있다. 하지만 중앙에서 지방으로, 지방에서 마을로, 행정 주도에서 주민 주도로 추진되는 국민 …

[2040 광주 도시계획 이렇게] 인구 정체기의 도시, 질적 성장 주력해야 |2020. 06.08

최근 많은 도시들이 인구 정체와 경제 둔화라는 급격한 사회 변화를 겪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인 헤리 덴트(Harry Dent)는 이미 2015년 세계지식포럼에서 ‘인구 절벽’을 언급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2006년부터 인구 감소와 출산 저하를 대비해 다양한 정책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2018년과 2019년 들어 연속 0%대 출생률을 기록하면서, 좀처…

코로나19의 극복을 바라며 |2020. 06.05

방송이고 신문이고 자고 나면 코로나19 이야기로 난리다. 사람이 저지른 무지함이 재앙을 불러와 하늘이 세계 곳곳에 흙비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지나온 역사에서 늘 그랬듯 끝내는 개일 하늘이지만 언제가 그날일지 불안이 사라지지 않는다. 발병 당시 중국의 눈치나 살피던 세계보건기구(WHO)의 한심스러운 자세가 너무 아쉬웠지만 지금은 그럴 단계도 지나 버렸다.…

[최철만 전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농식품 벤처 창업 열풍, 다시 불기를 |2020. 06.04

이따금 ‘농자천하지대본야’(農者天下之大本也)라고 쓴 만장을 본다. 농사가 천하의 큰 근본이 되는 중요한 일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최근 우리 농업은 FTA 확산을 비롯해 농업 시장 개방, 농업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문제가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고, 농가 소득 및 수출이 정체되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농업의 실질 성장률은 매년 크게 둔화되고, 전체…

코로나19와 보험 |2020. 06.03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 각국은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감염자 수는 연일 갱신 중이다. 국내는 잠잠해져 일상생활 복귀 분위기가 돌더니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재확산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먹이사슬의 최상층인 인간도 모두 자연사하는 것은 아니다. 전염병, 지진, 해일, 화산 폭발,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

질병관리청 시대의 지방 공공보건 조직 |2020. 06.02

조선시대 전라도 관찰사 관할 하에 제주목(濟州牧)이 있었다. 제주시 소재 ‘제주목 역사관’에 가면 제주목 600년의 역사가 오롯이 기록되어 있다. ‘제주목사, 선정을 베풀다’ 코너에는 12명의 목사(牧使), 그중 제일 앞에 기건(奇虔) 목사가 위치해 있다. 세종 25년∼27년까지 재임한 기 목사는 청백리로 칭송되고, 이어지는 동영상에는 당시 제주 일대에 나…

아이에게는 가족이 가장 좋은 울타리입니다 |2020. 06.01

2019년 5월 ‘포용국가 아동정책’이 발표된 지 1년이 지났다. 아동의 전인적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가정’은 안녕한가? 라는 질문에, 우리나라의 비혼율(자발적으로 결혼하지 않는 인구 수)은 30년 새 10배 증가하였고, 합계 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은 0.92명으로 OECD 국가들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40 광주 도시계획 이렇게] 시민과 함께 해결해야 할 도시의 과제들 |2020. 06.01

도시에서는 많은 사업들이 추진된다. 그러나 소수의 관심 있는 시민 외에는 잘 모르고 있거나 효과를 크게 체감하지 못한다. 시민들의 삶과 크게 상관이 없어 보이는 사업들도 많다. 도시 지자체가 이들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민들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는 노력을 생략하면서 그 부작용이 최근 들어 자주 거론되고 있다. 시민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재난 기본소득 지원, 무엇이 우선인가? |2020. 05.29

‘코로나19’라는 재난으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불편한 현실에 마음이 시리다. 봄은 봄인데 봄의 향기를 전혀 느낄 수 없다. 힘들어 하는 국민과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런데 각 지자체마다 지원 규모가 제 각각이다 보니 재정 여건에 따라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경기도에서 시작한 재난…

광주 인공지능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 |2020. 05.28

2016년을 전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서비스, 빅 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기술 창업의 전성시대를 맞게 되었다. 미국의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과 중국의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기술 창업 기업이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다. 한국 경제도 글로벌 경쟁력을 높…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재평가돼야 한다 |2020. 05.27

평등은 모든 현대 민주주의 국가들이 기본 헌법 개념으로 규정하고 있다. 민주주의 국가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공산주의 국가들조차도 평등을 그 국가의 틀이 되는 기본 헌법 개념으로 채택하고 있을 정도다. 우리나라는 헌법 11조 1항에서 평등의 원칙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구상 모든 현대 국가의 근간이자 대한민국 헌법에서조차 명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