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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임철원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장] 아파트 대규모 정전 예방을 위한 한전의 역할 |2019. 08.20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여름은 111년만의 최악의 폭염을 기록한 작년에 비해 폭염 일수는 다소 적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대 전력 수요는 누진제 구간 완화 등의 영향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이에 한국전력은 올 여름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7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를 ‘전력 수급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인류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걸어가야 할 길 |2019. 08.19

오늘은 세계 각지에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알리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활동가들의 헌신을 기념하는 ‘세계 인도주의의 날’(World Humanitarian Day)이다. 전 세계 인도주의 운동을 이끌어 가는 세 개의 그룹은 유엔(UN), 비정부 기구(NGO), 그리고 적십자(Red Cross)다. 적십자는 1863년 인…

[기고-전용호 광주시 상임 인권옴부즈맨·작가] 광천동 ‘시민 아파트’를 지켜 주세요! |2019. 08.16

광주시 광천동에 가면 3층짜리 우중충하고 어두침침한 연립 아파트가 세 동 있다. 그 건물을 광천동 ‘시민 아파트’라고 부른다. ‘시민 아파트’는 소위 도시민들의 안락한 생활 터전의 개념인 ‘아파트’가 아니다. 한국전쟁 이후 생겨난 피난민과 부랑민을 위하여 1970년에 광주시에서 지은 180여 가구의 3층짜리 연립 주택이다. 1가구는 10평쯤 되는 공간에 두…

[천득염 전남대 석좌교수·전남도 한옥위원장] 한옥의 위기와 지원 정책 |2019. 08.15

한민족은 오랜 세월동안 한옥에서 살아왔다. 또한 한옥은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보여 주는 독특한 주거 형식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을 거치면서 민족 고유의 전통 주거인 한옥을 너무나 쉽게 버리고 말았다. 일본인들은 한옥이 비위생적일 뿐 아니라 비근대적이며 건축비도 많이 든다고 하여 은근히 건축 행위를 억압하였다. 군사정권에서도 역시 산림녹화를 목적으로…

[기고-최홍길 서울 선정고 교사] 치자 향이 주는 의미 |2019. 08.14

나는 휴가철이 되면, 반드시 부모가 농사 지으며 살고 있는 고향으로 내려간다. 올 여름에도 고향인 자은도를 찾았다. 이제는 여느 때처럼 여객선을 이용하지 않아도 부모의 품에 안길 수 있었다. 올 4월에 개통된 천사대교의 영향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총 연장 10.8㎞이기에 시속 60㎞ 이내로 천천히 주행하면서 주위에 떠 있는 무수한 섬들을 바라보는 재…

[임원식 광주국제아트페어 조직위원장·예총 회장] ‘아트 광주 19’ 세계가 주목하는 아트페어로 |2019. 08.13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또는 ‘문화 수도’로서의 광주 정체성과 그 위상은 날이 갈수록 굳게 다져지고 있다. ‘문화’라는 범주가 너무 넓기는 하지만 문화의 중심에 ‘예술’을 위치시키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광주에서의 ‘예총’ 활동은 그 어느 도시에서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예총에서 주관하는 중요한 행사가 하나 있으니 그것은 오는 9월…

[꿈꾸는2040- 이진솔 위민연구원 이사·전남대 정외과 4학년] 재정 분권과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한 조건 |2019. 08.12

2019년 광주시 예산은 5조 890억 원에 달한다. 광주시 재정 자립도가 36.9% 임을 감안했을 때 자립적으로 확보한 예산은 약 2조 170억 원이다. 3조 원 이상의 예산을 중앙 정부의 보조에 의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995년 지방 자치 제도가 시행되고 지방 자치 단체는 독립적인 권한과 재정 확보를 기대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일본의 경제 보복, 대한민국 새 도약의 계기로 |2019. 08.12

얼마 전 모 방송사에서 구한말의 시대상과 동학 농민 혁명의 과정을 큰 줄기로 엮어 낸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선사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드라마는 등장인물들의 열연으로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과거이면서 현재와 맞닿아 있는 가슴 아픈 우리 역사를 잘 표현해 전 국민의 심금을 잔잔하게 울렸다. 특히 ‘우금치 전투’ 장면에서 당시…

[이영우광주환경공단 하수처리팀장] 공중화장실의 황화수소와 나프탈렌 |2019. 08.09

주말에 더위도 식힐 겸 집 근처 ○○산장을 찾았다. 좌우로 늘어선 가로수의 가지들이 뻗어 나와 도로를 온통 그늘로 만들어 놓았다. 그래 산장으로 가는 내내 기다란 터널 속을 지나가는 느낌이었다.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주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맴맴 울어 대는 매미 소리가 어우러져 그동안 회사 일로 복잡했던 머리를 맑게 해 주는 보약과도 같은 나들이였다. 나…

[남진수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 독서가 개인의 경쟁력이다 |2019. 08.08

이탈리아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는 통계학상으로 상위 20%의 사람들이 80%의 부를 차지하는 ‘80대 20의 법칙’을 발견했다. 그는 이 법칙이 경제 뿐 아니라 기업, 개인 등 사회 각 분야에 적용하는 보편적 가치라고 설명했다. 80대 20의 법칙은 세계화, 정보화, 자본 이동의 자유화를 통해 점차 확대돼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승자 독식 사회로 귀…

[김영순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장]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회 공연 ‘사계절’ |2019. 08.07

연일 폭염이다. 갈수록 여름은 더욱 더워지고 겨울은 더욱 추워진다. 거기다 여름과 겨울은 길어지고 봄과 가을은 짧아진다. 해서, 언제 봄이었나 싶게 여름이 되고 언제 가을이었나 싶게 겨울이 되어 버리곤 한다. 예전 같으면 7월 말, 8월 초 사이 그 며칠만 견디고 나면 혹서기는 지나갔으나 우리 앞엔 찜통더위가 한동안 더 지속될 것이라는 징그런 현실이 떠억 …

[최용주 5·18기념재단 비상임 연구위원] 페기 빌링스 여사를 추모하며 |2019. 08.06

뉴욕 맨하탄의 리버사이드 교회는 신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외관 때문에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는 관광 코스로 제법 이름이 난 곳이다. 그러나 이 교회는 그 외관보다는 60∼70년대 흑인 민권 운동과 반전 운동을 후원하고 권위주의 정권 하에서 탄압받는 제3세계 민중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던 곳으로, 미국 내 진보적 기독교 사회 운동의 요람으로 더…

[송오식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가미카제(新風) 경제 폭격 |2019. 08.05

제2차 세계 대전 말기, 일본은 전세가 불리해지자 기상천외의 방법으로 국면 전환을 꾀하고자 전쟁사에서 보기 드문 ‘가미카제’를 고안해 낸다. 즉 유인 비행기로 미국의 전함을 폭격하는 것이다. 전투기와 함께 조종사도 사망하지만 적군에게는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발상에서 비롯된 방식이다. 일본은 이러한 무식한 가미카제 방식을 한국과의 무역에 적용하고 있…

[기고-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 코리언 로드, 서남해안 77번 국도의 꿈 |2019. 08.02

서남해안 77번 국도가 동해안 7번 국도를 만난다. 파주에서 목포, 여수, 부산을 지나 고성까지 굽이굽이 해안을 따라간다. 총 2794㎞에 전남 구간만 1099㎞다. 바다를 품은 한국인의 길(Korean Road), KR 777의 출발이다. 앞으로 신의주를 거쳐 요동(랴오둥), 함흥을 거쳐 연해주(프리모르스키)까지 연결할 꿈을 갖고 있다. 2007년 부산에…

[신우철 완도군수]국립 난대수목원 최적지, 완도 |2019. 08.01

우리 완도는 265개 섬과 리아스식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다 밑은 맥반석과 갯벌, 해조류 숲으로 형성돼 우리나라에서 가장 깨끗한 바닷물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바다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대한민국 청정 바다 수도입니다. 산림 자원 또한 다도해의 경관이 어우러진 자연 환경 속에 사계절 푸름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난대림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