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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칼럼
[선효정 상무힐링재활요양병원 원장] 건강한 여름 나기 |2019. 08.01

장마는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 사이에 일어나는 강수 현상을 말한다. 장마는 일사량과 일조 시간이 감소하고 강우량과 습도가 증가하는 특징을 보인다. 태풍은 폭풍우를 동반하는 열대 저기압으로 주로 여름철에 발생한다. 보통 장마가 먼저 오고 태풍이 이어 온다. 기상청은 소형 태풍 다나스가 지나가고 장마 전선이 물러가고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

[김종선 첨단 우리병원 병원장] 우리 엄마 고관절 골절 수술해도 되나요? |2019. 07.25

우리는 지금 100세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아흔 살인 부모님이 고관절 골절이라면 어떻게 할까? 고관절 골절 수술을 받아야 하나? 수술을 안 하면 어떨까? 수술하다 돌아가시면 어쩌지? 앞으로 10년은 더 살텐데, 10년 동안 침대에 누워서 통증을 견딜 수 있을까? 등등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지금, 필자는 노인 골절 환자를 …

의료 환경의 혁명 |2019. 07.18

인공 지능(AI)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의료는 수많은 의사들이 장구한 세월 동안 머리 속으로만 상상해왔던 완벽하고 정밀한 진료, 정확한 판단과 수술 등을 가능케 하는 신세계를 열고 있다. 의사라면 누구나 전 세계 의료인의 연구 논문과 임상 및 수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고, 신체의 다양한 부분을 의료 기기로 재현하는 기술이 …

[기홍석 안과 원장]환자와 의사의 신뢰 |2019. 07.11

15년 전쯤으로 기억한다. 교복을 입은 생기발랄한 한 여고생이 웃음기 머금은 얼굴로 진료실에 들어섰다. 단순한 알레르기 결막염 정도로 판단되어 처방을 하고 진료를 마치려다, 유난히 커진 검은 자위가 마음에 걸려 안압을 측정하게 되었다. 안압이 굉장히 높아 안과 정밀검사를 시행하게 되었고, 검사 결과 상당히 진행된 녹내장으로 판명되었다. 증상이 전혀 없었을 …

[김지용 청연한방병원 병원장] 치맥과 통풍 |2019. 07.04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치맥(치킨+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치맥’은 통풍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모든 사람이 ‘치맥’을 먹는다고 해서 통풍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통풍은 바람만 불어도 아플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은 질환이다. 통풍은 대표적인 대사 질환의 하나로 퓨린 대사의 최종 산물인 요산이 과도…

[의료칼럼-임지현 첨단우리병원 원장] 당신은 안녕(安寧)하십니까? |2019. 06.27

뒤돌아 볼 틈도 없이, 당장 눈앞에 놓인 문제들을 해결해 내면서 살다 보니 어느덧 필자도 불혹의 나이를 넘게 되었다. 길지도, 그렇지만 짧지도 않은 마흔을 넘기면서 이제 나머지 남은 절반의 일생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끔 생각해 볼 여유도 갖는다. 너무 철학적인 그리고 뜬금없는 생각이지만, 정말 중요하고도 많은 현자들이 고민했던 질문, ‘우리네 인생의 궁…

[정지연 상무힐링재활요양병원 원장] 삼복더위 건강 관리 |2019. 06.20

‘여름에 하루 놀면 겨울에 열흘 굶는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다. 농번기에는 부지런히 일해야 좋은 결실을 맺는다는 뜻이다.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초복, 중복, 말복을 삼복이라고 하며, 이 무렵의 몹시 심한 더위를 삼복더위라고 한다. 복날에는 허해진 몸을 회복하기 위해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고기나 과일을 먹으면서 더위를 이겨내는 지혜를 발휘했다. 사절기…

[안수기 그린요양병원 대표원장·한의학 박사] 옥천연가(玉泉戀歌)-침(타액) 이야기 |2019. 06.13

명문가인 타액 씨 집안에는 미녀 둘이 있다. 언니는 연(涎·묽은 침), 동생은 타(唾·진한 가래), 이들은 원래는 하나라 할 정도로 쌍둥이 자매다. 그래도 찬찬히 보면 구분이 간다. 우선 분위기이다. 연은 순수하고 청초하다. 타는 진한 화장처럼 농도가 짙다. 감정의 깊이도 차이가 많다. 연은 포용력이 넓다. 비련의 주인공이나 무심함의 발로이다. 타는 직설적…

[마양래 보라안과병원 원장] 여름철 선글라스 |2019. 05.30

성큼 다가온 여름, 불볕더위를 준비하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여름철 패션의 완성이라는 선글라스를 많이 찾는 계절이기도 하다. 선글라스는 1430년대 중국 법정에서 판관들의 눈빛을 가리기 위해 연기로 그을려 안경 렌즈를 어둡게 만드는 안경을 시작으로, 1930년대 후반 미 육군 항공대 소속 조종사들에게 시력 보호 차원에서 안경을 지급하면서 대중화되어 오늘날까지 …

[황호길 조선대 치과병원 치과보존과장] 치료해도 낫지 않는 치아 |2019. 05.23

환자들의 상당수가 신경 치료를 여러 차례나 해도 낫지 않고 오히려 불편하다며 병원을 찾아온다. 요즘은 의료 전달 체계가 보편화돼 있어 상급 병원에 올 때는 진료 의뢰서를 지참하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환자가 개인 병원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대학 병원을 방문한 경우도 더러 있다. 이러한 이유는 장기간 신경 치료 중인데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은데다 오히…

[안수기 그린요양병원 대표원장·한의학 박사] 콩과 팥 |2019. 05.16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원인에 따른 결과가 분명하다는 얘기다. 그렇다. 이름에는 각자의 존재 이유가 있다. 콩과 팥,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래서 조상들은 비유하는 데 많이 등장시켰다. 모두가 잘 아는 동화 ‘콩쥐 팥쥐’도 예외는 아니다. 선과 악의 대비까지도 격상시켰다. 비교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는 간혹 믿는다, 아니 믿…

[양지애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전문의] 봄철 알레르기 비염 |2019. 05.09

이맘때만 되면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또한 미세 먼지 농도가 최악의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연일 경보가 울리고 있어 코 건강이 위협을 받는 시기이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 원인 등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알레르기 비염은 보통 사람에게는 그다지 해롭지 않은 공기 …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 금희의 오월, 빚진 자들 |2019. 05.02

광주기독병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부상당한 시민들을 헌신적으로 치료했던 민주 의료의 현장이다. 병원에 있던 의료진은 일시에 밀려든 부상자를 치료하기 위해 침식을 잊었으며, 수혈할 피가 부족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민주 시민의 뜨거운 열정이 표출됐다. 당사자들, 기억하는 사람들, 5·18 민주화운동을 …

[양태영 태영21병원 원장] 경미한 갑상선 기능 이상 꼭 치료해야 할까 |2019. 04.25

갑상선은 ‘아담의 애플’이라고 불리는 목 앞부분의 튀어나온 갑상선 연골 바로 밑에 위치하며, 나비 모양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이다. 보통 목안에 있는 편도선이나 임파선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갑상선은 목 안에 있는 게 아니고 목의 밖, 앞부분에 있다. 갑상선은 뇌하수체의 명령을 받아서 신체 발육 및 에너지 대사 조절을 한다. 그래서 갑상선 …

[김지영 상무힐링재활병원 원장] 세상에서 가장 슬픈 질환, 기억이 지워지는 ‘치매’ |2019. 04.18

봄은 산 아래 남쪽에서 산 위 북쪽으로 올라가고 가을은 산 위 북쪽에서 산 아래 남쪽으로 내려온다. 이른 봄 매화부터 시작하여 동백, 개나리, 도화, 이화, 진달래, 철쭉 등 온 산천이 꽃물결로 출렁거린다. 산과 섬에는 울굿불굿 옷차림의 상춘객으로 가득하고, 들녘과 시장에는 파릇파릇 향기로운 봄나물로 가득하다.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은 못노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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