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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칼럼
[조안영 조안성형외과 원장]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2017. 07.13

상안검 성형술로 쌍꺼풀을 만든 50대 여성이 병원을 찾아왔다. 수술하고 3개월 정도가 지났을 때쯤이었던 것 같다. 환자는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다짜고짜 수술이 잘못 됐다고 소리를 질렀다. 나는 환자를 다독여 진료실로 모시고 들어왔다. 환자의 눈은 붓기가 좀 있어 보이는 것 외에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 그래서 환자에게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어떤 부위냐고 물…

원추리꽃 활짝핀 지리산 둘레길 |2017. 07.12

구례 섬진강 서시천변 지리산 둘레길이 여름철 야생화의 대명사인 원추리 꽃으로 물들고 있다. 원추리꽃은 구례군 용방면 지용관∼ 서시천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까지 4km에 걸쳐 피어 여행객들을 맞고 있다. 〈구례군 제공〉

[정성일 부평미클리닉 대표원장]지나침은 아니함만 못하다 |2017. 06.22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하얗고 탄력 있는 피부에 단아하게 차려입은 여성 환자가 진료실에 들어섰다. 일단 환자가 들어오면 직업병처럼 안색을 살피고 얼굴 피부톤과 윤곽을 살핀다. 첫눈에 봐도 어딘지 모를 위축감과 어두운 얼굴은 필자의 마음도 불안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 환자는 조심스럽게 미간의 주름을 없애는 시술을 받고 싶다고 얘기하는데 왠지 뭔가 사연이 있을…

“반갑다 비야” 분주한 들녘 |2017. 06.07

광주·전남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기다리던 단비가 내린 6일. 계속된 가뭄을 해소하기엔 부족했지만 반가운 마음에 담양 고서면의 한 농민이 자신의 논에서 모내기 후 뜬모 자리에 모를 보충해 심고 있다. ▶관련기사 7면 /김진수기자 jeans@kwangju.co.kr

[신봉석 조선대병원 피부과 교수]여름철 피부 알레르기 |2017. 06.01

여름에는 신체 노출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다양한 피부 알레르기 질환을 호소한다. 과도한 햇빛 노출, 각종 해충과 벌레, 액세서리, 물놀이 등이 피부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로 작용한다. 여름철 피부 알레르기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을 알면 큰 도움이 된다. 가장 많은 햇빛알레르기는 햇빛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두드러기나…

[김종선 첨단우리병원 원장] 명의(命醫)로서 척추 의사의 고뇌 |2017. 05.15

3대째 의사를 하고 있는 필자로서는 환자를 보는 거 외에는 사실 재주가 별로 없다. 나이가 들면서 조그만 방안에서 반복적으로 환자를 보는 것에 대해 힘들어하는 동료 의사들도 보게 되지만, 이 조그만 공간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쏟아 부으며 환자를 보다보면, 집에 갈 때는 쓰러질 지경이 된다. 종종 목이 아파서 말도 못할 때도 있지만 나의 운명…

[문현준 시엘병원 비뇨기과 원장]남성난임 주저 말고 치료받아야 |2017. 05.11

대개 1년 동안 부부가 피임하지 않고 정상적인 성생활을 했음에도 임신되지 않는 ‘난임부부’가 증가하고 있다. 이 중 40% 정도가 남성에게 문제가 있어 불임이 된 경우로, 이를 남성난임이라고 한다. 남성난임은 그 자체로는 특이 증상이 없다. 다만 일정 기간 이상 정상적인 성 생활을 했는데도 아기가 생기지 않는 것일 뿐이다. 그런데 원인을 찾기가 쉽지 …

[임지현 첨단우리병원 관절센터 원장]무릎 관절 손상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2017. 03.30

‘오다리’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다리가 벌어져서 양쪽 무릎이 서로 닿지 않은 상태로 걸으시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되는데, 이것이 오다리의 변형이다. 원래 사람은 태아기부터 다리를 웅크리고 있으면서 오다리(내반슬)를 가지고 태어나 성인이 되면 일반적으로 일자 다리가 된다. 그러다가 관절도 나이가 들면서 무릎의 내측 안쪽이 먼…

[기철현 광주새우리병원장] 바이오콜라겐과 재생치료 |2017. 03.16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콜라겐이라는 단어가 인기다. 얼굴에 바르는 콜라겐부터 콜라겐 음식까지 매우 광범위하게 상품화되고 있다. 단순히 생각하면 돼지껍데기가 머릿속에 떠오른다. 과연 돼지껍데기 성분이 우리 몸의 손상을 치유할 수 있을까. 타분야는 소비자, 환자가 선택하는 몫이고, 저자는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정형외과적으로 콜라겐의 재생치료에 대해 소개하겠다. …

[양태영 태영21병원장] 당뇨환자의 봄방학 |2017. 03.02

당뇨 진단을 받으면 대부분 환자들은 먼저 주위 사람들로부터 지식을 얻는다. 어떤 질병이든 마찬가지지만 특히 당뇨병은 전문의와 상담하고, 치료 계획을 짜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하지만 주위에 당뇨병 환자가 많다 보니 도움을 주겠다고 정보를 주는 사람, 간섭하는 사람이 꽤 있어 원하든 원치 않든 다양한 치료법(?)을 알게 된다. 물론 그 효과는 장담할 수 없지…

[이상호 조선대치과병원 소아치과 교수] 엄마 구강위생이 아이 치아 건강 좌우한다 |2017. 02.16

어린이들을 치료해 온 지 30년이 넘었다. 그동안 수많은 어린이 환자를 치료하며, 어린이는 물론 어머니들과도 많은 접촉을 해왔는데, 이 과정에서 중요한 사실들을 발견했다. 바로 어린이의 성격이나 행동양상이 어머니의 성격과 행동양상과 너무도 닮았다는 것이며, 입안의 청결상태 또한 너무도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얻은 하나의 생각은 어린이를 대상…

[김동규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원장] 마그네슘이 부족해 눈꺼풀이 떨린다고요? |2017. 02.02

눈꺼풀 또는 눈 주위가 떨리거나 입 주위 얼굴이 씰룩씰룩 떨리는 증세는 누구나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 얼굴 떨림의 원인은 단순 피로부터 뇌혈관, 뇌신경 이상까지 다양하다. 가볍게 지나가는 얼굴 떨림이 있는가 하면 뇌혈관수술을 받지 않으면 낫지 않는 것까지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걱정할 게 없다. 눈꺼풀 떨림 증세는 대개 1주일…

[김대현 조선대병원 안과 교수] 우리 아이 사시일까 |2017. 01.19

사시란 우리 눈의 위치가 똑바르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사팔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사시는 한쪽 눈이 밖이나 안으로 틀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밖으로 틀어져 있으면 ‘외사시’라고 하고 안으로 틀어져 있으면 ‘내사시’라고 한다. 또한, 외사시는 항상외사시와 간헐외사시로 크게 구분할 수 있는데 항상외사시는 항상 한 눈이 밖으로 틀어져 있는 경우이고 간헐외사시…

[양태영 태영21병원 대표원장] 눈대중 식사요법 |2017. 01.05

당뇨병 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당뇨병의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현재 성인의 10% 정도로 추정된다.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수많은 당뇨병 치료제가 개발되고, 치료방법도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지만 24시간 내내 정상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혈당조절이 잘 안 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잘못된 식…

[김동규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원장]고혈압과 당뇨 |2016. 12.22

질병은 연쇄작용일 때가 많다. 한 가지 질환이 다른 질환을 부르고, 증상을 악화시키며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 나간다. 질병 하나로는 그리 심각하지 않았을 일이 하나 둘 따라붙으며 두 배, 세 배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그 좋은 예다.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위험 수치를 끌어올리는 고혈압의 합병증은 이 병을 ‘침묵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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